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25일 오후 2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 1층에서 ‘충북문학관 팝업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연수원이 교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첫걸음이자, 문화교육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철호 충북문학관건립추진위원장(동양일보 회장), 충북문인협회 회원 및 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의 협조로 마련된 특별전으로, 충북 문인들이 뜻을 모아 기증한 귀중한 도서 1,000여 권과 기존에 충북문화관에 전시됐던 충북 대표문인들의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문화교육공간의 이번 특별전시는 충북 문학의 뿌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향후 충북문학관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문화교육공간 사업은 자치연수원의 교육 중심 기능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해 문화적 기능을 확장하고, 향후 조성될 복합문화시설의 연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도내 치료보호기관 7개소 등 총 13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9일 열린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청소년·성인 대상 마약류중독 예방 교육 확대,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 등 치료보호기관의 마약중독 치료체계 강화 등 주요사업과 향후 추진방안을 포함한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도는 이달부터 평택시 소재 국제대학을 시작으로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중독 상담소’를 추진하고, 향후 도내 여러 대학으로 확대해 청년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예방을 비롯한 마약류 중독 대응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기반을 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경주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관련 전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복지, 상담, 진로, 특수교육 등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던 기존의 학생 지원 체계를 학생 중심의 통합 구조로 재편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접수–진단–지원–성장관리로 이어지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이해도 제고와 직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최웅 아주대학교 교수가 초빙되어‘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와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방향성’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백효웅 북삼중학교 교사가 연구·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하여 실질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학교와 교육지원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교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야말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는 힘”이라며, “경주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경주 일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2025 행복한 동반, 함께하는 가을 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정글미디어파크와 불국사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정서적 지원의 강화로 학부모들에게 심리적 지지와 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체험, 사회 체험 활동, 미디어아트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불국사 관람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외식 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쌓았고, 미디어 테마파크를 관람하며 현대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여행의 소중한 기억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 무거동)은 미래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광역시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과학·수학·정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사업 추진 및 위탁 운영의 법적 근거를 규정하며 △예산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과학·수학·정보 교육이 보다 균형 있게 추진되어, 창의적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미래사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교육문화원에서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 느린 학습자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토크 콘서트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모든 아이가 성장의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계선 지능에 대한 오해 및 이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방안 ▲강점과 가능성을 찾는 사회‧정서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를 통해 교육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충청권 교육 공동체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충청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부적정 이송사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충청북도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되고 있는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에서 각 기관별 유공자 노고를 치하하고, 응급의료 대응을 되짚어보고 개선 사항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도,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현안과 과제 ▲충청북도 이송 및 수용관리지침 소개 ▲부적정 이송 사례 방안 토의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성과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응급의료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의 실무적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청북도의 응급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후경제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을 통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이제 기후위기 대응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그동안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해오면서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기후경제라고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왔다”며 기후경제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경기도는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R&D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후테크 전주기에 이르는 인프라를 갖춘 기후테크 육성의 전진기지를 말한다. 도는 이를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압독국의 중심지인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약칭 : 임당유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을 2025년 5월 22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지원을 받아 국제학술세미나를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임당 유적 전시관 미디어 아트월 및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는 총 8명의 발표와 종합 토론이 계획되어 있는데 사람 뼈 연구 및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 및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 대학교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차인 31일에는 국내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는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주식회사가구지음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습 여건이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 동기 부여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습동기 향상 및 학습 공간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가구지음은 옥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2명씩, 12개월간 총 24명에게 책상세트(의자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가구를 나누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가구지음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주대종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지원받는 학생들이 책상에서 자신의 꿈과 노력을 더욱 크게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