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11월 12~14일 3일간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울림 지역아동센터(12일), 드림 지역아동센터(13일), 태안 지역아동센터(14일) 3곳서 진행됐다.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3일간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75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그림책 속으로(폼보드 만들기) △마음의 선물을 나누는 시간(디폼블럭 만들기) △독서 토론(도서 관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다양한 체험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각종 서비스 연계 및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도서관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과 더욱 가까운 태안군립중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의 가을을 수놓은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총 5만 3천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원북면 반계리에 자리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초 11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 및 군민의 요구로 3일 연장돼 더 많은 방문객들이 가을의 낭만을 즐겼다. 올해 축제에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함께 연못, 연꽃정원, 국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행사가 펼쳐진 이종일 선생 생가지는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개막 첫날인 10월 31일에는 개막행사에 이어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달궜으며, 이후 연일 이어진 지역 주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11월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된 ‘읍면의 날’ 행사에서는 8개 읍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장 등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 등에 대한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종희 초빙교수가 맡아 다양한 사례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종희 교수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성립 요건 ▲발생 원인 등 기본 내용을 짚고,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자·행위자·주변인이 취해야 할 태도,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와 신뢰 형성 요소를 다루고,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례를 모둠별 토의 형식으로 분석하는 시간 또한 진행됐다. 오늘 교육을 통해 시의원들과 의회 공무원들은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다”라며 “교육에서 논의된 실천 수칙을 의정활동과 조직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의회 환경을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수만 해역의 새조개(바지락과 유사한 패류) 대량 폐사 및 자원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도 차원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종 복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3일 해양수산국 소관 감사에서 “천수만은 전국 새조개 생산의 중심지로, 지역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핵심 수산자원”이라며 “그러나 최근 3년간 새조개 폐사가 지속되며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편 의원은 “2022년 이후 천수만 새조개 생산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고, 2024년에는 사실상 어획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수온 상승, 저층 용존산소 감소, 퇴적물 오염, 무분별한 채취 등 복합적인 요인이 폐사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편 의원은 이어 “도는 단순한 방류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수질·저질 환경 정밀조사 ▲폐사 원인에 대한 학술 연구 ▲인공종자 개발 및 복원기술 실증 ▲어민과의 협력형 관리체계 구축 등 종합 복원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조개 자원은 한 번 고갈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1월 13일 아침, 지재규 교육장과 교직원 10여 명이 충청남도교육청 63지구 제7시험장인 태안고등학교 정문을 찾아 수험생과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태안고등학교에는 지역 수험생들이 이른 시간부터 입실을 위해 하나둘 모여들었으며, 지재규 교육장과 직원들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보호자와 교직원들도 수험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재규 교육장은“오늘 하루는 여러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오는 20일 호서대학교와 함께 ‘English Playtime!’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데릭 토마스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미국의 최대 명절인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를 주제로 영어 그림책 읽기, 낱말 퍼즐, 게임,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놀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 13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희 청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호서대학교 학생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는 지난 13일 동절기 제설작업을 앞두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북구는 이날 회의실에서 제설작업 담당 도로보수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작업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서북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주요 교량과 경사로에 설치돼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 8개소와 제설장비 30여 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도 약 5,100톤을 확보했으며, 이중 33톤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통해 상습 결빙구간과 염수분사 구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원종민 서북구청장은 “확보한 제설장비와 자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동절기 강설에 따른 시민 불편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2025년 청소년안전망 수능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서비스 홍보와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천안남자·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찰칵! 내일을 향한 한 컷’ 부스 ▲희망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는 ‘나만의 희망의 별’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상담 지원, 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 및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음주·흡연 및 이성혼숙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이 청소년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유해환경 홍보물 전달 및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합동 점검·단속 이후 관내 청소년유관기관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를 벌이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등 점검·단속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는 13일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의용소방대원의 교육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재난·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벌곡면은 논산시에서 산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산지와 농경지·주거지가 혼재된 지리적 특성상 소규모 화재가 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 안정적인 화재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높다. 이번에 완성된 청사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93㎡의 면적을 증축했다. 이를 통해 대원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소방 인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벌곡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의로운 마음으로 헌신하는 의용의 전통이 오늘날 의용소방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