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세계택견대회’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21개국 192명의 선수와 27명의 임원진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무형유산인 택견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유소년부 99명이 참가한 경기는 미래 택견의 희망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시간당 평균 500여 명이 관람하며, 택견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무예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회 첫째 열린 ‘제12회 시민 택견체조 경연대회’에는 장애인부·유치원부·학생부·일반부 등 32개 팀, 579명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어진 본때뵈기 경연에서는 택견 특유의 품격과 기술미가 빛났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본때뵈기 개인전과 맞서기 경기가 진행돼 택견의 공격 ·방어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한 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년간 출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예술단으로 평가받는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의 음악적 정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처음으로 제작됐다. 제천문화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청풍승평계 132주년 기념 작곡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132년 전통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악성 우륵의 예맥을 계승하고 청풍승평계의 음악적 가치와 예술혼을 되새기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에 초연되는 ‘청풍승평계 헌정곡’(작곡 김병섭·작사 손도언)은 굿거리장단(8분의 6박)의 평조 음계로 구성된 3절 형식의 곡으로 청풍승평계 단원들의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곡은 흥겨우면서도 대중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국의 대표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울 국립창극단의 오민아·이시웅 명창이 소리판을 이어가고, 중고제 명창 황은진이 헌정곡의 중심 무대를 맡는다. 또한 대금·해금 등 국악 실내악 연주자들이 팀을 이뤄 헌정곡의 멜로디를 연주하며, 신면풍무악 사물놀이팀이 피날레를 장식해 다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8일 열린 제천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송전선로 제천경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지역 어르신 7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중간에 김은진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수석 부지회장이 어르신 대표로 단상에 올라 “청전 제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송전선로 제천 경유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송전선로 제천 경유 철회하라’가 적힌 팻말을 들어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제천은 자연치유도시로서 깨끗한 환경이 지역의 자산이자 어르신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송전선로 제천 경유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송전선로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의림지동 등 북부 4개 읍·면·동을 경유지로 포함하고 있어 제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18일간) 제천로컬푸드 장락점에서 ‘2025 로컬푸드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 김치를 담가,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1팀당 2~3인으로 구성되고, 평일에는 하루에 3회(10시·13시·16시), 주말은 하루 4회(10시·12시·14시·16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1팀당 수육(400g), 앞치마, 김치통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김장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11월 3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 대연회장에서 ‘2025 추사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군과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조선의 국제인, 추사 김정희의 여정’으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국제적 교류와 학문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과 문화적 소통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가 맡아 ‘추사 김정희의 삶과 자취’를 주제로 발표하며, 신 교수는 추사의 생애와 예술세계,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조선 지식인의 폭넓은 시야와 학문적 성취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병주 교수는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을 역임했으며, KBS ‘역사저널 그날’ 등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고 오후에는 한·중·일 학자들이 참여해 네 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신평면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평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제13회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평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신평면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한다. 1부에서 제로웨스트 부스, 프리마켓, 국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주민자치 교양 프로그램 발표(드럼·바이올린·라인댄스 등), 주민 노래자랑, 시상식, 3부에서는 내빈 축사, 청소년예술단 합창, 초청 가수 공연(윙크, 이소담, 홍록기 등)이 펼쳐진다. 조병길 신평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상문 신평면장은 “신평면 가을음악회가 주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종합안내소, 체험 부스, 야시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는 원도심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원도심 광장에서 ‘밤나들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대표 야간축제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마켓·고객 취식존, 로컬 브랜드가 어우러진 다양한 수제 공예품, 생활소품,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원도심 놀당 프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청년의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간 신성대학교 RISE 체험존, 음악과 퍼포먼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품 챌린지 게임존, 머그컵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부스도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원도심상가번영회 김병길 회장은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당진원도심의 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당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한대학교는 충남RISE사업단 전통문화융합센터 주관으로 ‘제1회 커넥트당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31일 오후 2시 전통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오후 7시 개막식을 거쳐 11월 1일까지 이틀간 당진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한대학교와 지역이 함께 준비한 참여형 축제로, 전통연희 공연, 전통문화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7시 개막식에 앞서 식전공연 줄타기가 펼쳐지며, 개막식은 방송인 김병찬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통타악·전통무용·재즈·판소리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세한대학교 충남RISE사업단 전통문화융합센터가 추진하는‘커넥트당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세한대학교는 수행대학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25일에 제4차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송악’s Birthday]를 진행했다. 이번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송악‘s Birthday’’는 지역 내에 있는 기관과 단체(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당진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당진청소녀카페 수다벅스2,3호점), 당진시립송악도서관, 송악사회복지관, 송산사회복지관, 신성대학교)들이 모여 지역주민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험마당, 공연마당 진행으로 7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송악’s Birthday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로 나누어 진행이 됐으며, 청소년연령의 경우 초등학교1학년(8세)부터 24세까지로 정하여 진행을 했다. 체험부스는 자외선 변색 키링만들기, 씨글라스를 활용한 공예활동, 샌드위치만들기, 양말목공예 등 총 20가지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진행됐으며, [파티]를 테마로 잡아 [코스프레]를 하고 오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부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마당은 송악·합덕·당진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청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산버드랜드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의 둥지 천수만, 세계의 둥지를 서산에 틀다’를 주제로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필리핀 다바오시티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조류 보호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조류 행사다. 올해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더해 미국과 에콰도르 등 18개국 45개 조류 관련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기관·단체들은 서산버드랜드 내 마련된 박람회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국가별 조류·탐조관광·광학기계 소개 등 조류 관련 체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서산버드랜드의 대표 행사인 철새기행전과 이번 박람회를 병행해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먹거리 등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겨울 철새 탐조 투어, 조류 관찰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서산 천수만 사진 전시회, 권동주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서산버드랜드 둥지전망대에서는 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