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6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시나리오), 아동(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이다. 신춘문예·문학지 등을 통해 등단한 기성작가 또는 작품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고 등단작가나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는 예비작가가 지원할 수 있다. 입주형태는 6개월간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는‘집중지원’과 3개월간 이용하는‘일반지원’으로 나뉘며, 총 9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백련재 문학의 집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고산윤선도 유적지 인근에 조성된 한옥 형태의 집필공간으로,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해남군 직영 문학 레지던시 시설이다. 총 8실의 집필실과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그간 황지우(시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옥과면 관내 기업과 독지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이란 매년 연말과 새해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이다. 옥과면에 따르면 옥과 볼링장 박승권 대표는 이날 옥과면을 방문해 심세희 면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 박승권 대표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업체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옥과면 소재 무창종합농기계 김윤기 대표도 옥과면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옥과면 죽림리에 거주하며 금강건설을 운영하는 김성백 대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옥과교회(담임목사 주경수)도 관내 취약가구 동절기 지원을 위해 난방유 800L(1백만 원 상당)를 4가구에 기부했으며, 옥과면 소재 금호카센터에서도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선 수익금만 따로 모은 100만 원을 기부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현지 지방정부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곡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정과 관계자 등 4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과 므앙타파밭군, 톨라콤군, 께오우룸군 관계자, 계절근로자 송출 전담 교육기관과 면담을 통해 2026년 계절근로자 송출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최근 2년간 곡성군과의 계절근로자 협력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곡성군이 행정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분쟁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곡성군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고용을 희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신뢰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측은 2026년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총 90명으로 확대 추진하는 데 공감했으며, 근로자의 소득 증대와 농가 인력 안정화를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5개월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26일 매곡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외국인 주민 30여 명과 함께 극단 ‘지피지기’의 전통극 '이수일과 심순애' 연극공연을 관람하며 2025년 한국어교실 운영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곡동 외국인 문화소통프로그램’으로 마련된 6번째 시간으로, 참여자들은 한국 고전문학을 바탕으로 한 전통극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큰 호응을 보였다. 공연 관람 후에는 극단 단원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으며 단원들의 노래와 춤, 외국인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언어와 국적을 넘어선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인도 출신 군잔굽타씨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연극이라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이야기와 표정, 음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며 “한국 사람들의 감정과 문화를 더 잘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외국인 한국어교실은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2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출자 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는 지난 26일 ‘농가밥상 여미락’에서 K-water 나눔복지재단 주암댐노인복지관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가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식사가 제공됐다. ‘농가밥상 여미락’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도농 상생을 지향하는 순천로컬푸드㈜ 외식 브랜드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주권 순천로컬푸드㈜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복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026년 새해 첫날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봉공원 해돋이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이동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운영은 2026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죽도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원 관리 인력 등 총 18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해돋이 관람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일방통행을 운영한다. 이동 방향은 봉화터널 입구(조훈모 제과점)에서 철도운동장 방향으로 설정되며, 주요 지점마다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들에게 이동 동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상황 관리를 실시하고, 혼잡 구간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을 제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차 질서 관리와 보행자 안전 유도를 병행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현장에 설치된 일방통행 안내 현수막과 출입 제한 입간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026년 7월까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시설물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58,292개로 시설물의 훼손 및 설치위치, 시인성, 표기 내용 등의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 특히, 일제조사시 주소정보 현장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KAIS’를 활용해 해당 시설의 이미지, 조사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은 원인 파악 등의 검토를 통해 보수 또는 철거할 예정이다. 단, 건물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은 유지보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주민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도시 미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026년 1월 1일, 시민들의 새해 활력을 불어넣을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오천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일출 시각 전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붉은 말 소원 적기’,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루미·뚱이·팔망이 캐릭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식전 공연과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에 이어 힘찬 ‘대북 타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함성과 대북 소리가 어우러지며 새해 희망을 북돋우고, 일출과 함께 역동적인 댄스로 감동을 더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관리 지원과 따뜻한 차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팔마의 도시 순천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활기찬 새해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청년의 삶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2025년 영광군 청년통계’를 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29일 공표했다. 군은 지난 2024년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으며,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6개 부문 59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광군 청년인구는 13,274명으로 군 전체 인구(52,098명)의 25.5%를 차지했으며, 청년 1인 가구는 1,693가구로 청년 가구(4,497가구)의 37.6%로 나타났다. 청년의 ‘24년 혼인건수는 413건으로 ’23년 대비 83건 증가했고, 이혼건수도 219건으로 ‘23년 대비 64건 증가했으며,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972명으로 청년인구(13,274명)의 10.3%로 집계됐다. 청년 취업자 수는 7,400명, 취업률은 69.9%로 나타났다. 구직 신청 건수는 1,049건이며, 이 중 고등학교 졸업자가 4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직희망 직종은 경영·행정·사무직 28.5%이고, 보건·의료직이 8.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가구(중위소득 32% 이하)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만 19∼34세)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용카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매달 초 자동 충전된다. 충전된 바우처는 관내 지정 가맹점에서 국산 신선 농식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지원금액은 매월 1일 충전되어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다만, 충전금액의 10% 미만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전화(1551-0857),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2025년) 이용자 중 2025년 12월 22일 기준 지원자격을 유지한 가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신청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