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돌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6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척박한 환경 속에서 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공존해 온 제주인의 지혜를 현대 예술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돌을 매개로 형성된 제주인의 생활 환경과 문화적 선택 과정을 따라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삶을 둘러싼 돌, 생활의 풍경’에서는 강부언, 강정남, 박광진 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 공간을 구성하고 보호해 온 돌의 공간성과 경계의 의미를 조명한다. 2부 ‘신앙과 기원의 상징, 돌에 새긴 믿음’에서는 강요배, 김산, 양용방 등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돌하르방, 방사탑, 동자석 등 신앙의 대상이자 기원의 매개체였던 돌을 통해 제주의 공동체적 가치와 정신적 서사를 소개한다. 3부 ‘돌, 생업의 기억’에서는 고영만, 오승익, 이지현 등 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거센 바람과 바다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식생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한 ‘정밀토양도 구축 사업’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확대 추진한다. 한라산연구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라산천연보호구역(92㎢)을 대상으로 토양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한라산국립공원 61㎢에 대한 추가 조사를 수행해 국립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정밀토양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앞선 사업에서는 산림토양이 기존 6개 토양통에서 10개로 확대 재분류됐다. 식생유형별 토양 특성과 분포 자료를 구축했으며, 구상나무 생육 적지 설정 등 고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도 확보했다. 토양도 구축은 토양을 가장 하위 분류 단위인 ‘토양통’별로 재분류하는 작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405개 토양통 중 약 6분의 1인 66개가 제주에 분포할 만큼 제주의 토양 다양성이 높다. 이번 사업은 1976년 정밀토양도 제작 이후 약 50년간 이어진 전문적 산림토양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유산청과 환경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조사를 구체화하며, 새롭게 발견되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지방세 체납액은 3월 말 기준 93억 원으로 이번 집중정리 기간동안 제주도청 세정부서 및 읍・면・동과 협업하여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체납고지서 및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돕는다. 고의로 납세를 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부동산・차량 압류 ▲채권 압류(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예금, 급여 등)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도외 거주 체납자 현장 방문, 가택수색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한다. 5월부터는‘체납관리단’을 가동하여 1백만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상담과 현장방문 등의 실태조사를 한 후,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인 경우 분할 납부와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 호근동은 주민 주도의 체험형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호근동은 2024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후, 호근동생태관광협의체를 중심으로 차롱치유밥상, 죽세공예 체험, 미로숲길 자연놀이터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치유호근마을 생태관광 프로그램에는 약 1,266명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죽세공예 체험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구덕장 ‘오영희 장인’과 함께 운영되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호근동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생태관광지역 지정 2년차를 맞은 치유호근마을은 4월부터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국생태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2026년 상반기 전국 생태관광협의체 워크숍’ 개최를 호근동에서 준비하며 전국적으로 치유호근마을의 우수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24일 및 5월 8일 개막하는 장애인체전 및 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공중화장실 23개소 등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도민체전을 중점으로 공중화장실의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위해 공무직 13명과 공공근로 20명 등 총 33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1일 2회 ▲시설 청결 상태 ▲화장지 및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조명 및 환기 등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6개조의 현장대응반으로 나눠 운영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중화장실 및 시설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 개최될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도 차질 없이 대비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4월 9일 오전 10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장애인 병원동행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신장장애인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성언) 관계자와 동행매니저 15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병원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장애인의 병원 이동부터 접수·진료·수납, 약국 이용,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2일 전까지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예약은 4월 22일부터 가능하며, 본격적인 병원동행서비스는 5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1회 최대 4시간 이내 무료로 제공되며, 제주시 관내 모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행매니저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이 선발되어 전문 교육을 마쳤으며, 수행기관인 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는 인건비, 활동비, 운영비 등 총 5천만 원이 지원된다. 김범석 장애인복지과장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동행서비스를 통해 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가 CFI에너지미래관의 명칭을 ‘제주에너지누리마당’으로 변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에너지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명칭의 전문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하고 직관적인 이름을 통해 관람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도민 대상 명칭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징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제주에너지누리마당’을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새 명칭은 에너지 가치를 나누는 ‘누리’와 친근한 소통 공간인 ‘마당’의 의미를 담았으며, 누구나 에너지를 쉽게 이해하고 나누는 에너지 소통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사는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 안내판 및 홍보물 정비를 상반기 내 마무리하는 한편,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R(증강현실) 드로잉 체험 ▲AI 가이드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한 전시 해설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이번 콘텐츠는 4월 중 구축이 완료되어, 오는 5월부터 관람객들에게 선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5월 3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마을 관광을 기획ㆍ운영할 ‘카름마스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농촌관광 경험 비율은 2022년 35.2%에서 2024년 43.8%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마을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와 공사는 제주다움의 로컬리티를 기반으로 한 관광 서비스 개발과 지역주민의 관광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카름마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름마스터는 제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여행자와 관광객을 제주의 마을로 연결해 주는 우리 동네 여행플래너다. 이들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해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지역주민이며, 마을 관광 및 지역 콘텐츠 기획ㆍ운영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와 공사는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카름마스터를 최종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부터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와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제주TP지부(위원장 최연택, 지부장 권철만)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적 노사관계 정착과 지역 혁신성장의 동반자로서 공동 발전을 다짐했다. 제주TP는 8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지영흔 제주TP 원장과 최연택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11월 발표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이후, 약 1년간 수차례의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쳐 이끌어낸 결실이다. 양측은 총 141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며 성숙한 노사관계 정착에 뜻을 모았다. 주요 합의 내용은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인사 및 징계 등에 대한 조직 공정성 확립 ▲원활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 ▲고용안정 및 적정인력 확보 노력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제주TP와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지난 8일 제주중학교 전교생 4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부터 관련 안전 수칙을 새로 포함했다. 픽시 자전거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cycle)의 약칭으로, 페달과 뒷바퀴가 항상 연동되는 단일 고정 기어 구조를 가진다. 브레이크를 장착하지 않거나 임의로 제거할 경우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급격히 길어져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다. 자치경찰단은 실제 사고 사례와 결합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위험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이용 빈도가 높은 이동 수단을 중심으로 실생활 밀착형 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현황과 실제 사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지 등 주요 교통법규, 안전모 착용 및 2인 탑승 금지 수칙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상반기 중 제주시 13개교, 서귀포시 9개교 등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