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에서 지난 19일 관내 서대명파출소와 협력하여 노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히 서성호 서대명파출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소비쿠폰 신청·배송을 빙자한 스미싱 문자 사례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범죄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사기 전화·문자에 속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일상에서 의심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익혔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지만 이를 악용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오는 8월 29일부터 대덕문화전당 제1~3전시실에서 열리는 청년 작가의 사진·영상 전시 '제2회 K-청년 사진영상축제: 시선이 그리는 지평'과 함께 ‘2025년 남구청년예술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현대사진영상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대덕문화전당 공동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실험과 교류를 통해 미래 한국 사진·영상 예술의 위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축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세 이하 청년 사진·영상 예술인 25명의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시선이 그리는 지평'을 중심으로 ▲K-청년 사진·영상예술인 자립 교육 ▲청년 사진·영상인의 밤 ▲영 아티스트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메인 프로그램 '시선이 그리는 지평'은 청년 세대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 및 세대적 시각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71명의 지원자 가운데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명의 청년 예술인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세대의 고민과 열정 그리고 동시대 사회를 바라보는 젊은 감각을 집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20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 실제훈련에 앞서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을 시범 실시하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공습경보(오후 2시)에 따라 직원 및 민원인 30여 명과 함께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한 뒤 비상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듣고, 강북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 이후 을지연습 시(市) 지정 실제 훈련장인 군위군 다중이용시설인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해, 테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특작부대 및 드론 공격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 훈련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적 특작부대의 문화회관 침투 및 드론 공격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에 대응해 대피, 진압, 구조활동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위군, 50사단, 501여단, 19화생방대대, 2탄약창, 대구경찰특공대, 군위경찰서, 대구119특수구조대, 대구강북소방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마트에서 민방위대장·대원 및 이마트 고객이 참여하는 실전형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대구 북구청은 20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마트 칠성점에서 민방위대장·대원 및 매장 이용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제 공습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시작과 동시에 매장 내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즉시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고객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과 지정 대피구역으로 이동했으며, 공습 상황을 가정해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실습했다. 또한, 북부소방서와 연계하여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민방공 대피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며, “정례적이고 실전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달성군은 정은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수하천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하는 불법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하천과 도시공원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물 10건이 적발됐다. 군은 이 중 4건에 대해 자진 철거 계도를 통해 철거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건도 행정 절차에 따라 조치가 진행 중이다. 현장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은 8월 중순 불법 점용시설이 철거되지 않은 가창면 우록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은주 부군수는 현장에서 “하천과 계곡은 모두가 이용해야 할 공공의 공간”이라며 “무단으로 설치된 시설물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하천 본연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들의 육아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남성용 공중화장실 48개소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시민 제안을 통해 접수된 뒤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도동서원, 송해공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등 관광지와 공원 인근 공중화장실 48개소로, 8월 설치 완료됐다. 설치된 교환대는 최대 하중 35kg 이하, 안전벨트, 위생 패드 등을 갖춘 벽부착형 제품으로,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해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은 “아빠도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편해졌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도 육아를 분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그동안 공공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는 대부분 여성 화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동희 前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3세로 빈소는 영남대학교의료원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22일이며, 장지는 현대공원이다. 제3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한 오동희 前 교육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 경북대학교 사회과학과를 졸업했으며, 1956년 원화여자고등학교에서 첫발을 디딘 뒤 장학관, 교장, 학무국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제3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했다. 오 前 교육감은 교육 행정을 지역 실정에 맞도록 개선하여 지방 자치 시대에 부응했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주력하여 교육자가 가장 인간적일 때 가장 교육적이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대구교육을 이끌었다. 이후 1993년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경북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했으며, 1997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았다. 재임 기간 동안 도덕적이고 창조적인 민주 시민 육성과 함께, 특히, 교육의 민주화, 진로·직업 교육의 강화, 교육여건 개선, 신뢰받는 교육 풍토 조성 등을 위하여 각종 교육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대구교육 발전의 새 기틀을 다졌다. 주요 업적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8월 20일, 이동노동자 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제부시장은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도심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도시를 움직이는 숨은 주역들”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쉼터 내부의 휴게 공간과 음료 제공 상태 등도 세심히 점검하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구‧군 맞춤형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달서구와 군위군의 거점쉼터 2곳을 비롯해 편의점, 카페를 활용한 쉼터 등 총 39개소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쉼터 활성화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0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학생 마음건강 및 생명존중교육 강화를 위해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마음이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심리정서지원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교육감과 전미선 부사무총장을 비롯해 교육청의 교육국장, 생활인성교육과장, 굿네이버스의 영남권역본부장, 대구사업본부장 등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교육 및 캠페인 운영, ▲학생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연계 사업, ▲생명존중포럼 및 연구 협력 사업,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연계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대상'생명존중 프로그램'캠페인 공동 기획 및 교육콘텐츠 운영에 굿네이버스대구사업본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미선 부사무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1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한 이동형 전시콘텐츠를 활용,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경북권의 중소규모 과학관 및 지역 유관기관, 단체에 찾아가 다양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 문화 확산 사업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의 1차 구미과학관 프로그램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440여 명의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공연, 창의체험, 자율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흥미로운 과학공연도 선보였다. ‘사이언스 라이브쇼 – 공기대포’가 진행돼 공기의 힘과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창의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를 통해 멸종의 의미와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구인? 우주인? 외계인!’을 통해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율체험으로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