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6월 25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개최한다.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 기획한 평일 오전 국악공연 시리즈로,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클래식, 재즈 등 타 장르와의 경계를 허물며, 국악 중심의 동시대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6월 무대의 주인공은 대금연주자 김상연이다.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무안세계음악극축제 총예술감독, 산조대전 예술감독(2026), 악회 긍만고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1997), KBS국악대상(2020) 수상 경력을 지닌 국내 대표 대금 연주자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 수석(1999~2016)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연은 대금 정악 독주곡 중 백미로 손꼽히는 ‘상령산 풀이~청성자진한입’으로 시작된다. 연주자마다의 해석과 흐름이 다르게 표현되는 곡으로, 김상연 특유의 정제된 표현력을 느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0일 오후 7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오는 11월 1일 열리는 ‘대왕암 힙합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대왕암힙합페스티벌 퍼레이드 기획단, 지역 예술 단체, 지역 주민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페스티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팝핀, 왁킹, 비보이, K-pop, 줌바 등 지역 댄스팀 축하공연을 하고, 주민 참여자들과 댄스 퍼레이드 추진 일정을 의논했다. 대왕암힙합페스티벌은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동구의 청년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댄스 축제이다. 전문 댄스팀의 공연과 더불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구성한 200여 명의 주민이 댄스 퍼레이드를 펼친다. 주민 참여단은 지역 청년 강사로부터 3개월간 댄스 퍼레이드 교육을 받아 11월 1일 열리는 대왕암힙합페스티벌에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 중 열리는 울산공업축제 퍼레이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주축으로 만들어가는 대왕암힙합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동구의 새로운 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6월 20일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체험 활동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등으로 구성됐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치매 예방 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동구는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전하1동 산록마을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그들의 하루’ 작품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조명하고, 공감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하루의 소중함’, ‘하루의 가능성’, 그리고 ‘틀을 깨는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등 인생의 변화를 위한 하루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공연에는 문아람피아니스트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하루 사연 및 영상, 신청곡 연주로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도를 높였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의 강연과 다른 색다름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삶에 대한 태도와 희망을 얻었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강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은 나눔 실천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7일 시작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축제 14일째(19일 21시 기준)에 누적 방문객 22여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보다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고, 낮은 기온으로수국의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져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국에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미션 이벤트, 수국 마켓,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고래문화마을 전역으로 행사장이 확대됐고, 41종 3만여 본의 수국이 6월말 본격적인 개화철을 맞이함에 따라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에서는 올해 축제를 위해 준비한 수국 축제주와 수국 상품(수국양산외 13종)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국 축제주의 경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설치된 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퇴원 후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 생활에 필요한 돌봄·식사·주거개선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 의료용품(혈압계, 혈당계, 탄력스타킹), 방한의류가 추가로 지원 가능해졌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6개소 ▲식사・돌봄 6개소 ▲주거 1개소 ▲기타 1개소 총 14개소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2019년 7월부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7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는 24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내 의료급여기관 장기 입원자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대상자 적극 발굴하여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발달장애인 행동이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행동 특성과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인 6월 19일 교육에는 거주시설 종사자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행동발달 전문 치료사인 이나연(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소속) 강사의 진행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규모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종사자 간 현장 경험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개 시설 종사자 11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현장 필요성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면 확대 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다채롭고 특색있는 체험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과 운영으로 10년 넘게,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는 환경부가 2014년 마을 전체를 생태관광지로 지정하면서부터 주민들이 직접‘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김시철)’를 조직하여 감귤점빵 체험·내창 트레킹·고살리 숲길 탐방 등 1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자연을 지키고 마을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표적인 모델로 정착됐다. 또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해설사 22명을 양성하여 마을 홍보 대사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해당 마을해설사 가정에 인증 마크를 배부·부착하여 자긍심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하례생태마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하례감귤점빵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감귤점빵 체험(상웨떡과 감귤·한라봉 과피를 활용한 전통 간식 만들기) 환경부 및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생태탐험대 자연과 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6월 20일 개최된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제주지역의 세입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계획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과다 발생, 성과지표 달성률 하락 추세 등 재정계획 수립의 정확도, 전문성, 효율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바, 재정 운용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결산은 1회계연도 내의 지방자치단체의 수입과 지출 실적을 확정적 계수로 표시함으로서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권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세입 측면에서 지방세입과 세외수입 모두 본예산 세입예산액 대비 감소하면서, 사실상 세입결손 상태이며, 세출 측면에서도 집행률은 2023회계연도 대비 0.3%p 증가(90.3%→90.6%)한 수준으로, 지난 해 2024년 정리추경에서 대규모 감액이 이루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4년 본예산 기준 지방세입예산액은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과 적기 진료를 목표로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건소 식품의약과, 경산소방서,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배치 관련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의료환경 불안정과 배후 진료 문제로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경산시는 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소방서와 응급의료기관 간 응급의료정보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경산시 관계자는“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배치한 응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