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21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2026~2030년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평생학습 비전과 핵심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개월간 수행했으며, 완주군의 평생학습 현황과 지역 특성, 사회적 변화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연구진,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추진과제와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 결과, 완주군은 ‘삶 가까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군민 참여 중심의 학습공동체 활성화, 디지털·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완주군의 여건과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 정보와 추진사항을 공개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2019년부터 매년 정책 등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던 회의에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해, 내년도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적정성 및 공개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정책의 중요성 ▲시민 생활 관련성 ▲정책 집행의 책임성 등을 기준으로 중점관리 대상 사업 42건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시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군산시 기획행정국장은 “정책실명제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군산시는 시민이 직접 원하는 사업도 공개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1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고려상감의 본고장인 부안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학생 도예·공예 전공자들에게 창의적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17개 대학에서 총 12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독창성·기술성·상감기법의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교수·학생,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부안도예가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상감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나눴다. 수상작품 기획전시는 시상식 직후 개막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전시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이다. 전시장에는 전통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깊이 있는 기술력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권익현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1일 오후 2시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 개장식을 열고 군민 누구나 먹거리·여가·체육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출하농가, 기관·단체 관계자 등 군민 다수가 참석해 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는 2021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올해 준공됐으며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과 18레인 규모의 반다비 볼링장, 2층에는 파머스 카페로 조성해 상설 로컬푸드 매장 생활체육 공간 가족형 여가시설을 결합한 부안 최고의 융·복합 문화거점으로서 군민은 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지역 농업인들은 땀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는 제값 받는 공정한 유통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4년간 임시 직매장 운영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2021년 200여 농가가 참여해 9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행복장터와 이커머스를 포함한 온 오프라인 누적 매출 250억원, 600여 농가 참여, 누적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21~22일까지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2025년 고창군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고창군 행정의 핵심 가치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되새기고, 내년도 군민을 위한 행정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간부공무원급 12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 일정에서는 이칠선 컨디션 트레이너의 ‘몸의 건강, 마음의 행복 컨디션 트레이닝’ 강의를 시작으로, 조관일 소장의 ‘조직 마인드셋과 팔로워십’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고창군–장흥군 자매결연 협약, 김성 장흥군수의 특별강연, 4대 폭력예방교육 및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 등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공직자의 소임과 역할, 의식 변화에 대한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군정 발전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장흥군 126타워, 해동사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현장학습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 명소 운영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벤치마킹하고, 지역 발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현장 기반의 시사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정읍시 용계동 일원에서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남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 추진 사업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에 공공 산후조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정읍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보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86㎡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2023년 5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방안 정책연구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민관 공동주최로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익산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행사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6~27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는 상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총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다. 주요 행사인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일반인, 조리전공 대학생, 외국인, 가족팀 등 130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또 쿠킹클래스, 시식회, 식품홍보존, 청년 창업 페스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식품 축제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 축제인 NS푸드페스타가 민·관·산 협치를 기반으로 익산 식품산업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하림그룹,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K-푸드 축제를 매개로 6차 식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21일 기억의 봄 학교 수료식을 열고, 초기 치매·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소중한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기억을 붙잡기 위해 노력한 교육생의 용기와 꾸준함이 이번 수료식의 가장 큰 의미다. 익산시는 초기 치매일수록 더 중요한 '기억 지키기 교육'을 통해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9명의 어르신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기억의 봄 학교는 주 2회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19주), 주 1회 장기 운영한 인지 강화 교실(38주)로 구성돼 꾸준한 자극과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구조로 마련됐다. 모현동 치매안심센터와 함열 북부권 분소 두 곳에서 운영하면서 접근성을 높였고, 전문교재 인지훈련에 더해 만들기 활동·실버체조 등 정서 안정과 신체 기능 향상을 균형 있게 돕는 활동이 이어졌다.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수료증 전달,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음소리' 중창단의 공연은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깊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총재 준리), 국제태권도사관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와 ‘태권도 문화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통 태권도의 복원과 계승 발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권도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제 태권도 문화 교류, △태권도 교육 및 연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홍보 협력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무주군은 태권도 관련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전통태권도연맹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등 태권도 현안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태권도인들과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비전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국제적인 협력 속에서 더욱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 시설이 될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21일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공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주민 대표와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공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약 105억 34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 도비 35억, 시비 35억 3400만)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시설은 연면적 1686.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임산부실 10실과 신생아실이 핵심 공간으로 배치된다. 이와 함께 행정실, 상담실, 가족 면회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조리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