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성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졸업식에서 지사협 위원과,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초등학생 3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책가방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사업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지속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졸업식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사협 위원, 교직원, 예비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유복순 성전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 책가방이 아이들이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는 것을 느끼고, 아이들이 앞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책가방을 받은 한 학부모는 “입학 준비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가 받은 이 사랑을 기억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강진읍노인회(회장 김승복)가 지난 24일 강진읍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마을 경로당회장 45명과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자랑은 박금희 노래강사의 진행으로 많은 이들이 출연,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부른 윤성님 씨가 영예의 1등을, 2등은 안준환 씨가, 3등은 윤낙순 씨가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경품 추첨은 33건의 경품을 마련해 진행했다. 김승복 노인회장이 협찬한 70만 원 상당의 43인치 TV는 이계화 씨가 가져가는 행운을 얻었다. 김승복 노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을사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병오년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강진읍 마을 경로당회장들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길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금과 경품을 협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문화재단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강진우정문화창작단’을 출범시키며, 지역 기반 협업 창작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은 지역 청년, 농업인, 예술인, 재단 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실행하는 실습 중심 문화창작 사업으로, 단기 교육을 넘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강진군과 전주시 일원 등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청년 11명과 재단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지역 탐색, 창작 멘토링, 타 지역 사례답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강진의 생활·농업·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협업 창작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3건의 팀별 창작 프로젝트가 도출됐으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향후 공동 창작과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자발적 창작 공동체인 ‘강진우정문화창작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이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 ‘서성다정길 크리스마스 특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강진읍 서문길2 일대 서성다정길 골목형 상점가에서 펼쳐졌으며,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화려하게 단장되어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볼 수 있었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조성됐다. 특히, AI 기술로 제작된 상가별 전용 음악이 행사장에 흘러나오며 특별한 감성을 더했고,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관내 소비 영수증을 활용한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더해졌다. 서성다정길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강진영화관 ‘영화 보는 날’ 프로그램잉 2026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보는 날’은 강진영화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할인 상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생활문화 정책이다. 강진영화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할인 상영과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농어촌 지역 내 문화시설로서 강진영화관의 역할과 군민 수요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명절·공휴일 등을 연계해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하며, 관람료 할인과 함께 군민 참여형 문화 이벤트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연초 문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오는 1월 4일까지 ‘겨울특집 영화 보는 날’을 확대 운영하여, 기존 1일 단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026년 적토마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7%, 도비 2%의 지원을 받게 되 여기에 군비 부담률 3%로 총 12% 할인율로 운영된다. 2026년 1월부터 할인율 12%가 적용되며,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2%로 운영된다. 후캐시백 2%는 도비로 지원되며, 지원되는 도비는 총 2억 4천 8백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다만, 군은 지류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예산 절감을 위해 할인율 및 구매한도 상향 지원은 모바일(착) 상품권에 한해 적용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류(종이)형 상품권보다 모바일(착)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7년 연속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서호영)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수산해양 맞춤 진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올해 광역선발로 입학한 1학년생 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해양수산연구원(수산종자연구과, 광어연구센터, 수산물안전과, 해양수산자원과, 해양환경연구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지부 등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공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호영 학장은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수산·해양 분야의 기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진출 가능 분야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 자율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맞춤 진로 견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서호영)은 지난 24일 여수 신북항에서 선박실습센터 및 실습선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선의 안전 운항과 승선자의 무사 안녕을 다짐하는 ‘전남대학교 실습선 안전기원제 및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여 년간 실습선의 입출항 및 관리 거점으로 사용해 온 여수신항 부두를 떠나, 여수 신북항 부두로 이전함에 따라 실습선과 구성원의 안전 및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실습선인 ‘새동백호’와 ‘청경호’가 새롭게 둥지를 튼 여수 신북항은 여수 항내 관공선 및 기타 선박의 정박을 위해 조성된 대체 부두다. 전남대학교는 이곳에 길이 200m 규모의 전용 선석을 확보하고, 지난 2025년 11월 수도, 전기, 인터넷 등 필수 기반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두 척의 실습선이 서로 다른 부두를 접안지로 사용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수 신북항 동반 이전을 계기로 선박 관리와 실습, 운항 업무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협조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의 안전한 새해 맞이를 위해 오는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5일간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연말연시(12.31.~1.2.) 도내 화재는 총 38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과 취약 지역에 대해 자정(00시)과 새벽 5시, 하루 2회 기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현장 대응 태세도 확립했다.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여수 향일암, 해남 땅끝마을 등 주요 해맞이 명소와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운집 시설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안전사고와 응급 환자 발생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새해맞이 산행 인구 증가에 대비해 소방 헬기 긴급 출동 체계도 정비했다. 아울러 기간 중 모든 소방관서장은 지휘 선상에서 대기하며 초기부터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유관기관과 100%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6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기홍 대사는 ▲ 1945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변화 과정 ▲ 미‧중 전략경쟁 등 강대국 간 갈등 심화 ▲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의 파급 효과 ▲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외교력과 소프트파워가 결합된 ‘K-이니셔티브’ 공공외교 정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정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강연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