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복지정책을 결합한 선도 프로젝트 ‘동작 K-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10일 ㈜유브이씨와 ‘동작 K-에너지, 민·관 협력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브이씨는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효율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구민 누구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구는 ㈜유브이씨의 지역 안착 및 성장을 이끌 인프라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기술 상용화와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브이씨도 민관 협력사업 개발·운영,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8일 주민공약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조정사항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주민 참여 제도다.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매니페스토 운동의 가치를 실현한다. 구는 평가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18세 이상 중랑구민 35명을 선발했다. 선발 과정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열린 1차 회의의 주요 내용은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공약평가단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주민공약평가단은 11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의를 연다. 이들은 공약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심사 안건에 대한 현장 방문과 담당 부서의 추진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평가단의 공약 조정 사항 및 권고안은 12월 중 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하는 구민의 목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 안전 취약 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1,141가구의 안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스스로 주거시설을 점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가정 내 주요 안전설비를 점검하고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맞춤형 안전 물품을 신규로 지원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사항까지 함께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전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분야별 맞춤 점검을 실시하고,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전기 분야에서는 노후 배선 교체 등 전기안전 점검을, 가스 분야에서는 기본점검 및 가스타이머와 가스누출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보일러에는 기본점검 및 일산화탄소탐지기를 부착하고, 소방포(방염포) 보급, 미끄럼 방지 매트 및 폭염예방키트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레드로드 R1 일대에서 ‘제4회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4년 6월 처음 열린 ‘더북데이’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포구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와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등이 참여해 지역이 하나 되어 만드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알뜰북마켓 ▲청소년 북토크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공연을 비롯해,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알뜰북마켓’에서는 구민이 직접 기증한 중고도서를 5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그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 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2025년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북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해온 위원 11명의 재위촉과 신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올해 4월 ‘성북구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성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과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 1년간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북절전소 사업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사례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환경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 처음으로 총 870억원 규모의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를 결성하고,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AI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당초 목표액인 3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870억원 규모로, 서초구 내 스타트업에 대한 의무투자 비율도 구 출자액인 30억원의 200%에서 333%으로 상향돼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AI·ICT 분야 스타트업이 자금 부담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초AICT 스타트업 펀드’는 양재 AI 특구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창업 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펀드 운용사 모집·선정과 운영·관리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도록 하면서 펀드 운용의 전문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서초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펀드 운용을 위해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2025년 11월 ‘더케이트윈타워(종로1길 50)’로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더케이트윈타워는 지난 4년 6개월 동안 임시청사로 사용했던 대림빌딩(종로1길 42)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구는 임시청사 임대차 계약 기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는 지역 특성상 높은 임대료와 대규모 행정 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여러 차례 대안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임시청사와 가까운 위치의 더케이트윈타워 B동을 새 임시청사로 결정했다. 구는 2025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부서는 분산 배치했다. 도시개발과·미래도시추진과·주차관리과는 종로구청 별관(새문안로 41)으로, 스마트행정과는 ‘94빌딩(삼봉로 94)’으로 옮겨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했다. 한편 종로구 통합청사는 면적 83,985.78㎡,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2026년 5월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해 2027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는 오는 11월 19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을 주제로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산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지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슬로건 ‘서울 코어(Core)’와 전자상가의 혁신지대 ‘밸리(Valley)’를 결합해, AI·ICT 기반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용산의 비전을 담았다 이번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가운데,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AI·ICT 산업 전문가와 기업인, 취·창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행사는 박희영 구청장의 기조연설과 ‘용산 미래비전 선포식’으로 문을 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초등학생 자녀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영유아 중심으로 운영되던 밤샘 돌봄서비스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아동이 홀로 남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보호자가 초등 자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공공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초등학생 밤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2026년 1월부터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목동권역 키움2호(목2동) ▲신정권역 키움6호(신정1동) ▲신월권역 키움7호(신정3동) 등 3개소를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로 지정하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및 신청은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에서 모두 가능해 가까운 곳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