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하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중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대표적 특례 제도로서 강원특별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렇게 해제된 농지의 적정한 용도변경을 통해 역세권내 인근 토지들의 이용 가치 또한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개발사업은 대부분 토지수용을 통한 통개발(전면개발)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러한 전면 개발방식은 수용에 대한 토지주 반발은 물론,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토지가치가 낮은 군단위 지역에서는 사업성이 낮아 민간투자자를 찾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양군은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개별 필지 단위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군단위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중심의 양양형 개발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개별 건축을 장려하되, 일정 획지가 필요한 공동주택건설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필지 단위들을 묶어 특정 건축만 가능하게 하는 공동개발 방식이 주요 골자다.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보이는 획일적인 구역 획지도 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군 캐릭터 ‘배꼬비’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배꼬비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양구군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해 진행되며, 배포 수량은 총 25,000건이다. 채널 신규 추가자뿐만 아니라 기존 구독자도 받을 수 있다. 배포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이모티콘 소진 시까지이며, 다운로드 후 설치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채널 추가 후 안내 메시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전현자 기획팀장은 “카카오톡 채널은 군정 소식과 주요 행사, 생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이번 배꼬비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양구군과 배꼬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으로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 농·임업 등 관련 시설물 및 주택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자연재해 및 주택 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7월 말까지 추진해 피해우려목 약 181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험목을 대상으로 하며, 제거 비용의 80%를 보조하고, 고령층(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총 9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임야 내 위험목 97본을 제거하고, 주택피해 우려목 84본을 제거했다. 신청은 군민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나 생태산림과를 통해 가능하다. 단, 별도 관리자가 있는 공용·공공시설(아파트 등)과 불법 시설물, 국유림 등은 제외된다. 군은 토지 소유자 동의 확인과 현지 조사를 거쳐 제거 여부를 결정하고, 재해 우려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실질적으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수목을 선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과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재해우려목을 신속히 제거해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업개발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이며, 2024년과 2025년에 국가·도·군 등으로부터 유사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브랜드(로고) 디자인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 분야와 ▲앱·홈페이지 개발 ▲쇼핑몰 구축 ▲시장 수요조사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등 판로 개척 분야를 포함한다. 신청은 양구군청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해 신청서, 계획서, 단체소개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필요시 현장 심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행정안전부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매년 8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전시나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는 실전형 훈련이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 기간 동안 속초시는 전시직제편성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국가 위기 발생 시 예상되는 다양한 사건·사고 유형별 대응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훈련 ▲양곡배급 훈련 등 민·관·군 합동 실제훈련을 진행하며, 20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참여 민방위 훈련을 통해 공습 상황 대비 절차를 점검한다. 이 외에도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영상 상영과 근무자 대상 전쟁음식 시식회를 진행해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의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 태세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워터밤은 국내에서는 서울(7월 4일~6일), 부산(7월 26일), 속초(8월 23일) 세 도시에서만 열리며, 이번 ‘워터밤 속초 2025’가 올해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여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워터밤은 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콘텐츠로, 매년 여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속초시는 이 같은 대형 민간 행사를 지역 상권과 연계한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8월 6일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어 공연장 안전관리부터 교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지난 16일 마침내 마지막 결승 무대를 끝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어 두 달여간 경포호수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여정은 전국 각지의 실력파 버스커들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 8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승전 당일에는 본 공연에 앞서 관람객들을 위한 사전 이벤트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그림하일드’의 특별 축하 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유명 베이커리 및 음료 부스와 바람부리 맥주 시음회로 더욱 풍성한 공연장이 조성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승에 오른 8개 팀은 각 두 곡씩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가수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등 음악 전문가 4인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오름새’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오름새’는 “강릉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많은 관객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자원봉사단 '꿈나눔꾼' 1기 단원 51명을 대상으로 ‘2025 위촉장 수여식 및 활동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연초 미뤄졌던 위촉장 수여식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원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봉사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꿈나눔꾼'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나눔꾼'은 ‘꿈’과 ‘나눔꾼’의 합성어로, 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꿈나눔꾼'은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나의 관심사’에서 출발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협력하여 ‘접경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첫 번째 무대인 ‘디엠지(DMZ) 바이브 축제(페스타)’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철원 화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70년 분단의 상징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탈바꿈을 꾀한 이번 축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화강 수변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장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가 펼쳐졌다. 8월 15일 지역 예술가들이 축제의 문을 열었다. 철원 출신 래퍼 진가원,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철원군 장애인 판소리공연단의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8월 16일 메인 공연에서는 최근 ‘클래식하는 현마에’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의 김현철의 사회로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브브걸과 실력파 신인 아스텔, 디제이 비비(DJ BB)의 디제잉이 화강변을 열정적인 무대로 만들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시너지 효과도 컸다. 캠핑존(39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 네 번째‘오감자 페스타’를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로컬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쉼’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철 영월 서부시장에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하이힐링원에서 친환경 공예 체험과 야간에는 별빛이 가득한 풍경을 보며 쉼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예밀와이너리, 고씨굴과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들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오감자 페스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2025-2026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