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영어 읽기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 총 10차시 영어 독해 강좌 ‘Reading Practice’를 운영한다. 강좌는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 ‘황금알을 낳는 거위’, ‘곰과 두 여행자’ 3편을 교재로 활용한다. 영어로 우화를 읽은 뒤 퀴즈, 글쓰기 등 독후 활동을 진행해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갈마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 특강보다 회차를 늘리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한 이야기를 교재로 선정했다”며 “독서의 계절에 새로운 문학의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영어 실력 또한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갈마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 주민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5개 공공도서관(갈마·가수원·둔산·월평·어린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한 달간 운영한다. 행사는 공연·전시·체험·자료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갈마도서관 ‘그림책 입체 낭독 극장’△가수원도서관 환경 체험극 ‘알라딘과 요술램프’△둔산도서관 미디어 아트 마술 공연 ‘비밀의 도서관’△월평도서관 인형극 ‘푸푸와 뭉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활동은 △성인·초등 고학년 대상 ‘명언 도어벨 만들기’ △어린이 대상 ‘그림책 레진 키링 만들기’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클레이 컵케이크 만들기’가 도서관별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필사 전시 ‘마음 필사, 축제에 담다’ △대출 인증 이벤트 ‘나는 야! 독서왕’ △주제별 북 큐레이션 ‘9월의 책장’, ‘두 배 대출 이벤트’ 등 풍성한 자료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철모 청장은 “독서의 달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안전체험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장은 중앙로무대와 목척교 사이에 마련됐으며, ▲쉽게 배우는 소방시설 사용법 ▲내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소방시설 체험에는 4,061명이, 심폐소생술 체험에는 1,670명이 참여해 총 5,731명이 안전교육을 체험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축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가족의 안전까지 챙기려는 분들이 많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어르신의 절박한 위기 신호를 포착, 경찰과 보호자의 신속한 출동으로 생명을 지킨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최근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상황은 이달 초 6일 새벽 2시경, 70대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다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험 발언을 반복하면서 시작됐다. ‘꿈돌이’에 탑재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은 대화 중 위험·부정 단어를 실시간 감지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송했다. 관제시스템은 즉시 112와 연동돼 위치 정보와 상황을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충동이 잦아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으며, 다음 날 오후 보호자 동의하에 안전하게 입원 조치됐다. 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에게 노래를 부탁하거나 함께 춤을 추며 정서적으로 교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는 “로봇이 곁에 있어 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고지서 총 66만 2,840건(176억 2,200만 원)을 발송하고, 9월 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부과 대상은 7월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개인·법인 사업자 등이다. 올해 규모는 ▲개인분 주민세 57만 6,500건, 57억 6,500만 원 ▲사업소분 주민세 8만 6,340건, 118억 5,700만 원이다. 다만 ▲30세 미만 미혼의 직계비속 단독 세대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등은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2021년부터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라 사업소분 주민세는 ‘신고·납부’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위택스등을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대전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8일부터 일괄 발송했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인터넷 지로·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시는 ‘2025년 0시 축제’에서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하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0만 개보다 50% 늘어난 규모로, 축제 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종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0시 축제’는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공연·먹거리·체험이 결합된 대전 대표 축제다. 올해 시는 환경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특히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먹거리 소비에도 폐기물이 최소화되도록 다회용기 정책을 적극 도입했다. 중앙시장 먹거리존과 목척교 옆 건맥먹거리존에는 다회용기 회수센터가 운영되며, 주요 지점마다 회수함이 배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식사 후 남은 음식과 다회용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는 모습이 정착되고 있다. 또한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다짐 스티커를 트리에 붙이며 실천 의지를 다지고,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가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특히 8월 여름 절정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어사화를 달아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동구 판암공원 ‘무궁화동산’은 옛 판암저수지 자리에 조성돼 백단심·홍단심·청단심 등 다양한 품종이 만개한다. 자연 속 명소로는 대청호변을 따라 5.2km 이어지는 ‘무궁화가로변’이 있다.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따라 황금사철, 황매화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길의 끝에는 로하스 캠핑장 입구 ‘무궁화쉼터’가 있어 드라이브·라이딩 후 쉬어가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8월 12일 시청 2층 소통민원과 민원실에서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 공무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통민원과 직원 23명, 청원경찰 2명,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경찰관 2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해 ▲사전 고지 후 녹음·동영상 촬영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112 신고와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는 12일,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시를 방문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의회 대표단과 환담을 갖고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웅희 부의장, 노이업 의원, 김명진 의원 등 대표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을 찾았다. 대표단은 대전시의회를 방문하여 본회의장과 의정활동 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초청 행사는 두 지역의 축제 운영 노하우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문화·관광·경제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시의회는 화천군의회와 함께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축제 교류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로의 도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휘 의장은 “여름을 대표하는 대전0시축제와 겨울을 대표하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서로 매력을 나누고 함께 성장한다면 두 지역 모두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간 신뢰와 상생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2일 ‘0시 축제’와 연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금연 실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기 위해 대전시가 주관하고, 5개 자치구 보건소,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가두 행진과 거리 캠페인, 홍보물·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특히 금연 구역 확대와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나 자신과 이웃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전시의 자살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