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13일 관내 주요 건설 현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구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온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 8월 1차 일정이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사업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청취해 즉각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재송동 급경사 도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현장 ▷중동지하차도 옹벽 균열 발생 보수 현장 ▷수영강변로~해운대로 간 도로 개설 공사 현장 ▷반여4동 삼어로 방음시설 설치 현장 ▷반여4구역 재건축사업 관련 민원 현장 ▷명장근린공원 수방공사 현장 등 총 6곳이다. 특히, 중동지하차도 옹벽 균열과 같은 안전 취약 구간의 구조물 안정성을 꼼꼼히 살피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시설 보강 현황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와 준공을 앞둔 주민 편의시설, 교통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프리다 칼로 주요 작품 및 일기, 사진 등 80여 점 전시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을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 미술에서 국보급으로 평가받으며, 강렬한 색채와 초현실적 자화상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을 레플리카(replica,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 형태로 선보인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소아마비와 선천성 척추질병, 불의의 교통사고와 남편이자 멕시코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불륜, 유산, 불임 등 반복되는 삶의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예술의 원천으로 승화시켜 멕시코 전통문화와, 초현실, 상징주의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했다. 생애 마지막 작품의 제목을 '삶이여 만세(Viva La Vida)'로 붙일 만큼, 절망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꿋꿋이 찾아낸 그녀의 태도는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가 15일, 전 세계 인디게임 팬과 개발자들의 열기로 가득 찬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인디게임의 창의와 열정을 응원하며 개막 무대에 올라, 전 세계와 부산을 잇는 축제의 서막을 힘차게 열었다. 이승우 의원은 지난해 제10회 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당시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행정·경제·문화 협업을 통해 게임개발자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들자”는 뜻을 나누며, 올해 행사에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축사에서 이 의원은 “부산은 바다와 항만으로 세계와 이어진 도시이지만, 오늘 이 자리는 게임이라는 또 다른 ‘무대’로 전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며 “올해 41개국에서 592개 작품이 출품되고, 그 중 283개가 엄선돼 전시되는 만큼, 그 속에는 개발자들의 용기와 집념,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게임은 창의와 자유를 자산으로 삼아 새로운 시도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2025 해운대 페스타’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아 8월 18일부로 주최 측인 ㈜대학가요제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해지했다. 해운대 페스타는 해운대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무료로 점용하게 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광고, 프로모션 등으로 예산을 확보해 민간 자본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관광객에게 쉼터,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7월 22일 무대 운영이 중단된 이후 주최 측과 협의하며 해운대 페스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고, 주최 측에 운영정상화 계획을 요구했다. 주최 측은 기존 무대 철거, 신규무대 운영, 현장 운영본부 상주 등의 내용이 담긴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더 이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협약을 해지하게 됐다. 협약이 해지되면서 9월 6일로 연기됐던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또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 페스타 운영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푸드트럭, 편의점, 강철부대 체험존은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해당 구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동래구 청년 성장+ 면접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동래구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창업) 청년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부산시 소재 기업 채용면접에 응시한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 1회당 5만 원을 연 최대 2회(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동래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면접준비금 신청서, 주민등록표 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사업자등록사실여부), 채용공고문, 면접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부산시 디딤돌 카드+ 등 동일·유사사업 참여자 △공무원·공무직·정부 직접 일자리 면접 응시자 △단기 아르바이트(3개월 미만) 면접 응시자 등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수학(5 · 6학년), 과학(5 · 6학년), 발명(5 · 6학년) △9월 20일 과학(4학년) △11월 1일 수학(4학년) △11월 22일 창작(5 · 6학년) △11월 29일 정보(5 · 6학년) 순으로 진행된다. 성과발표는 주제 선정, 자료 조사, 결과물 제작, 시연·보완, 최종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도 강사는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탐구 계획을 세우고 실험·제작을 진행하며, 논리적으로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발표회는 학부모 및 영재 학생 공개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은 물론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융합적 시각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영역별 성과발표는 영재교육원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유아, 어린이, 성인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0개의 강좌로 구성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터’, 어린이를 위한 ‘주제별 빛나는 그림책 문해력!’ 등 7개 강좌, 성인 대상 ‘책과 미디어로 읽는 인문학’ 등 2개 강좌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산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경 연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동주책방 등 지역 서점에서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서점, 책장 너머 가을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과의 상생협력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문화공간으로서의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2곳의 서점에서 진행한다. 동주책방(부산 서구 보수대로 201번길 10)에서는 생물 그림책을 읽고 직접 실험하고 관찰해보는 ‘책으로 떠나는 생물의 세계’를 운영한다. 피스 카인드 홈(부산 중구 흑교로 52번길 6-1 2층)에서는 독립출판의 세계를 이해하고 직접 출판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동화 그림 작가의 강연이 함께하는 ‘독립출판 서점에서 즐기는 가을밤’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서점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구포도서관에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김경집 작가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의 인문학 대중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혁명’을 주제 도서로 작가의 특강과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도서인‘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혁명’은 사고력이 어떻게 길러지는지 여섯 가지 생각의 도구로 설명한다. 디지털 AI시대, 인간 고유의 사고가 왜 중요한지를 되묻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이 왜 필요한지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작가와 소통하고 인문학적 사유를 넓히며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을 성찰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온라인(ZOOM)을 통해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세기의 명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당 ‘달리’의 박선정 소장과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을 읽고 작품 속에 담긴 인간, 사회, 삶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9월 3일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편으로 사회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소외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9월 10일은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편으로 인간다움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를 성찰한다. 9월 17일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편으로 노예제의 역사 속에서 한 모녀의 사랑과 기억을 중심으로 인간 존엄성과 트라우마, 용서의 의미를 논한다. 9월 24일 요르한 파묵의 '빨강머리 여인' 편으로 갈등과 대립 속에서 진정한 연결과 이해, 조화를 모색한다. 이어,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을 함께 고민하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