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이 2026년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기존 연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어르신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 실현에 나선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목욕·이미용 서비스 요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지원 규모는 경남 도내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단순한 복지 항목 증액을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하동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욕과 이미용은 위생 관리뿐 아니라 건강 유지와 사회적 활동 참여에도 중요한 요소로, 군은 이번 지원 확대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의 목욕,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2024년 ‘어르신 목욕 바우처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하면서 2025년부터 사업 명칭을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으로 변경하고,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휴천2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스낵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스낵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마을 곳곳의 일상 공간을 공연장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12월 23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 12월 24일 오후 5시 30분에 각각 진행되며, 영주남부초등학교, 펠리체30 레스토랑, 148아트스퀘어 북카페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장소별 자세한 일정은 휴천2동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스낵 콘서트는 공연장이 아닌 마을의 일상 공간에서 시민과 만나는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컨셉의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YAP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YAP(Year in Art Program) 2025는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일 년간의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공연과 전시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수준을 널리 알리고 예술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경숙, 김민석, 칸토페르테, 김진서 등 총 4팀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연극·음악·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148아트스퀘어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1시, 홍경숙 작가가 참여한 창작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로 시작된다. 인형과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너는 있는 그대로 충분히 특별해”라는 메시지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관장 서은금)은 한 해 동안 도서관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봉사자들을 초청해 ‘2025 특별송년행사 모여라! 당도친구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운영에 힘을 보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년간의 봉사 활동을 기록한 활동영상 시사회로 시작해 참석한 봉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지역의 대표 작가인 이경희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되어 독서와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서은금 관장은 “도서관의 발전은 봉사자들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당진도서관은 앞으로도 봉사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 신성대학교와 연계하여 호서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3기 사업의 일환인 '여러빛살이 성장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존중받으며 또래와 소통하고, 진로와 미래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상시뮬레이터 응급처치 실습 ▲반도체 공정 순서 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실습 등에 참여하며, 진로 진학 역량을 토대로 세계시민역량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단위학교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교육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번 여러빛살이 성장 캠프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경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당진교육의 방향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2일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우수 교육지원청의 현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부산지역 학교 현장에 학생맞춤통합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유·초·중등교육지원과장, 학생건강지원과장,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업무담당자 등 총 11명이 참석한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전담부서 및 협의체 운영 방식, 단위 학교 지원방안, 지역 사회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정적 정착 요인 분석 ▲효과적인 교육지원청 조직 구성 및 기능 배치 방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의 연계 방법 ▲동대문·중랑Wee센터, 동부학습진단성장센터 등 다양한 학생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등을 두루 점검하고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부산형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 산업재해 사례집-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해 각급 학교(기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제작한 이번 사례집은 유형・직종별 산업재해 분석을 바탕으로 유사 재해 재발을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있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3년간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해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 43건을 사례집에 담았다. 직종별 주요 사례는 ▲재해 개요 ▲재해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사고 상황은 근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작업별 안전 수칙’,‘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등도 함께 수록해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에도 힘썼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은 작업 현장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통학에 불편을 겪거나, 학교 가는 데 많은 시간을 뺏기는 부산의 먼거리 통학생들은 내년부터 상당 부분 통학 걱정을 덜게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지원사업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도입하는 시범 운행 구간은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경일고등학교, 부산남고등학교, 명호고등학교 등 명지 지역 고등학교다. 투입되는 통학차량은 전기차·수소차 등 1종 저공해자동차 4대로 해당 학교의 등교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이번 통학차량 지원은 원거리 통학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통학에 장시간이 소요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부산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부산교육청은 시범 운영기간 동안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부산지역 여건에 적합한 통학 지원 정책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22일 오후 1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의 아픔과 사랑을 그린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낸 모녀의 가슴 아픈 삶을 무대 위에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부모 세대의 희생과 헌신, 자식 세대의 성장과 갈등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선영이 어린 나이에 식모살이로 시작해 가족을 부양하고 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과정, 그리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서사가 관객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전원주, 황범식, 한인수 등 관록 있는 배우들과 함께 박선주, 최서연, 이창익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르신 세대가 살아온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가시나무 새'는 가족의 의미와 세대 간 이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도움서』를 제작해 관내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 시설관리주무관의 실무 경험이 담긴 이번 책자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시설 상태와 조치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서는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설 관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다양한 시설 분야의 문제 상황과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학교 시설관리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업무와 유의사항, 시설 필수 검사 관련 정보를 함께 수록해 일련의 업무 과정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사례별로 유튜브 '학교시설관리 꿀팁' 영상과 연계한 QR코드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과 사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작업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는 학교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도움서를 제작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