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생활개선회 양양군연합회(회장 전명숙)는 오늘 20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깍두기 나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깍두기 60통을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완성된 깍두기는 4㎏ 용기에 포장해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0가구에 우선 전달됐으며, 추가로 회원들이 직접 여러 마을을 방문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생활개선회 전명숙 양양군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조성한 기금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이 더해져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이웃들과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과 함께한 10년! 이야기로 풀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과 사진 전시를 통해 성과를 함께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국적으로 출범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강릉시는 2016년 출범하여 현재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자원 연결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읍면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복지 지원, 지역자원 발굴 등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밀착형 복지를 실천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현재 강릉시 21개 읍면동에는 380여 명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550여 개의 ‘우리동네1촌’이라는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업장들이 있어, 지역의 어려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임용된 지 2년 미만의 저연차 지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 행정 조직에 새롭게 합류한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핵심 실무 역량을 조기에 갖추어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실제 업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참여와 몰입을 극대화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선배공무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하여, 공직생활에 피요한 경험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혁 교육장는 “이번 연수가 2025년 저연차 지방공무원을 위한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미래 강원 교육을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기획했다”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경력이 짧은 지방공무원들이 조직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가 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2025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심화연수 및 성과나눔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준비하는 속초양양 미래교육 연구회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 과정에는 △에듀테크 기업 방문 △인공지능(AI) 디지털 선도학교 기관 방문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사례 강의 △학생 맞춤형 탐구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분과 협의 △2025 속초양양 디지털 교육혁신 성과 공유 및 활동 성찰회 등이 포함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1교 1선도교사 및 관리자 연수 △2025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심화·성찰 연수 △신규교사 책임지원제와 연계한 에듀테크 바우처 사업 △2025 속초양양 미래교육 연구회 운영 등을 추진하며 지역기반 디지털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한명진 교육장은 “이번 심화연수와 성과나눔회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 현장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의회는 20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태백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민생 관련 조례안, 시정 질문 및 답변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심의는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고재창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이뤄낸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연구용 지하연구기설 유치',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완화', '석탄 경석 자원화'는 태백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기금의 사용과 관련하여 “그동안 폐광지역개발기금과 지방소멸기금, 가덕산 풍력발전 배당금이 일자리 창출과 다소 거리 먼 사업 등에 사용되어 왔다”며 “폐광지역개발기금을 비롯한 세외 수입이 지역민들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전면적으로 사용되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타지로 떠났던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상호 태백시장은 20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태백은 석탄산업 쇠퇴 이후 긴 침체를 겪었지만, 이제 국가 주도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분기점에 서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미래 100년의 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정메탄올 제조 중심의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인 태백 URL 등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교통의 대전환을 꼽으며, 지난 2023년 조기 개통한 ITX-마음을 필두로, ▴태백선 철도 직선화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태백 IC 설치 ▴동점~통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철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어디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도시 태백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권역별 전략 개발 계획을 제시하여 태백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태백시를 만들겠다며, ▴동태백로 권역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중심의 첨단 산업 지구로, ▴하장성‧장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인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국방부 감사장(표창)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은 춘천시보건소 3층 소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추진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실적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6건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지원해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이달 30일까지 강원과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와 외가 8촌 이내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1만 1,000여 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약 260명에 그쳐 유가족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예우”라며 “춘천시도 유가족 찾기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해온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2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동물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최초의 직영 동물보호센터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동물 보호센터는 총 부지 9,995㎡, 연면적 655.95㎡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관내 보호시설 부재에 따른 필요성을 해결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기존 퇴비공장 관리동을 증축해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 시설로는 관리공간으로 ▲입양상담실 ▲동물 사랑 강의 수강 및 클래스 교육실 ▲ 보호견 운동용 운동장 등이 있다. 보호공간으로는 ▲진료실 ▲회복실 ▲이미용실 ▲보호실(견사), 놀이관찰실(묘사) 등이 갖춰져 있다. 횡성군은 202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3월 공사를 본격 착공해 약 8개월 만에 준공 단계에 이르렀다. 보호센터는 유실·유기동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내 잠복결핵감염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대표적 결핵 예방사업인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사업’의 내년도 당초 예산액이 올해보다 대폭 삭감되면서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결핵 예방사업이 위축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비와 도비 5대 5 매칭사업인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사업은 결핵 접촉자를 비롯한 요양원, 군부대, 학교 등 집단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자 발견 및 치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연례반복사업이다. 강원자치도가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에게 제출한 내년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당초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국고) 예산은 올해보다 53.8%(4천799만6천원) 감액된 4천115만2천원으로 편성됐다. 사업 예산 규모가 이 처럼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잠복결핵 의심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내년도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계획량은 2,000건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검사건수 계획량 기준으로 올해 대비 500건(25%) 가량 줄어든 것이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536건의 결핵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5곳이 수생태계 조사사업 대상지임에도 민통선 내 3개 지역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관련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수생태계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시행되며 2021년 이후 두 번째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도내 5곳의 대상지 중 21년과 같이 횡성호와 학저수지 두 곳만 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국에서 민통선 내 토교저수지에서 전국 낚시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이 민통선 내 위치를 이유로 조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에서 제외한 세 곳 모두 철원 지역인데, 집행부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협조와 조사가 가능한 지역임에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정수 도의원은“접경지역 내 천혜의 생태계를 보유한 저수지들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