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3대 추진전략, 12개 중점추진과제, 56개 세부추진과제 등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청렴정책은 대내외 정책 환경과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교직원·학부모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다. ‘인사관리’, ‘학교운동부 운영’을 부패취약분야로 지정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개선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인사관리 투명성 강화를 위해 초등 교원 승진서류 작성 지원 시스템 개발, 호봉획정 오류 방지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 도입, 승진 가산점 및 평정 기준 개정 시 교원 의견 수렴 확대 등을 정비한다. 지방공무원 인사에도 정기인사 사전예고, 역량평가 우수보고서 공개, 전보 점수제 개선 등 공정한 기준을 마련했으며, 교육공무직 분야에서는 대체인력풀을 교육청에서 공개 모집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학교운동부 운영의 공정성 확보에도 나선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21개교에서 운영한다. 또 전체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노력도를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직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공인이 날인된 위조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 업체에 물품 제작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7월 초부터 다수 업체를 대상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업체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즉시 모든 기관과 학교에 대해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조달청·건설협회·기계협회 등 유관기관에도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일반 시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에는 팝업창을 띄워 안내하고 있다. 또 관할 경찰청에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이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해 계약이나 납품을 요구하는 일은 결코 없으며, 특히 현금 요구나 타 물품 구매·납품을 조건으로 한 요청은 100% 사기이므로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연락을 받을 경우 경찰(11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해하고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정 증가와 더불어 공공장소 펫티켓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식 개선과 안전하고 즐거운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펫티켓 실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돌봄(질병예방교육, 건강상태 등 문진) △몸튼튼(△체력증진, 관절관리 특강) △마음튼튼(림프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산책교실(올바른 산책방법 교육) △뷰티클래스(미용 및 피부학 강의) △모두의 펫티켓(합동산책교육, 펫티켓 홍보)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모두의 펫티켓’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과 올바른 산책 시연, 펫티켓 홍보 등을 운영해 상호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각 프로그램은 차시별로 10명까지이며 최대 3개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 광산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 사회공헌, 남녀의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제시하는 모든 통계자료를 말한다. 이번 용역은 광산구의 사회 현안을 성별 통계 기반으로 파악하고, 성평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과 정책 추진의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구는 8월 중 용역을 발주해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용역을 통해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일반 시민에게 성인지 통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산구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평등한 광산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내실있는 통계 구축과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시간 기상 정보에 맞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돕는 ‘재난 대응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 알림톡’은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수집‧분석하며, 폭염, 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 시 자동으로 대응 기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문자(카카오톡)를 지역 공사 현장 관리자에게 보내는 기능이다. 주야간, 주말, 휴일 언제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이에 따른 대응 요령을 빠르게 알릴 수 있어 현장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은 광산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가 별도 예산 없이 직접 개발했다. 인터넷 주소창에 ‘광산에이아이.com’을 입력하면 시민, 공직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접속해 주소만 입력하면 부지의 용도지역, 건폐율, 용적률 등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건축 규제와 관련한 최신 동향 정보를 볼 수 있고, 건축 민원 온라인 사전 상담도 신청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송정동 거주 A 어르신은 저장강박 증세와 더불어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며 고물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고, 자녀와의 갈등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박해원 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특수청소업체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르신 댁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 및 방역했다. 오는 29일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A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행기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이 크다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를 요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봉사단체인 ‘작은사랑동우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빛고을장학재단에 빛고을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빛고을장학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작은사랑동우회 김승휘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휘 작은사랑동우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오랜시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작은사랑동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감사해 했다. 작은사랑동우회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면 보람이 된다’는 마음을 담아 1985년 5명이 모여 시작했다. 현재는 15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생활자금 및 학자금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02년 무등장학회에서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풍암호수가 확 바뀐다. 수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되, 수질은 확실하게 개선하고, 수변공간은 빼어난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풍암호수를 포함한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비전이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7시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에서 ‘명품호수공원 조성과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 광주시의회 이명노·심철의 의원, 김재만 서구주민자치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거듭나는 명품호수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중앙근린공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으는 공감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 국가도시공원 비전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중앙근린공원 국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1일,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 사무실에서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 재단법인 남도장터 김경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고 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도장터’는 전라남도가 출연해 설립한 공공형 종합 유통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비롯해 관련 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번 금고 지정은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광주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해 지난 7월 18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금고 지정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향후 3년간 남도장터의 각종 수입금 수납과 지출금 집행 등 자금 운용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은행과 남도장터는 이번 약정을 계기로 단순한 금고 운영을 넘어,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은 “지역 대표 유통 플랫폼인 남도장터의 금고 업무를 맡게 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의 다양한 놀이용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노래방 기기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구슬 퍼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물품 수요 조사가 지난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추가로 비치해야 할 물품을 파악하는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었으며,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 169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어르신들은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대여한 노래방 기기로 노랫가락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구청에서 개최하는 노래자랑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용품은 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구슬퍼즐이었다. 여러 종류의 퍼즐 문제지를 확인한 뒤 다양한 색깔의 구슬로 빈 곳을 채우면서 입체 모양을 완성하는 게임인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기억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