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영·호남 문학 특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문학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학 답사는 지난 7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육사와 남주」 특별전의 후속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관람 및 연계 행사에 참여하고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예끼마을 등 안동 일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선착순 전화접수 35명를 통해 관심 있는 해남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숙박(이육사문학관 생활관), 차량(단체버스), 여행자보험 외 식비는 개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땅끝순례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남과 안동 두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잇는 교류의 장이자 전시와 답사를 연계한 체험형 문학 행사로서 군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문화예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영·호남 문학 교류를 통해 상호의 문학적 정체성을 이해하고, 문학관 간 협력사업의 지속 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기상 악화로 인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해양오염 취약선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 취약선박이란 6개월 이상 미운항 중인 유조선 및 20톤 이상 일반선박 등을 포함한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현저한 선박을 말하며, 완도해경은 현장 점검을 통해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및 증감 현황 △선박 소유자의 주기적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상순찰 강화, 오염물질 사전 제거, 에어벤트 봉쇄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선박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창작뮤지컬‘생텍쥐페리’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생텍쥐페리’는 2020년 제14회 DIMF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품에 선정되어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100%로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또한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전 장르 통합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어린왕자’의 작가‘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자아를 성찰해 나가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어린왕자’가 어떠한 계기로 쓰이게 됐는지 그 뒷이야기를 보여준다. 무대 연출 역시 돋보인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오르고, 입체 영상을 통한 환상적인 무대효과, 극 전반을 이끄는 1인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들에게는 동화적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공업고등학교의 구조안전 위험시설물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시설물의 붕괴ㆍ전도 등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보수ㆍ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박현숙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 위험시설물로 판정된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학생 안전은 사후 조치가 아니라 선제적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대형 공사장비 진입이 어렵고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해 안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 의원은 “위험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과 조치 상황을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며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별도로 분류해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도교육청과 협의해 조치 상황과 진행 속도를 면밀히 확인하고 학생 안전 확보에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고·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생 전공 기반의 실무 중심 현장실습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로까지 연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 ‘호기심 과학교실’, 도서지역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고등학교 진로체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 맞춤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한 의원은 “대학생은 취업과 직결된 단계임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한 현장실습이 1개 대학에만 그치고 있다”며 “단순히 학교로 공문을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내 관련 전공 학과와 직접 연결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학생 전공과 연계한 실무 중심 현장실습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단계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전남의 연구 인력들이 수도권·대기업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은 매우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2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해경정비창 개창 대비 민ㆍ관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서남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목포시, 해경정비창, 조선산업 혁신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창을 앞둔 해경정비창의 역할과 지역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해경정비창 조성이 지역 수리·조선산업에 미칠 영향, 산업 기반 강화 과제, 그리고 지역경제·관광과의 연계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최 의원은 축사에서 “총 2,583억 원이 투입되는 해경정비창은 서남권의 해양안보와 함정정비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국가 핵심시설”이라며 “지역 수리·정비 산업의 체계화를 이끌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전문성과 지역 기반이 긴밀히 결합돼야 해경정비창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지역기업 참여 확대,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산업·관광 연계 등 상생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6일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해상풍력 산업의 상업운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인력양성 체계와 산업연계 전략이 부재하다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단계별 인재양성종합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지만,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율은 여전히 낮고 해외 의존도가 높아 지역 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최 의원은 “해상풍력은 단순한 전력 생산 산업이 아니라, 터빈ㆍ타워ㆍ블레이드 등 기자재의 국산화와 전문인력 양성이 병행되어야 하는 복합산업”이라며 “부품 제작과 유지관리 분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자립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업운전 단계에 들어서면 건설 중심의 일자리에서 운영ㆍ유지보수(O&M) 관련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부터 체계적인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하지 않으면 지역 청년들이 산업현장에 진입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전남도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교육센터 설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11일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이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중심지로 도약한 만큼, 도민 생활 전반을 지탱하는 ‘에너지복지 선도지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회에서 여러 차례 발의된 '에너지복지법'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라며 “에너지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에서도 에너지 취약계층 해소가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은 제시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냉방비 부담이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절기 냉방 지원을 확대하고 계절 간 균형 잡힌 복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 청소년들이 10~12일 2박 3일간 일본 간자키시에서 진행된 한·일 국제교류 자매학교 결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암군과 간자키시가 추진한 이번 교류는, 양 국가 청소년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와 국제 감각을 함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류에는 영암 낭주중학교와 삼호서중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해 자매학교인 간자키중학교와 치요다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영암과 간자키시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듣고, 전통놀이와 유카타 입어보기, 소오란부시 공연 등 문화·예술으로 친목을 다졌다. 특히, 간자키시가 개최한 환영행사에서는 상호 교류협력 강화 논의도 진행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지속 확대의 뜻을 모았다.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인연은 2008년 간자키시의 ‘왕인 천만궁 개발계획’으로 시작돼 2016년 학교 간 자매결연으로 확대됐고, 올해 7월에는 양 도시가 지속가능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자매학교 교류로 양국의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보행안전주간인 12일 군서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영암소방서·영암경찰서 직원, 군서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령보행자 보호구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 캠페인에서는 야간보행하는 어르신들이 쉽게 눈에 띄도록 안전조끼와 모자 등을 나눠줬다. 나아가 ‘어르신 우선! 보행자 우선!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를 구호로 지역사회 민·관·경은 주민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는 △외출 시 밝은 옷과 안전조끼 착용 △도로 횡단 전 좌우 살피기 습관화 △보호구역 내 감속운행 및 보행자 우선운전을 홍보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고령보행자 보호구역 지정은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다.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