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전남공업고등학교와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공립 중등교사 69명 선발에 645명이 지원해 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립 중등교사는 68명 선발에 644명이 지원해 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 경쟁률은 공립 11.4 대 1, 사립 9.4 대 1이었다. 공립 중등교원의 경우 응시 인원은 전년보다 77명(13.6%) 늘어났으나, 선발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반면 사립 중등교사는 지난해보다 응시 인원 60명(8.5%)은 감소했으나, 선발 인원 역시 줄어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1차 시험은 1교시 교육학과 2·3교시 전공과목(단답형, 서술형 전공 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사립은 교육학 시험을 제외하고 전공과목만 치른다. 공립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오전 8시30분까지 전남공고 시험실로, 사립 응시자는 오전 10시10분까지 광주공고 시험실로 입실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관내 학교 현장에서 이스포츠(전자스포츠)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이스포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최근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 활동을 넘어 청소년 문화와 스포츠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건전하고 교육적인 방향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는 교육감이 학교 이스포츠 정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운영 지원방안 등을 포함한 학교 이스포츠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할 수 있게 했다. 또 교육감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선수 및 학생 이스포츠부지도자, 학교 밖 이스포츠시설 사용료 등 학교 이스포츠부 훈련비, 이스포츠 관련 교육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운영, 학교 이스포츠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학생선수 중 특수학생이 있을 때는 특수학생의 원활한 훈련 및 대회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8일 학원이 밀집해 있는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광산구교육환경개선민‧관협의체(위원장 김보영)’ 등과 ‘2025 시민 주도 학교 환경 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김보영 ‘광산구교육환경개선민‧관협의체’ 위원장이 개인용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 이용 증가에 따른 학생 교통사고 위험, 학교 주변 흡연 문제 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제안해 추진됐다. 학부모연대, 광산구 녹색어머니회, 수완동 주민자치회,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등도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2개 조로 활동하며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과 교통안전 수칙 준수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학교 주변의 금연 실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민의 실천과 참여가 확산하도록 민관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교육환경개선민‧관협의체’는 광산구, 광주시교육청 등과 협력하며 지역 과밀학급 해소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힘써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정체성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 상영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영회는 광산구가 공존과 상생의 다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문화 수용성 교육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10년 후 동창생’은 대안학교에서 생활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10년 후 소식을 소재로, 이주민 가정의 현실, 이주민을 대하는 한국 사회를 풀어낸 작품이다. 이날 상영회에선 시민, 공직자 등 300명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며, 이주민,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출연자인 파키스탄 출신 청년 노만 씨와 화상으로 연결해 그의 근황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노만 씨는 “한국에서 보낸 학창 시절과 친구들을 잊을 수 없다”라며 “나를 기억해 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화 다양성 강연에 나선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윤희철)’은 파키스탄 방문 중 노만 씨와 만난 뒷얘기(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을 반영해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지역 한의약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역할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재난 재해 의료지원반, △한의진료 연계 경로당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또한 대상자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 임산부,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여러 계층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농업기술센터, 대학교 등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한의약 서비스 모델을 실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삶과 밀착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앞두고 서부경찰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징후와 신고 방법, 긍정적 양육법, 아동 권리 관련 내용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민법 개정으로 자녀 체벌을 허용하는‘자녀 징계권’이 폐지된 사실을 알리며 체벌이 아닌 대화 중심의 양육 환경 조성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서구는 아동학대 예방·보호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민·관·경 협력을 통한 위기 아동 발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운영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복지시설 인권 점검 ▲재학대 고위험군에 대한 합동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타워 해체공사 중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건축물 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 허가가 필요한 건축물로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3층을 초과하는 건축물 등이다. 서구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 건축사, 구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위험 작업에 대한 근로자 보호조치 ▲안전통로 확보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종사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사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안전1번지’를 비전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 지역 건축안전센터 운영 ▲해체공사장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 장애인 예술단이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제2회 남구 장애인 예술단 행복그린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난 자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알리는 무대로,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시설‧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백여 명은 이날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정기 연주회는 90분간 진행된다. 남구 장애인 예술단 소속 그린 앙상블 팀과 그린 오케스트라 팀, 행복이음 합창단, 뮤지컬 밴드팀이 무대에 오르며,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그린 앙상블 팀으로, 팀원들은 5분간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선보인다. 감성 교향곡 무대가 끝난 뒤에는 행복이음 합창단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가곡 ‘남촌’과 가요 ‘새들처럼’을 환상의 하모니로 전달하며 감흥을 이어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사이버 폭력예방 뮤지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했으며,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온라인 채팅, 메신저, 게임 등 일상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괴롭힘 사례를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언어 사용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문제 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방법 등을 친근한 캐릭터와 음악, 연출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극 중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참여하며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이 쉽게 접하는 온라인 환경 속 폭력은 실제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3 우승팀이자 HID 특전사 출신인 박지윤 씨를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지윤 씨는 지난 9월 관내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이용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동구는 이 같은 박씨의 진정성 있는 활동과 청년층에게 갖는 높은 공감도를 기반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씨는 “나눔은 큰 결심이 아니라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동구를 응원하는 기부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제도다. 나눔이 일상의 문화가 될 때 지역은 더 단단해진다”면서 “박지윤 씨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광주 동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동행에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