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청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법률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운영 중인 법률 홈닥터와 무료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비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의 사유로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했던 이들이 2가지 제도를 통해 법률 보호의 실질적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1차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사회적 약자의 법률 보호를 위해 매년 해당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범죄 피해자, 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법률 홈닥터를 이용한 주민은 383명에 달했다. 서비스 유형별 현황에 보면 법률상담이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법률 문서 작성 30건과 의뢰인이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구조알선 14건, 법률 관련 교육 10건, 기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고실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고실초, 광주시, 광주광산경찰,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팻말을 활용해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에게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할 것과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응 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한 귀가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자 금지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부지 활용 등하굣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수목원·정원사업소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남도 풀꽃 수집일기 식물표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산림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진행하며, 나주 불회사, 담양 가마골, 장성 축령산, 완도 상왕산, 광양 백운산, 보성 일림산 등 전남 6개 지역에서 탐사·수집한 자생식물 표본을 선보인다. 구상나무·백양꽃 등 희귀식물 25종과 한라투구꽃·할미밀망 등 특산식물 35종 등 총 60종의 다양한 식물표본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시립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희귀·특산 식물의 다양성을 방문객에게 알리고, 식물유전자원 보전과 식물 다양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19구급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의료상담 전문인력을 하루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비상진료기관 안내 등 구급상황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119신고접수시스템 점검과 비상근무 인력 사전 편성, 재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중 대형 재난과 신고 폭주 등 비상 상황 발생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채덕현 119종합상황실장은 “119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응급상황이나 비상진료기관 안내 등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119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공백 없는 119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교통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는 광주연구원 장준석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어 ▲오동규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모빌리티정책실장 ▲백효순 국가철도공단 사업기획처장 ▲이승복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장 ▲손영호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이창호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연구실장 ▲이삼섭 무둥일보 기자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공동대표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달빛철도의 여러 난제와 도시철도 2호선, 광천상무선과 BRT 등 여러 현안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정다은 의원이 교제폭력 대응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5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교제폭력의 다각적 분석과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정다은 의원은 “현재 광주에는 교제폭력만을 다루는 독립적 제도나 정책이 부재해 피해자들이 스토킹 피해자 범주에 포함돼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며, “단발적인 사례 대응을 넘어 예방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 예산의 상당 부분이 운영비와 인건비로 소진돼 정작 피해자에게 직접 지원되는 금액은 미미하다”며, “교제폭력을 전면적으로 다루는 (가칭) ‘광주광역시 교제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행 스토킹 조례는 교제폭력에 해당하는 1회성 폭력이나 단발적 위협, 정서적 통제와 학대, 경제적 착취의 경우에는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을 배정하고 책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25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MX스튜디오에서 이정선 교육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ESG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교육청 환경·사회·협치(ESG) 경영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열린 행사다. 시민협치진흥원은 ESG 공시 의무가 없지만,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해 광주교육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ESG로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역량 : ESG 리터러시(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관장) ▲광주시교육청 ESG 실천 방향(시민협치진흥원 하정호 과장) ▲전남 ESG 운영 사례(전남ESG협회 이서 공동대표) ▲기업 ESG 운영 사례(한국표준협회 권성식 센터장) 발표를 하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ESG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 ESG 경영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를 마련해 시교육청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0일 오후 2시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이해와 공감을 위한 상호 문화 존중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낯선 곳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은수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기획행정실장이 강연한다. 이와 관련, 광산구에는 광주 전체 이주배경 청소년의 약 48.5%인 2,763명(2025년 5월 기준)이 살고 있으며, 매년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광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적응해,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생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장선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생활 실태, 현장 사례를 들여다보며,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깊은 공감과 존중 감수성을 증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은 우리의 이웃,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커나갈 수 있는 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이주민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도심 속 전통 누각 희경루에서 열리는 '희경루 풍류소리: The Timeless Stage 2025'하반기 행사를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4.26.~5.31.) 행사가 전통행렬 퍼포먼스와 공연 중심이었다면, 이번 하반기는 시민 참여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시민참여형 프로그램〈희경루에 찾아온 이야기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의 인기 프로그램인 ‘국악동화구연’을 희경루와 연계한 것이다. 전통연희와 동화구연을 결합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참여·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옛이야기 속 속담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첫 무대는 9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도둑으로 몰린 절구’ 이야기를 통해 속담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속담을 동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공연 후에는 제기 만들기와 제기차기 체험이 이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25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노인회관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약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의료 및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의 진료차량 2대와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순환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약사회에서는 처방 및 조제를 지원했다. 공단은 기본적인 건강 측정과 개인별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빨래차량 2대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불 60채를 세탁해드려,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영희 본부장은 “의료 접근도가 낮고, 고령자가 많은 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이불 세탁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