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자율 드론동아리 ‘서귀포중 어벤져스’ 팀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드론축구 대회를 대비한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학기 개최되는 제4회 제주컵 드론축구 클래스(Class)20 대회,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어벤져스’ 팀은 공격수 2명, 수비수 3명, 후보 2명으로 구성해 전략적 팀워크를 다졌으며 양영수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공격 전략과 수비 전술을 고도화하는 훈련에 몰입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단순한 경기 준비를 넘어, 학생들이 집중력·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협업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다. 고성무 교장은“서귀포중학교는 앞으로도 첨단 스포츠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외도초등학교는 7월 28일부터 22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학습·정서 상당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와 방학 돌봄 공백 완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3~5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수학·영어 기초학습 보충과 정서 지원,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을 결합해 진행됐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주관 아래 교직원과 기초학력 협력 강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월~목요일 소규모 그룹별 맞춤형 기초 수학·영어 수업과 매주 금요일 전문기관 연계 체험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체험 활동은 도예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화기 만들기’, 음식 연출가 체험 ‘과일 수제청 만들기’, 도시 양봉가 체험 ‘꿀벌 관찰 및 채밀’, 화훼장식자와 함께하는 ‘미니 정원 꾸미기’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사회성·창의력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으며, 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도초 관계자는 “방학 중 학습·정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학교 독서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구’ 프로그램을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김초엽 작가의‘지구 끝의 온실’을 주제 도서로 삼아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 환경과 공동체, 인간의 윤리와 가치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대상은 삼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며, 전문 논술 지도사의 안내 아래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래 세대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 대표의원은 2025년 8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시 문화도시 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한 최종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 수행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 책임을 맡고 있는 이광준 서귀포시도시문화센터장의 발제와 참여자의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강경문 의원은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문화도시가 지정되고 있고,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에는 2019년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에 올해의 문화도시, 전국 대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에 비하여 제주시의 경우에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유산 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법정문화도시와 대한민국문화도시특구 지정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문화도시사업은 사실상 멈춰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서 제주시 문화도시 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오전 집무실에서 고병기 신임 경제통상진흥원장(63)을 임명했다. 고병기 신임 원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제주본부장, 경제지주회사 상무, 상호금융 상무 등을 거치며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농협홍삼 대표이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임명식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원장은 “제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 창업 지원,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지역경제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제주도는 고 원장의 다양한 경험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원장 임기는 18일부터 2027년 8월 17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그린(GREEN)’개강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그린(GREEN)’은 도시숲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기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자원봉사자와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식물의 기초이론, ▲식재 디자인, ▲유지관리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사라봉공원 등 주요 도시숲에서 진행되는 실질적인 숲 관리 활동을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청정 제주를 위해 기꺼이 행동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방울이 제주의 땅을 푸르게,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제주 해녀들의 독도 수호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세기의 번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축식은 ‘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장, 도의원, 도민,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경축식은 도립합창단과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80인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강태선 애국지사가 영상을 통해 애국가를 선창한데 이어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일제 침략에 맞서 제주를 지켜온 영웅들에 대한 기념영상 상영 후 고봉현, 강삼희, 박기배, 오익종, 고인호 씨가 유공자 표창을, 광복 80주년 기념 그림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라초등학교 김서은 양이 포상을 받았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대독)와 오영훈 제주지사의 경축사에 이어 ‘항일운동을 통해 내일로 나아간다’는 주제의 뮤지컬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탐라교육원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다음달 1일자 교육공무원 19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한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및 소통과 참여의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전문성 및 직무수행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43명(유·초등 19명, 중등 24명), 명예퇴직 6명(초등 3명, 중등 2명, 영양 1명), 교장 중임 4명(초등), 승진 45명(유·초등 28명, 중등 17명), 공모교장 1명(중등), 전직 45명(유·초등 23명, 중등 22명), 전보 32명(초등 13명, 중등 19명), 파견 2명(초등), 신규교사 17명(유치원 2명, 초등 15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지혜 초등교육과장, 탐라교육원장에 전양숙 정책기획과장, 정책기획과장에 송미혜 효돈중학교장, 디지털미래기획과장에 양순택 무릉중학교장, 대외협력과장에 박수남 정서회복과장, 초등교육과장에 강정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동(洞)지역 남녀공학 전환 학교로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환시기는 오는 2028년 3월 1일부터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제주시 동(洞)지역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왔다. 당초 전환 대상학교는 제주시 동(洞)지역 공립 단성중학교 4교였으나 지난달말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중이 전환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12일자로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신제주권 남녀공학 중학교에는 여학급이 학년당 3~4학급 초과 배치되어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으나 2028학년도부터 제주중앙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남녀 학급을 균형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주중앙여중도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학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여건이 개선된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두 학교는 필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4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4·3 역사왜곡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는 사회통합과 정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회와 정부에 4·3특별법 개정과 4·3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지난 6월 2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 4·3은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를 국가 공식 진상조사보고서를 부정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중대한 역사왜곡 행위로 규정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 김 전 위원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 모든 정치권의 역사왜곡 반대 입장 표명 ▲ 국회의 4·3특별법 허위사실 유포 및 역사왜곡 처별 규정 신설 ▲ 정부의 4·3교육 강화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는 이미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으나,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