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가 올해 행정 전 분야에서 균형있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구정 전반에 혁신 체질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결과로 평가되며 앞서 남구는 지난 2022년에도 ‘문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구는 전국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활용한 고래 생태부터 역사, 체험, 관광뿐 아니라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등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키워 지난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 로봇 장생이’지원 사업, 무거섬들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전기차 화재 감시용 ‘AI 열화상 CCTV 설치’, ‘ICT 기반 하천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강화로 생활 안전 수준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2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다전물놀이장의 철거 및 LH의 이전계획 구체화를 주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기호 의원은 21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전야외물놀이장 시설물이 지난 2023년 최종 폐쇄 결정이 내려진 후 2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빠른 철거가 요구된다”며 “아울러 LH가 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확장, 이전하기로 한 물놀이장 대체 시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전물놀이장은 지난 2023년 12월 최종 폐쇄 결정이 내려진 뒤 다운2지구 도로 확장의 원인제공을 한 LH가 철거를 맡기로 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 LH는 또 지난 8월 다전물놀이장의 대체시설로 다운2지구 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대비 7배 이상 규모가 큰 종합물놀이장 설치를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 실행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문기호 의원은 “LH가 1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기존 물놀이 시설의 철거비용 부담과 대체부지 마련의 책임이 있지만 올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10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는 ‘로컬브랜딩 사업’의 구체적 실행전략 부재로 인한 사업효과 반감을 우려했다. 21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영호 의원은 “올해 어렵게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된 로컬브랜딩 사업이 목적에 맞춘 구체적 실행전략이나 계획이 미흡한 부분이 많아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업비의 절반 이상이 원도심 시계탑 모형기차의 재정비 비용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돼 로컬브랜딩 사업 목적과 취지에 부합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해당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의 체질을 개선,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전남 곡성 ‘뚝방마켓’과 강진 ‘병영 한골목길’, 경남 합천 ‘별 내린 마을’ 등이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금과 특별교부세 9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6억원 이상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김태욱 의원이 행정의 사전준비 부족으로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무산된 것을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김태욱 의원은 21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울산시의 100억원대 규모의 울산중앙상권활성화 사업이 중구의 준비와 대응 부족으로 결국 최종 무산되고 말았다”며 “이 과정에서 9,500만원의 공모사업 신청 연구용역비용만 소모해 예산낭비의 문제까지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2026년 울산중앙상권활성화사업은 5년에 걸쳐 중앙전통시장과 옥골시장, 보세거리,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성남프라자, 웰컴시티 등 원도심 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1,189개 점포에 대해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 크리에이터·스마트 상권 조성, 음식문화·커뮤니티상권 조성 등 전략적 상권활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중구는 올해 초 울산시에 해당 사업을 신청했지만 심의과정에서 중복·유사 지적, 사업성 부족(빛터널거리 설치, 워케이션 조성) 등을 이유로 100억원 사업비 중 절반이 넘는 51억1,000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축구장과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중 미확보된 예산의 조속한 마련을 주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의원은 21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구에는 축구장과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2곳이 조성 중이지만 잦은 계획 수정과 사업지연 등으로 인해 시비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예산 미확보시 사업진행에 상당한 차질에 예견되는 만큼 행정적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중구 학성동 170 일원 2만4,513㎡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있지만 전체 사업비 19억5,000만원 중 9억4,000만원이 미확보된 상태다. 또한 중구 약사동 91 일원 3만7,404㎡ 부지에 추진중인 중구축구장 조성사업 역시 전체예산 196억원 가운데 88억원 정도가 아직 확보되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구축구장은 당초 사업기간 보다 5년 이상 지연되면서 원자재값 상승 등의 여파로 공사비가 100억에서 두 배 수준인 196억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대체 주차부지 확보 없이 추진되는 태화종합시장의 공영주차타워 건립 공사로 인한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주문했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은 21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연말 착공 예정인 태화종합시장 공영 주차 건물 건립 공사가 2년 가량 진행될 경우 오히려 심각한 주차난을 예상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대체 주차부지확보 등 주민과 상인, 태화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13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태화시장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6,313㎡에 4층 5단 규모의 214면 주차공간을 갖춘 주차 전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에 돌입할 경우 현재 태화시장은 방문객과 인근 주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다. 홍영진 의원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임에도 공사 기간 임시 주차 부지 확보 등 행정의 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교육위원회) (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 청년봉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지역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섭 부의장을 비롯해 울산 각 구·군에서 활동중인 청년봉사단 대표들인 청년커뮤니티 ‘마주보기’(대표 박지훈), 독립영화제작단체 ‘포브’(대표 김석준), 독서모임 ‘아고라’(대표 김아인)을 포함하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 및 구·군 공공기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년 세대가 논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역에서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도 강조됐다. 한 참석자는 “청년 창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초기 비용 부담과 행정 절차가 큰 장애물”이라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커뮤니티 분야의 청년 단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1월 21일 예산안 심사 기간 중 남울주소방서를 방문하여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526-3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서생119안전센터 이전신축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방서장 및 일선 소방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생119안전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새울·고리본부 원전 10기(가동 7기, 영구정지 1기, 건설 중 2기)와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 청사는 2010년 10월 준공되어 소방 인력과 펌프차, 구급차 등 필수 장비를 수용하기에 매우 협소하여 이전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진혁 의원은 "서생지역은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시설이 밀집된 특수지역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소방안전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원전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한 만큼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규모의 청사와 최신 소방장비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생지역은 향후 추가 산업시설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주거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방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이상(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중앙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정부의 특화발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이상(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정책 학술회의(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문가와 학생, 시민, 공무원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수도 울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꾸려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산업현장·문화관광 투어 등을 운영해 주력 산업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북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 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북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스타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예비 스타기업 육성 ▲미래차 전환 대응 기술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 ▲노동자 복지·건강 지원사업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R&D 멘토링 사업, 자동차 부품사 기술전환사업을 시행해 2024년에는 참여기업 총매출 688억원 증가, 신규 고용 31명 창출,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산업 전환기에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산업계,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