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원도심과 사라봉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 속 성안올레길과 사라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걷기 축제는 도의원,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중창단 ‘클럽자자’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개 코스 자율 걷기, 버스킹 공연, 풍경 그리기, 제주어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성안올레 코스를 함께 걸으며 제주 고유의 풍광을 한껏 느끼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성안올레길은 원도심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길로 제주만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 길을 걸으며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곽금초등학교 주변을 ‘자녀안심 그린숲’으로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숲 조성을 통해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물질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을 말한다. 곽금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은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도비 1억)을 투입해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팝나무, 황근, 무궁화, 털머위 등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단횡단 방지 등 통학로 안전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폭염 등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및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봉개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초등학교 주변 ‘자녀안심 그린숲’ 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61곳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 내용은 정상 운영 및 관리인 변경 여부, 개방 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편의용품(비누, 휴지 등) 비치 확인, 시설물 유지 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등급별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등급별로 차등을 두어 화장지 등 편의용품을 연 2회 제공(반기별 S등급 26만 원, A등급 22만 원, B등급 18만 원 상당)하고, 연 15만 원 범위 내에서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반기별 상수도 요금의 30% 범위 내에서 30만 원 한도로 상수도 사용료를 지원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시민의 화장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농식품 바우처’이용자들의 포인트 사용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신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매월 초에 자동 충전되며, 월별 지급된 포인트는 매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이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포인트 사용은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육류 등 7가지 국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경우에 사용 가능하며, 당월 내 사용하지 않은 3,000원 이상 잔액은 다음 달 1일 소멸된다. 온·오프라인 매장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사용처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신청을 올해 12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 내 생계급여(중위소득 32%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수산업 공익기능 강화를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신청을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소규모어가 2종으로 어업 유형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정주여건이 불리한 고시지역에 거주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어가 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마을공동기금 16만 원은 소속된 어촌마을에 지급한다.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어가 당 13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어촌지역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신고어업인(면허어업, 허가어업, 양식업을 겸업하는 어업인은 제외), 총 톤수 5톤 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어업인(수산종자 포함)이다.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어업인은 관할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올해 어가 내 구성원 중 농·임업 공익직접지불금 수령 시 수산공익직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감귤 비가림하우스를 포함한 15개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820농가(188억 2,494만 원·280.4ha·96대)를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5월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350농가(57억 7,506만 원·113.3ha·32대)를 2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1,170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열과·일소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사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원 요건도 기존에는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만 지원됐으나, 감귤품목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조성된 과원으로 완화됐다. 다만, 키위품목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된 과원은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관내 소형음식점에서 한 달 동안 음식물 수거량을 합산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후불 고지서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폐기물 수거와 동시에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음식물 수거차량 25대에 종량 저울 제작 설치와 카드 즉시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9월 관내 소형음식점 4,700여 곳에 즉시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수료 체납을 줄이고, 폐업이나 대표자 변경에 따른 납부자 간 분쟁을 없애 체납관리를 위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즉시결제 가능 종량 저울 8대를 제작하여 2024년 11월부터 일도동 등 일부 구역의 카드등록업소 6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수료 즉시결제를 시행해왔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893개소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농가 84개소와 최근 축산악취 민원 다발농가 21개소 총 105개소다. 제주시는 제주악취관리센터(센터장 조은일)와 합동으로 고농도 악취발생 시간대인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악취를 집중 포집하여,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악취포집 및 분석), 악취배출원 관리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운영 여부, 미신고 악취배출시설 설치 및 방지시설 무단폐쇄 여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차 위반 시에는 사용중지(2개월) 처분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악취관리지역 지정농가 및 악취다발농가 133개소를 점검한 결과, ‘가축분뇨법’, ‘악취방지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31개소에 대해 총 62건의 행정처분(고발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우도중학교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동체 생활 역량과 자아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나와 너의 의사소통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핵심 덕목! 우리 모두 약속할게, 내 시간의 소중함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 함양, 존중‧배려‧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태도 정립, 자존감 향상 및 발표력 신장, 자기 이해를 통한 강점 발견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오는 7월에는 추자중학교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도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의 인성 역량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서귀포시 중학교 학급별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학기 학급 분위기 조성과 친구 간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줄넘기를 통해 협동과 응원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서귀포시 관내 13개 중학교에서 총 31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각 학교는 지난달까지 자체 대회를 열어 대표 학급을 선발한 뒤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학생들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연습한 실력을 본선에서 선보였으며 학생자치회가 운영을 주도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 문화를 이끌었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장식핀 도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제작 후 학교폭력 예방 실천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의 긍정적인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교와 타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옥화 교육장은 “줄넘기 대회는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가장 건강한 배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