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4일 오전 지역 주민 및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대곡댐 상류 연화천 습지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곡댐 상류에 위치한 연화천 습지복원형 인공습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은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초 작업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으며, 습지 주변 산책로 조성과 도로 정비 등도 건의했다. 홍성우 의원은 “앞서 지사장님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가 예산을 확보해 오는 8~9월 중 제초 작업을 시행하기로 약속한 만큼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라며, 도로 정비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화천 인공습지와 주변이 연꽃단지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건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관계자는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제초 작업을 조속히 시행해 마무리하겠다”며, “도로 정비 등 기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은 14일 시 관계부서, 시설공단 관계자와 함께 ‘울산종합운동장 일원 야외 편의시설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환 의원은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은 중구 주민과 울산 시민들이 체육시설과 문화공연 장소 등으로 이용하는 곳으로, 종합운동장 체육관, 보조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등 내부 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야외 휴게 편의시설은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 시민 누구나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종합운동장 일원은 평소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벤치와 화장실 등 야외 휴게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관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관계부서는 “종합운동장 일대의 시설을 점검·보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기환 의원은 체육시설물을 비롯해 주변 야외 벤치, 화단, 노후화된 시설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여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 '엄마와 딸, 마음을 마주하는 1박2일 인문예술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13일과 14일에는 청소년 모녀, 20일과 21일에는 성인 모녀가 함께 하는 캠프로 두차례 진행한다. ▲'폭삭 속았수다'의 낭독 요가 ▲공구를 활용한 목공 체험 ▲서로의 세상을 여는 놀이 ▲함께 차리는 따뜻한 마음 밥상 요리 ▲마음의 방을 들여다 보는 야간 감성별밤 프로그램을 통해 모녀가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 신청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북구 음식물 자원화시설 부지를 문화와 예술,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025년 8월 14일 목요일에 시니어레스토랑 화정에서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특식 지원 ‘건강보양식 나눔데이(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진각종 정지심인당에서 특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15여명이 경로식당 배식 및 식사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대한불교 진각종 정지심인당에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보양식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해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특식을 지원하여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8월 다모임 행사를 열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와 음악, 풍류가 함께하는 여름날의 쉼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본청 전 직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다모임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다모임은 직원들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낭송가 김민서 씨가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하고, 복효근 시인의 시 ‘버팀목에 대하여’를 낭송했다. 낭독과 낭송이 끝날 때마다 초등교육과 이재진 주무관이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 ‘영웅’,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각각 불렀다. 2부 행사에서는 놀이패 동해누리와 소리꾼 김소영 씨가 ‘바람꽃,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울산 아리랑, 너영 나영’ 등의 곡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이들은 가야금, 모둠북, 장구 등의 국악기와 전자기타, 베이스, 휘슬 등의 악기가 어우러진 연주곡과 소리로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울산교육청은 직원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식사와 위생용품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방학 중 결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얘들아, 밥 먹자’ 주말 비대면 식사지원 사업과 중고등 여학생을 위한 ‘소녀생각 꾸러미(키트)’ 위생용품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식사 지원 사업은 간편식, 반조리식품, 즉석요리 세트(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100세트를 주 2회씩 한 달간 학생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생용품 지원은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영양제를 담아 여학생 35명에게 제공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약 1,650만 원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원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교육복지사가 학생과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과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방학 중 돌봄 공백에 놓인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임채덕 교육장은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진하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모터보트 전복사고와 관련하여, 신속한 어선 섭외와 대응으로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3분경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여, 즉시 사고 모터보트 주변 어선 A호(1.22톤, 연안자망, 진하선적, 승선원 4명)를 긴급 섭외했으며,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A호는 해상에 표류중이던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진하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의 인계를 원치 않아,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재차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 울산해경은 구조 직후 전복 모터보트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복원작업을 실시한 후, 예인 조치를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민간 어선을 골든타임 내 섭외·투입하고 긴밀히 협조한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새미골 문화마당에서는 18일부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스트릿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마더 파이터’를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씩 총 18주간 새미골 문화마당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울산 지역의 시니어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시니어들이 스트릿댄스(힙합의 한 분야)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기회의 장으로 삼기 위해 참여자 13명에게 기초 동작부터 프리스타일,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스트릿댄스 크루 ‘본때크루(BONTTAE CREW)’의 리더 서주형이 맡아 전문적인 지도로 수업을 이끈다. 연말에는 장생포 문화창고 (W소극장)에서 현재 새미골 문화마당에서 진행 중인 시니어 낭독극 프로그램 ‘빛나는 고래마을 극장’과 연계해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시너지 효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가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4일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 ‘뻔뻔비즈’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몽원과자점 대표 청소년이 마련한 판매 수익금 20만원을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뻔뻔비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제작·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물경제 체험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1일 울산남구청소년차오름센터가 주관한 ‘옥리단길’ 행사에서 곱창 머리끈, 티코스터, 파우치 등을 직접 제작·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고, 이를 유기동물 보호와 돌봄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창업한 몽원과자점(대표 김지원)도 올해 상반기 수익금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청소년 3명은 전달식 이후 유기동물 케이지 청소, 산책 등 봉사활동에도 함께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이은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 판매 수익을 선순환 나눔으로 실천한 점이 매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안내방송)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안내방송)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울산 남구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각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남부소방서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사거리~공업탑로터리 왕복구간(7km) 내 응급 구조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루어지며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을 통해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