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주변 지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는 약 8만 8천여 헥타르의 광범위한 임야를 보유한 지역으로, 계절적·기상적 요인에 따라 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공단이 운영 중인 방사성폐기물 관련 시설이 지역 내에 위치해 있어, 산불 대응은 지역 안전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공단은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상황정보의 실시간 공유 △산불 대응을 위한 인력·장비 상호 지원 △합동 훈련 및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의 현장 대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주군 용암면 노인회 분회(회장 장원수)는 12월 29일 11시 30분, 면 복지회관에서 분회 회원 등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결산보고를 진행하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노인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8만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원수 분회장은 “분회는 몇 사람의 노력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관심이 모여 만들어지는 조직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함께하는 분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숙희 면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총회가 아니라,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지혜와 노력이 빛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행정도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제로탄소 종이팩 프로젝트–탄소중립 환경 살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직접 분리·세척·건조하여 반납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이해하고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종이팩 수거와 재활용 과정을 직접 배우고 참여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환경 실천 습관과 환경 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형성했다. 또래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 자원으로 반납하여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 성과를 거두는 등 자원순환 실천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주군에 거주 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1개반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9일 라메르웨딩 루체홀에서 열린 ‘2025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포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포항시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 간 화합을 다지고,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해를 돌아보는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체육인 및 단체에 대한 포항체육상 시상, 체육장학금 수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최구열 위원장을 비롯한 22명에게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2025년 포항 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포항시는 학생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정상급 체육 경쟁력을 입증했고, 제106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사회보장분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수급자 사후관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자활기업 구매율 △의료급여 실적 △긴급복지 신속 지원 등 사회보장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시‧군의 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보장제도 기반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긴급복지 지원, 고독사 예방,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보장급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산업재해 분야의 군 산하 39개 부서·138개 사업장과 중대시민재해 분야의 10개 부서·64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조치 이행 ▲안전·보건 예산 편성·집행 현황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산업재해 관련 의무이행 사항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대재해 사전 대응훈련을 실시한 대부분의 부서는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훈련이 미실시되거나 사업장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보건교육 이수율은 상반기 67.7%에서 하반기 97.2%로 크게 향상되는 등 교육 이행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1월 16일 19:30, 17 19:30 (2일 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명의 늘근도둑이 부잣집의 금고를 털어 노후를 준비하려고 미술관에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리숙한 두 도둑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대를 관철하는 사회적 발언을 코미디로 풀어낸다. 두 명의 늘근도둑이 세상에 날리는 뼈있는 이야기로 당대의 화두를 반영한 풍자와 거침없는 애드리브, 관객들과의 즉흥적인 소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도둑질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할배 더 늘근 도둑역에는 최재섭배우, 말로는 당해낼 수가 없는 허풍쟁이 할배 덜 늘근 도둑역에는 박철민 배우, 허당 매력으로 도둑들과 입씨름을 벌이는 수사관 외 멀티역에는 이호연 배우가 문경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아카데미 청소년을 비롯해 보호자, 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청소년 32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과 ‘최우수 청소년상’ 수여와 문경제일병원에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고, 이어진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여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 전시 공간으로는 프랑스자수, 종이접기, 민화, 웹툰, 문학작품, 진로 비전 작품 등 주중 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보호자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방과후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 컨설팅에서 토지분할 허가 사전 검토 제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25년 6월부터 문경시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는 토지분할 신청 이전 단계에서 관련 법령 검토와 인·허가 가능 여부, 보완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 이후 발생하던 불허·반려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과 행정절차 반복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고, 토지분할 허가 신청 민원처리 기한을 기존 17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토지분할 허가 민원을 사전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과, 사전 예방 중심의 민원 행정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모델임을 전국에 알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지분할 사전검토제는 단순히 행정절차 하나를 바꾼 것이 아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농우회(회장 서석현)는 지난 29일, 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 포항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농우회 선진농업 연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찬교육은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온 선배 농촌지도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재정립하고 최신농업기술과 유통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함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찬에는 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 임원들이 전 일정에 동행해 농우회 회원들의 활동을 살피고 원활한 현장견학과 안전한 연찬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단체간 협력과 유대가 강화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참외·딸기 스마트 시설농업 운영 사례와 첨단 재배시설을 견학하며 기후변화 대응 농업과 시설 자동화 기술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찬을 통해 농우회 회원들은 스마트 농업 사례를 지역농업 현장에 접목·확산해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선배 농업인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농업이 육성과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