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민방위사태 대응 역량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직장민방위대원 관리와 교육·훈련 운영, 민방위 시설과 장비 관리 등 민방위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 결과, 교육 현장 구성원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꾸준히 높여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재난과 민방공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훈련과 안내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 왔다. 그리고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써 왔다. 또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며, 위기 상황에서 요구되는 대응 방식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혔고, 민방위 시설과 장비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유지해 왔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총무과장은 “민방위사태에 대비한 준비는 반복을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8일 대전동산고등학교에서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첫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맞춤형 사교육 경감 모델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이 자가진단 및 목표 설정을 토대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의 출입과 학습 시간을 학부모에게 알리는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 관리 및 개별 코칭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인근의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학교와 상호 코칭 프로그램을 교류함으로써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전동산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8개 고등학교가 선정되어 2025년 12월부터 운영된다. 대전동산고등학교 이선구 교장은 “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코칭 프로그램과 학습 컨설팅, 스마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의 교육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사교육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학생회장 서민식 학생은 “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9일 2026학년도 특별연수(학습연구) 대상자 유·초·중등 교원 4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별연수(학습연구)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을 선발하여 1년간 연구 활동 및 연수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구 주제의 교육적 가치,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 연구 계획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 교원의 연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별연수(학습연구) 대상자로 선발된 교사들은 수업·교육과정·평가·학교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교수학습개선·교육정책·외국어 교육·정보화 교육·교양강좌 등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1년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특별연수(학습연구) 제도 운영을 통해 교원의 자율적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연구 성과가 학교 교육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장성군 소재의 백양사에서 대전 관내 초‧중‧고 학교민원대응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마음 쉼 치유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특히 민원대응관리자들에게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민원 해결의 책임자로서 법적·행정적 대응을 도맡아 온 관리자들의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찰음식체험, 숲길 산책, 명상 등 오감을 정화하는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찰음식의 대가이자 백암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과 함께한 사찰음식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정관스님의 약식동원(藥食同源) 철학을 직접 배우며,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심신을 충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최근 특이(악성)민원의 지속적 증가로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현장의 체감도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분석은 교육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결산, 재정 개선 노력 등 지방교육재정 운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이번 분석에서 대전시교육청은 재정 효율성 영역의 인건비 본예산 편성 비율,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 교육비특별회계 및 학교회계 이·불용액 비율, 시설비 집행 비율, 예산 신속집행 비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 책무성 영역에서도 지방교육재정 정보공개 실적,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구매 비율 지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설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시설사업 예산의 체계적 관리 노력을 주제로 한 지방교육재정 개선사례 분야에서도 시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최우수 선정(시지역 1위)에 따른 재정분석 특별교부금 2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교육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에도 중증화와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나 학교와 학원 등 단체생활을 통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주군은 울산 지역 최초로 전 군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4세부터 64세까지 울주군민도 보건소 및 울주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 참여형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을 지난 21일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친화도시 놀이·문화 영역을 확대하고 아동의 발달권 증진과 가정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공연장을 찾은 150여명의 가족들은 웃음과 공감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족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원작 이야기를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댄스타임과 벌룬쇼 등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 참여 확대와 놀이·문화·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행사와 지역 예술 동아리의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연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자 특별 행사가 열린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영유아, 어린이 대출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책 빌리고 볼펜 받고’ 행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는 회원에게는 크리스마스 기념 볼펜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임을 알리고 친숙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3층 울주갤러리 카페에서는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 그림 공방 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그림책 수필(에세이) ‘그림책은 여전히 우리를 자라게 한다’를 출간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그림으로 떠나는 울주 여행’으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 멋 글씨(캘리그래피)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평생교육 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2025 겨울방학 중 틈새 돌봄(거점형 돌봄 기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기존 돌봄 서비스로는 충족되지 않는 짧은 공백 시간이나 일시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한시적 돌봄으로, 울산형 돌봄 운영 모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거점형 돌봄 기관을 중심으로 인근 유치원의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유아까지 함께 돌보는 방식으로 운영해,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겨울방학 중 틈새 돌봄은 희망하는 3~5세 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 방학 기간 중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리적 접근을 고려해 구·군별로 1곳씩 총 5개의 거점형 돌봄 기관을 선정해 운영하며, 인근 유치원 유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기관은 동구 꽃바위어린이집, 남구 송화어린이집, 북구 연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중구 약사가온유치원, 울주군 구영유치원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교육복지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복 구입비 지원을 신규로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단체 체육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또는 국외에서 전입해 온 1학년 학생이다. 1인당 10만 원 제로페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는 2026년 3월 말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의 학생에게 수학 여행비, 교복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 다양한 항목의 교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행 중인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학습 준비물, 사립유치원 교육비 등도 내년에 변함없이 추진돼 학생과 가정의 교육 부담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