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 완주군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완주한우협회·화산한우영농조합·전주김제완주축협이 주최한 ‘제1회 완주 한우농가 교육’이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300여 명의 한우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 자리에서 ▲한우산업 정책 방향 ▲암소 개량의 필요성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완주군 축산 전담조직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육성 전략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정봉락 완주한우협회 지부장의 개회사와 함께, 박훈 전북특자도 축산팀장, 송규봉 종축개량협회 본부장 등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연을 열었으며, ‘발효사료 구매 지원’과 ‘발효사료 공장 건립’에 대한 추진 방향도 공유됐다. 현재 완주군에는 742개 농가에서 약 3만 4,600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이며, 전북 내 5위 규모다. 완주군은 ‘완주 한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담당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실무자 중심 ESG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교육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기관의 여건에 맞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강과 교육청 및 직속기관의 ESG 실천 사례 중심의 사업 기획과 운영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이서 전라남도 ESG협회 공동대표이자 서남해안포럼 ESG 정책위원장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공직자가 알아야 할 ESG’를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정책 기획과 현장 적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실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ESG 정책 실행의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가 △ESG 가치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및 인식 제고 △기관별 실천 사례 확산을 통한 정책 실행력 강화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도서 100권, 100일 함께 읽기' 독서 챌린지를 오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100일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과 문해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인문학적 지식과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통해 사고력, 표현력, 진로 설계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것이 주요 취지다. 독서활동은 학교별로 운영되는 패들렛(Padlet)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제목–키워드–책 속 인상 깊은 문장 또는 짧은 소감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기록 원칙은 ‘1일 1책’이며, 일상적인 글쓰기를 통해 독서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타인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독서교육 담당교사 안내에 따라 패들렛 게시판 운영 방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순창교육지원청은 5~6일 1박 2일간 향가오토캠핑장 등 순창군 일원에서 ‘2025 순창 농촌유학 미리살이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 캠프는 2학기 예비유학생 3가족을 포함해 순창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도외 지역 학생 13가족을 대상으로 순창 농촌유학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순창 자연환경 탐방 △문화체험 △유학 홍보 설명회 △학교 및 거주지 방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첫날은 수상스키와 대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향가오토캠핑장에서 물놀이 및 글램핑, 별이 빛나는 여름밤 천체관측 망원경 체험부스, 최근 3년간 순창 관내 학교에서 제작한 영화 5편 관람, AI 바둑 놀이, VR 체험 버스 운영 등 AI와 자연이 어우러진 의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둘째날은 새를 활용한 앵무새팜 체험과 과학 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청과 지역 기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운영되며, 향후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및 지역 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도 주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평가문항 제작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4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수학교사 문항 제작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연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평가 문항 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맞춤형 문항 제작을 통한 수학 학력 신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1학기에 제작된 평가 문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학생들의 실제 학습 수준과 변화된 교육 환경에 더욱 적합한 문항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새로운 문항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기존 문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문항 리빌딩’의 과정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만든 문항을 재구성하고 동료들과 활발하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와 연계된 문항 개발 역량을 키우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2차 연수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 전북에서 7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상산고) 1팀, 우수상(상산고, 인공지능고) 2팀,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분석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310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61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머나’팀은 지역별 폐교 현황을 조사하고, 폐교의 주요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폐교의 우수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NONE’팀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와 사고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완 방안(CCTV 설치, 옐로카펫 및 도로표지 정비, 스쿨존 내 노후시설 정비 등)을 제시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팀은 청소년의 독서실태와 전국 초·중·고 학교 도서관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지난 2일 하버드유치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안전체험관 교육에 들어갔다. 특히 안전체험관 운영 대상을 상반기 초등 3학년~중학생에서 하반기에는 국·공·사립 유(4세~5세)·초·중학생으로 확대 운영한다. 학생 개인의 안전 역량 강화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연령별 안전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반기 전주 관내 초등학생 501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지진대피 △화재대피 △완강기 탈출 △화재진압 등 5개 과정을 운영한 결과 안전체험관 전반적인 만족도 99.4%를 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안전사고 대피 방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을 통하여 실제로 사람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하고 뿌듯했다”는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안전체험관 교육은 6월 중 2차에 걸쳐 정기 신청을 받았으며, 추후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기관에서는 유선으로 수시 체험 신청이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등 영어수업전문가 수업 나눔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진행된 수업 나눔은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영어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 교사들과 수업 전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수업 나눔은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영어수업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국외 연수의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고, 교사 간 자발적인 수업 성찰 및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 나눔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난해 초·중등 영어수업전문가 국외 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 초·중등교사 30명(초등 14명, 중등 16명)이다. 특히 이번 수업 나눔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 영어 수업 모델 제시, 영어 교수 전략 공유, 국외 연수의 수업 실습 내용을 반영한 수업 설계 등 현장의 실천적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수업 나눔 결과물인 각 교사의 수업 지도안, 수업 자료 등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전북외국어교육에 탑재돼 있으며, 향후 영어교육 정책 수립 및 연수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치매안심센터와 군산시적십자봉사회가 함께 했던 ‘치매안심마을 기억한끼 나눔DAY’ 행사가 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8개소(나운2동, 경암동, 삼학동, 월명동, 흥남동, 중앙동, 해신동, 대야면) 내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의 건강한 영양 섭취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센터와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들은 치매 고위험군 8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레토르트 삼계탕을 배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또한 치매 조기 검진 및 조호 물품 전달 등 치매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가정배달 및 치매 관련 서비스 안내·연계를, 적십자봉사회는 재료 준비와 김치 제조, 배달 등 업무를 맡아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석한 봉사회 단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과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안심마을 내 거주하는 치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일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과 위원의 역할, 소통 방법, 주민자치의 주요 기능과 권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더 나은 자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주민자치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전했다. 변현섭 위원장은“이번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