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아라동 일원을 찾아 어린이 등굣길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 현장까지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애월읍과 연동에 이은 11월 세 번째 민생 소통 행보로, 도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도정 운영의 일환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자택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통학로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평소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용하는 길을 걸으며 보행 환경과 안전 사각지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라초교 앞에서는 등교 시간대 교통안전 점검에 참여하고, 매일 아침 어린이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교통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했다. 등교 지도를 마친 뒤 인근 카페에서 자치경찰단 주민자치경찰대, 안전지킴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지사는 “봉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치경찰 활동을 목격한 도민들은 안전하다고 느끼고, 이는 범죄율을 낮추는 실질적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12년간 자치경찰 주민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김영홍 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굣길을 다니는 것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포용적 공동체를 핵심으로 한 제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 국정비전 제시, 지방자치 30주년 연계, 국민참여 확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정주와 공존 기반의 포용적 균형성장 공동체, 제주’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슬로건은 ‘사람이 머무는 제주, 다 함께 살아가는 미래’이며, 주요 핵심 정책(△RE100 △산업혁신 △균형성장 △교육혁신)을 소개한다. 먼저 RE100 분야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커피와 신선한 감귤, 친환경 달걀 등 제주 청정자원의 가치를 직접 시식하며 ‘탄소중립 섬 제주’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산업혁신 분야에서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J-UAM)과 제주농업 디지털 플랫폼(제주DA),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이달 27~28일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포럼 주제는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번 포럼을 미래 세대가 마주한 복합적인 도전과 위기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제주 미래를 책임질 제주 청년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실질적인 해법을 스스로 찾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영리더스포럼은 JDC가 추구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틀간에 걸친 여러 세션에서 AI, 혁신, 기후위기, 세계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청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통찰을 모은다. 포럼 개회식은 27일 오전 9시 20분 열린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는 청년의 대응전략′을 이야기한다. 리더 세션에서는 AI, 창의성, 혁신,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JNS),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제학교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과학융합교육, 창의·탐험활동, 시각·공연 예술, 체육활동 등 총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협업, 비판적 사고, 창의성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께 함양할 수 있다. 한편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인스 산하 국제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국제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국제학교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계약 업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계약 분야는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4회(물품·용역, 공사 각 2회) 정기적으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약 일반, 물품·용역계약 실무, 나라장터 공고문 입력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들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함께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전공 교과별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내외 및 국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는 실용생활 능력을 갖춘 농업생명 분야 직업인 양성 과정, 국제 수준의 관광 전문 인재 양성 과정, 외국어 기반 미래 관광 산업 선도 과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 조리인 양성 과정 등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광경영과 학생들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한 결과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KFBC) 커피 부문 대상(전서이), 동상(이한나) △와인 부문 금상(김지요), 동상(김수희) △한국외식음료협회(KFBA) 인터내셔널 푸드앤베버리지 축제 칵테일 부문 대상(고채연), 은상(여성진, 현권송, 이수미)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향토요리 품평회와 WACS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은메달(김하연, 신효은, 김채린) △동메달(김소운, 김민, 김성찬, 박예슬, 이영민, 이윤우)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수학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교실 수학을 놀이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학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이 수학을 단순한 계산이 아닌 놀이 기반의 즐거운 학습 활동으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학적 사고력 신장과 협력·소통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1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학놀이를 선정해 개인별·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별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수학 미션을 수행하며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특히 모둠별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규칙을 지키며 수학 보드게임 등을 즐기면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배움 중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학을 놀이처럼 접하니 아이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협업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 속에서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 아닌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17일 아나바다 장터 판매 수익금 30만1500원을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태흥2리 맛있는 음악회’ 행사에서 태흥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바다 환경 보호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의 교육적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한편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해양생태계 변화를 기록·추적하며 제주 바다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호,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 시민과학 기반 해양생태계 기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오정미 교장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한 정성이 제주 바다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해양 환경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시흥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 희망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5학년도 시흥초 전교생 하이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타기를 제공하고 신체 발달과 건강 증진을 돕고 마을 습지와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교육 3주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년별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 하이킹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마을 탐방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이어졌다. 1~2학년 체험반은 ‘시흥초–송난포구–송난방파제’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3~6학년 도전반은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종달리 소금밭, 마을 책방, 별방진성 등 마을 명소를 탐방하며 애향심과 탐구 역량을 키웠다. 고기수 교장은 “이번 하이킹은 학생들이 마을과 해안을 직접 탐방하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학교생활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서귀포시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여 21일과 22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 등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의 예술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귀포시 공연을 별도로 마련해 21일 오전 9시 30분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리코더, 밴드, 가야금, 취타대, 오케스트라 등 초중고 18개 팀(초 13, 중 4, 고 1)이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공연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배움·성장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학생·보호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지혜 교육장은 “서귀포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