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10월에 완료되어 도로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게 개선된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4개 구간으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입구 교차로, 강정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측 교차로, 색달동 관광단지입구 교차로, 표선면 표선파출소 앞 교차로이다.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강정동 등 4개 구간에서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위치 조정, 고원식 횡단보도 및 안전표지 설치 등의 개선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9월 29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행정의 신뢰와 시민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공직자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임예린 도 디지털소통 자문관을 초빙해 ‘딱딱한 행정어는 이제 그만, AI로 말랑하게 바꾸는 소통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 자문관은 행정 홍보 과정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하며, “시민은 정보 0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직자 스스로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책을 이해하고 있는지, 또한 홍보 대상과 목적은 명확한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활용 전 준비해야 할 요소, 효과적인 AI 프롬프트설계법,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요청의 필요성 등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유미 공보실장은 “AI를 활용하면 행정 정책을 기존보다 더 쉽고 친근한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나이스와 케이(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형태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공격 방식에 따른 서비스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외부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투하거나 내부망의 취약한 서비스에 접근하는 등 실제 공격과 비슷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해킹 훈련을 통해 보안 문제를 점검하고 보완책을 준비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지난달 실시된 을지연습 전산망 침투·대응 훈련에서는 교육부 산하 85개 기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안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29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보호시설 등 총 3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명절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카이스트 교육청 위탁 사이버 영재교육’에 제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3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231명의 학생 중 제주지역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15명이 참여해 온라인 학습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배움을 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에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의 특강 ‘착용형 로봇과 기초수학’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과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오후에는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와 ‘카이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도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카이스트 교육청 위탁 사이버 영재교육은 수학·과학에 흥미가 있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4월 신청을 받아 1학기 선교육과 2학기 후선발 과정을 통해 온라인 영재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영재성 발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카이스트 교육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7일 지역 내 초등학생 18가족 총 57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우리 가족! 다ᄀᆞ치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간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보드게임과 요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13일에는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7일에는 요리 활동을 통해 밥버거와 불고기 치즈 부리또를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함께 먹는 식구의 의미’를 체험하는 요리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보드게임을 하며 평소보다 훨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요리하면서 서로 도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음식을 나눈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공감과 대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자녀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ᄆᆞᆫ울엉 교육활동 공개의 날(보호자 참관 제주어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는 제주어 의사소통 활용에 대한 가정과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고자 모든 교사가 제주어와 제주 문화를 주제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으며 특수학급과 전담 교과까지 포함해 학년·교과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학생들이 제주어를 친근하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다”라며 “제주어를 모르던 아이도 수업을 통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 예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헌 교장은 “이번 ᄆᆞᆫ울엉 교육활동 공개의 날이 보호자와 함께 제주어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제주어와 제주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광양초등학교는 25일부터 26일까지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장갑’ 시리즈를 주제로 보호자 독서동아리 도서관 방문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공동체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보호자 독서동아리 회원 14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장갑!’, ‘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등 6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과 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고학년 학생들이, 26일에는 저학년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보호자 독서동아리 회원 14명과 함께 활동지를 풀며 이야기 속 주요 장면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장갑을 직접 꾸미며‘나만의 장갑 이야기’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웠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장갑 캐릭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7일 오전 10시 서귀포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2025년 독서의 달 기념 우수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고 꾸준한 독서 활동으로 모범적인 독서 습관을 실천한 이용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년간 최다 대출을 기록한 이용자들로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성인 등 5개 부문에서 각 2명씩 총 10명이 선정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올바른 독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고물가 속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동ˑ중문동ˑ예래동),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 오승식 교육위원장, 김경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ˑ우도면), 사무처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오는 등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전해 듣는 등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민생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상봉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애쓰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추석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