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30개국 문화예술인들이 출품한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 영예의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재선 작가의 「요지연도瑤池宴圖 8폭 병풍」이 차지했다. 작품은 동양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요지연도의 화려한 구성과 섬세한 필치,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서울시장상) 부문별 대상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작품들이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 : 배정희 作 가을 회상 K-민화 부문 : 오윤경 作 북온공주 혼례방석도 K-그라피 부문 : 양보경 作 「봄비」. 남정림 詩 세 작품은 독창적인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각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회의장상은 세계평화미술대전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견위치명見危致命은 단순히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만은 아니다. 오늘날에는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이익보다 정의와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삶의 자세를 의미한다. 우리는 지금 다양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경제적 불안,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문제, 사회적 갈등, 도덕성의 약화까지 국가와 사회를 흔드는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문제가 생긴 것보다 문제를 보고도 외면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시작된다. 견위치명의 정신은 거창한 희생만을 말하지 않는다. 부정부패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공직자,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사, 환자를 위해 밤을 새우는 의료인, 화재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나라를 지키는 군인과 경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시민. 이 모두가 오늘날의 견위치명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보살행菩薩行이라 한다. 자신의 안락보다 중생의 고통을 먼저 살피고, 어려운 곳으로 스스로 걸어가는 삶이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자비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세상은 영웅 몇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최근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의 법적 효력과 승계 여부를 둘러싼 해석과 논란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위험한 거래 형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봉안당이 설치된 토지와 건물을 매매하거나 경매를 통해 취득하면서 기존 봉안당 설치신고필증까지 함께 승계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나아가 비영리 종교재단법인의 이사 전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재단법인 자체를 사실상 거래 대상으로 삼아 봉안당 운영권을 이전하려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의 법적 성격과 비영리 공익법인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자칫 중대한 행정적·민사적 분쟁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봉안당 거래와 재단법인 운영에 있어서는 관계 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중한 법률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국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신고인에게 부여한 공법상의 지위이다. 이러한 공법상의 지위는 민사상 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토지나 건물처럼 자유롭게 사고팔거나 양도할 수 있는 재산권과는 본질적으로 구별된다. 토지와 건물의 소유
시민행정신문 채종환 기자 | 올해 103세를 맞은 혁필革筆 예술가 남상준 선생은 지금도 현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 세월을 뒤로한 채 쉼을 선택하는 나이에도 그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작업실에서 매주 네 차례 후학들을 지도하며 붓을 든다. 나이를 뛰어넘는 그의 열정은 단순한 장수의 기록이 아니다. 한국 전통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사명감이며, 문화유산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실천이다. 이번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세계평화 초대작가전에 출품하는 작품은 바로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주제로 한 혁필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한글 '세계평화'와 한자 '世界平和'를 혁필 특유의 자유로운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였다. 혁필은 일반 붓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기법이다. 가죽으로 만든 특별한 붓끝에서 만들어지는 선은 굵기와 속도, 리듬이 동시에 살아 움직이며, 한 획마다 생명의 숨결을 품는다. 남상준 선생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글씨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만나는 듯하다. 새가 꽃을 물고 날아들고, 나비가 춤을 추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자연스럽게 꽃과 잎이 되고, 나무가 되고, 생명의 형상이 된다. 글씨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평화가 된다. 혁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 쉽게 흔들린다. 조금만 실패해도 좌절하고,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다시 떠올려야 할 말이 있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을 가진 사람은 결국 그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의 핵심은 성공이 아니라 '뜻志'에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뜻이 아니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뜻이 아니다. 자신의 삶이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아는 사람이 진정 뜻을 세운 사람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발심發心이라 한다. 한 번 올바른 마음을 일으키면 그 마음이 수행이 되고, 수행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결국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 높은 산도 첫걸음이 없으면 오를 수 없고, 깊은 바다도 작은 물방울이 모여 이루어진다. 큰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수많은 평범한 하루가 모여 이루는 결실이다.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과 장인, 예술가와 기업가들도 처음부터 특별했던 사람은 아
시민행정신문 채종환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수익성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었다. 본지는 이번 실적의 세부 데이터와 주가 하락의 금융공학적 원인, 그리고 하반기 기업 펀더멘털 기반의 주가를 전망해 본다. AI 슈퍼사이클 선점, 전년비 1810% 폭증한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171조 원의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약 172조 1,810억 원)를 소폭 밑돌았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폭발적인 성장세: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0.26% 급증하며 약 19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9.31% 상승했다. 견조한 단기 상승 흐름: 직전 분기(1분기)와 비교하더라도 매출은 27.74%, 영업이익은 56.21%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였다. 실적 견인 요인: 이러한 압도적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은 7월 7일, 세종시 어진동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2026 스포츠클럽디비전 배드민턴 시니어리그’ 현장을 둘러보고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니어리그’,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일상 지원,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스포츠 즐기는 환경 조성 ‘스포츠클럽디비전’은 수준별·종목별 승강제리그 운영을 통해 스포츠 참여 인구를 확대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리그로 승격하거나 하위 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생활체육 현장에서는 ‘승강제리그’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5개 종목, 2,461개 리그에 약 13만 7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니어리그’는 전국 7개 종목, 총 220개 리그에 3,666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시니어리그’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02개 리그, 어르신 1,224명이 참여,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서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급증하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문체부는 기존 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액(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0.5억 달러로,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푸드, 미국·중국은 물론 중동·중남미·유럽 등 유망시장까지 수출 증가 농식품(K-푸드)은 5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증가율이 큰 권역은 중동(GCC, 25.2%↑)·중남미(19.5%↑)·유럽(EU+영국, 17.9%↑)·북미(11.0%↑)·중화권(9.5%↑) 순이었다. 미국은 K-푸드 제1 수출시장이다. 라면(175.3백만 달러), 과자(150.1백만 달러), 김치(24.6백만 달러), 배(4.4백만 달러)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0.4억 달러로, 상반기에 10억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은 라면의 수출 1위국(217.6백만 달러)이며, 전체 K-푸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8.1억 달러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중동 권역은 중동 전쟁 발발 직후 물류 경색과 소비 위축 등으로 3월 수출이 1~2월 평균 대비 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특례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6일부터 관광앱 '터치수원'에서 '수원맛집 100선'을 선보인다. 수원맛집 100선은 수원을 대표하는 맛집 100개소를 선정한 미식관광 콘텐츠다. 국문·영문·일문·중문 등 4개 언어로 맛집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에 ‘수원맛집 100선’ 전용 배너와 퀵버튼을 만들었다. 이용자는 지도 기반 검색 기능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맛집을 거리순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업소별 대표 메뉴와 영업시간, 주차 정보,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수원시는 향후 '수원맛집 지도(푸드맵)'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큐알(QR)코드를 활용해 터치수원과 연계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국문·영문·일문·중문·프랑스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제작한 푸드맵 파일도 게시할 계획이다. 수원맛집 100선은 수원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다. 수원시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문화를 더 편리하게 즐기고 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항만 내 드론 불법 침입 차단! 안티드론 시스템 7월부터 본격 가동 - 2026년 7월부터 주요 무역항 3곳에서 본격 가동 (부산항·인천항·울산항) 안티드론 시스템이란? 불법 드론의 접근을 실시간 감시하고, 전파 방해(Jamming) 기술을 활용해 드론의 통신을 차단해 드론을 지정된 안전 구역으로 강제 착륙시키거나 회항시켜 항만 시설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통합 대응 시스템 안티드론 시스템 핵심 내용 · 24시간 실시간 감시 - 레이더·RF스캐너·EO/IR 카메라 활용해 불법 드론 접근 감시 · 위험 단계별 세부 운영지침 수립 - 군·경·정보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 단계적 확대 운영 - 여수·광양항 등 전국의 무역항에 순차적 확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