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최근 농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 원을 확보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337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부권 5개 읍면(남평읍,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다도면)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기본계획 시범지구에 참여하고 탄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이뤄낸 결과다. 시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농촌공간계획 시범 지자체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주거, 정주 여건, 일자리, 사회서비스 등 농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시설 공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놓치기 쉬운 시설 공사 사례 편람』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편람은 다양한 학교 시설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술직 공무원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실제 발생한 민원·언론 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람 제작에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직 공무원과 학교 시설 공사에 유능한 학교 행정실장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약 5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편람은 계획 단계, 설계 단계, 시공 단계, 민원 단계 총 4개 분야, 45개 주제, 229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례 및 언론 보도 내용’과 ‘유사 업무 시 주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향후 경험 부족으로 발생하는 업무 실수를 예방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업무 편람이 학교 시설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일선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원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흥과 끼를 선보이는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光탈페)’가 오는 9월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광탈페에 앞서 16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光탈페’ 참가자를 모집한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이다. 행사 운영은 광주고등학생의회가 맡으며, 학생들의 신청 수요를 반영해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을 주제로, 6월 1차 영상심사, 7월 25~26일 예선(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문화회관 공연장), 9월 27일 본선(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무대)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가 신청은 광탈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光탈페’ 우수팀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사천상공회의소(회장 황태부)는 지난 14일 우주항공테마공원 축구장에서 ‘2025년 사천시 근로자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써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11개 팀, 총 200여 명의 근로자가 출전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율곡 사천공장 A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경남태양유전㈜ A팀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율곡 사천공장 B팀과 동광산업(주)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황태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영산강 정원과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나주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영산강 저류생태습지 일원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나주 영산강 축제’를 시작했다. 2024년 두 번째 축제 때 역대 최대인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2025 나주 영산강 축제’는 정원 페스티벌, 농업박람회,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통합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 및 영산강축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민 10명 중 약 7명은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축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6일 내동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김해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봉사회 등 6개 민간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교차로에서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 등을 활용해 운전자 및 보행자 대상의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히 ▲장거리 운전 전 차량점검 ▲음주운전 근절 ▲보행자 보호의무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핵심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인 만큼,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계 휴가철 및 장마철에 대비한 교통안전 점검과 대시민 홍보를 연계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은 지난 13일(금)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윤형석)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통증 전문 클리닉으로 척추·관절 분야별 전문 의료진 4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며, 다양한 만성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 중심의 통합 진료와 체계적인 통증 관리 프로그램, 환자 맞춤형 진료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가게' 참여를 계기로 더욱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 윤형석 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착한가게 참여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는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착한가게 참여는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늘 위 응급실’ 역할을 해온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제주국제공항 내 전용 격납고를 확보해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내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높은 접근성과 안전성, 보안성을 갖춘 공항 내에 격납고가 마련되면서 헬기 관리와 운영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의 계류장을 준공했다. 기존에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계류장에서 격납시설 없이 야외에 계류되면서 기상 요인으로 인한 출동 지연과 기각 사례가 발생하는 등 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격납고 개소로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공항 내에 상주하게 되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출동 지연 및 기각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접근성도 큰 장점이다.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병원인 제주한라병원과 공항의 위치가 가까워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14일 제주 목 관아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가족 단위의 다양한 가족 문화 활동 제공을 통해 제주도 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축제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자치위원 김경미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 이혜란 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및 한부모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또 돌봄품앗이 마당마켓, 유관기관 가족 정책 홍보 캠페인 부스, 놀이 마당, 다양한 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가족문화를 체험하고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 체험 ▲가족 상담 홍보 캠페인 ▲ 공동육아나눔터 및 돌봄 품앗이 홍보 캠페인 ▲아이돌봄서비스 홍보 ▲경계선 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 ▲가정위탁보호사업 캠페인 ▲영유아발달검사 홍보 캠페인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 ▲지역문화유산체험 등 20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한 자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이를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며 생태계 보호와 환경 책임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1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남방큰돌고래 구조 방안을 비롯해 지방자치 우수사례 선정, 건설노동자 고용 안정 지원,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는 인류의 책임인 만큼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해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해양수산부의 소극적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동물 한 마리 폐어구에 걸린 것 가지고 매번 구조 체계를 작동할 수 있느냐’는 해수부의 대응 방식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남방큰돌고래 등 구조가 필요한 해양동물보호에 대해서는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의 관리와 지원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해 구조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