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객의 시선으로 상영작을 함께 선정하고, 주민이 자꾸만 오고싶은 지역영화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완주휴시네마가 청소년 서포터즈‘휴 머치토커’를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휴 머치토커’는 영화에 관한 한 하고싶은 말이 아주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에서 착안한 네이밍으로, 영화를 좋아하고, 소통을 즐기며,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미만의 완주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활동기간은 3개월이며,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매월 2회의 영화 무료 관람 혜택과 봉사 시간 인정 및 수료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활동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완주휴시네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은 네이버 폼 을 통한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휴시네마는 봉동읍 둔산공원에 위치한 완주 유일의 영화관으로, 최신 영화 상영은 물론 행사 유치를 위한 상영관 대관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며, 최근‘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노이즈’, ‘F1 더 무비’,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경찰청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지원사업(2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신림·성내면 행복버스’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무상 지원되는 차량은 기존 노선운행 방식과 더불어 주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방식(DRT)’이 적용된다. 기존에 사용된 차량은 예비차로 활용하여 차량 정비 등으로 인한 노선 결행을 예방하여 주민 이용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스마트폰 앱이나 마을 내 키오스크 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호출되며,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 목적지까지 운행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예산 절감 및 주민 편의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이 크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일 오후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 및 팀장,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2회 청보리밭 축제 성과 및 발전방안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방향 등 두 가지 핵심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51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은 제22회 청보리밭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농업·문화·로컬푸드가 융합된 농촌 복합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 관심을 끌었으며, 고창사랑상품권 판매 증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자문위원들은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한 교통 체계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정비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해수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마을이다. 갯벌식물원과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다. 아울러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은 두어마을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평생학습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여름 방학을 부탁해’ 방학 특강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 단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12개 과목 수강생 18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목은 목소리로 빛나는 보컬 트레이닝, 바른 자세 어린이 필라테스, 작고 예쁜 도자기 피리 오카리나, We are the winners!, 리틀 베이킹, 청소년 AI 메이커 초, 중급 과정, 몸 튼튼 줄넘기, 생각을 쏙쏙! 여행스케치, 우리 아이 두뇌 자극 종이접기 교실, We are the chamions!, 흑백 바둑왕 총 12개 과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초등학생의 교과 외 다양한 취미 등을 위한 수업을 구성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일 9시부터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김제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1인당 수강 신청 과목 제한은 없으나 교육과목 신청 시 오전, 오후 시간표를 확인해 과목 시간이 중복되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여름 방학을 부탁해’ 교육의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와 신청 방법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일제강점기 지적도의 한계❵ 대한민국 국토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에 기반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도는 1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고, 그로 인해 실제 토지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지적불부합지’문제가 대두됐다. 종이지적도는 100여년간 사용과정에서 신축·훼손·마모되어 지적불부합지의 원인이 됐고, 이는 토지 경계분쟁, 재산권 침해, 행정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 중 하나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렇듯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고자 2012년'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2030년까지 지적도를 이용현황에 맞게 다시그리는‘지적재조사사업’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왜 지적재조사가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물과 로봇, 인간 등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창작 가무극 ‘천개의 파랑’이 1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라흐헤스트’에 이어 군산예술의전당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기획공연을 올리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천개의 파랑’ 역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적인 가치를 창작극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창작 가무극이다. '천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 천선란 작가의 동명의 원작 SF 소설을 기반으로 뮤지컬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근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경마용 휴머노이드 로봇 ‘C-27’과 경주마 ‘투데이’의 우정, 이 로봇을 만나 ‘콜리’라는 이름을 주고 살아가는 ‘보경’과 두 딸 ‘연재’, ‘은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첨단 로봇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퍼펫으로 만들고, 경주마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생명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지원과 성장을 돕는데 써달라며, 군산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일 군산사회적경제혁신타운 다목적강연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 자영업자들이 모여 지역인재 양성과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2020년부터 결연되어 매년 아동복지 증진과 교육 기회 제공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이웃 사랑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와 아동복지기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으로 군산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네배움터 1기’에 참여할 강좌를 모집한다. ‘동네배움터’는 군산시 대표 평생교육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의 어린이 버전으로 평생학습 강좌를 통한 관내 초등학생 ‘교육돌봄’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5인 이상 참여자가 모집되어야 강좌 진행이 가능한 점 등 ‘동네문화카페’와 접수 및 운영 방식이 상당 부분 유사하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수강생들의 안심 돌봄 교육 장소로 이용 가능한 곳은 학원, 작은도서관 등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 차이점을 충분히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이번 1기에는 총 22개 강좌를 방문과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받는다.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으로 공고문에 첨부된 강좌예시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10주간으로 방학 기간과 개학 기간이 함께 포함되니 수강 기간 중 평일, 휴일 일정 변경 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의 대표 레트로 관광명소인 경암철길마을에서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특별한 이벤트 '기찻길에서 만나는 문장하나, 군산'가 펼쳐진다.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산 관련 도서의 글귀를 따라 쓰고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는 필사 이벤트로 경암철길마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남겨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행사를 통해 기존의 상가가 많은 구간에서 벗어나 구암초등학교 방향의 옛 정취가 가득한 한가로운 철길 한가운데 있는 '기찻길 책방'까지 관광객들의 동선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경암철길마을 내 '기찻길 책방'은 독립서점과 연계된 공간으로 서점 한쪽에 군산의 역사·문화와 지역민의 이야기, 군산 여행 가이드북,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및 군산의 모습을 기록한 도서 60여 권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책방에서 책을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고 군산을 담은 문장을 찾아적는 필사도 하면서 여행 속에서 문화적 향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군산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군산을 담은 문장을 쓰면서 군산만의 독특한 매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