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5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 콘스타어워즈’를 열고 웹소설·단편소설·유튜브 분야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인 21개 팀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수상자와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의 창작 인재들이 상상력과 기술을 결합해 전국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기반을 넓혀 시민이 체감하는 콘텐츠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이츠’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수상자들의 열정과 성취를 함께 기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을이 깊어지며 대전 전역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전 곳곳이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산책과 나들이, 사진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전의 대표 도심형 산책 명소인 보문산이 가을을 맞아 붉은 단풍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심어진 단풍나무가 일제히 색을 더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단풍나무 조림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단풍나무는 보문산의 대표 수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 사업을 통해 보문산을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입구에서 이어지는 2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특히 출렁다리와 장태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포토스팟은 SNS에서‘가을 인생샷 명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숙박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4일 14시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에는 장학금 및 국제교류지원금을 총 2억 5,120만원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2008년 5월, 5억원의 출연금으로 출발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설립 17년 만에 기본재산 62억 2,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2024년에는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대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이 어린이 친화도시로 거듭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회장 이희수)가 주관해 3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5명, 시의장상 5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직장분과위원회장상 등 15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육교직원 여러분에 힘입어 대전시가 임신․출산․아동 친화도시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작가 이수정 강사의 특강이 있었고, 시상식 후에는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대한넷볼협회, 대전넷볼협회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밭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넷볼 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초등부 14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1팀 등 총 41개교 41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학생들은 조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경험하게 된다. 경기는 대한넷볼협회 공인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며, 모든 심판은 공인 심판원이 맡아 신뢰도 높은 판정을 제공한다. 특히 경기 중 선수 교체, 반칙 처리, 이의 신청 절차 등은 명확한 규정에 따라 진행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경기장 내에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상설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국제 넷볼 심판을 초청한 지도법 및 심판법 강습회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갑천 생태호수공원이 쓰레기통 없는 공원을 표방했지만, 실제 운영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방문객 규모에 걸맞은 공원 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갑천 생태호수공원 곳곳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가 반복적으로 방치되고 있으며, 특히 주말 수만 명이 다녀간 뒤 남겨진 쓰레기가 주차장 한쪽에 며칠씩 쌓여 있는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없어 일부 시민들이 화장실에 버리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개장 이후 주말에는 2만 명 이상, 평일에도 하루 평균 7천 명 이상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쓰레기 문제가 반복되면서 공원 운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새로운 공원은 초기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첫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4일, 제2차 정례회 5일차 회의를 열고 인재개발원, 인사혁신담당관, 명품디자인담당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교육 실적 중 대부분이 사이버교육이며, 바쁜 부서는 집합교육 참여가 사실상 어렵다”며, 부서 간 형평성 있는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 시기·방식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과 지방공공기관 신규 직원의 교육 기간 격차를 지적하며, “실제 업무가 유사한 만큼 교육 기간 차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무역량 강화 교육 기피 현상에 대해 “과정 명칭 자체가 부담이 된다”며, 젊은 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강사 교체 기준과 관련해서도 “평가가 높은 강사가 교체된 사례가 있다”며 강사 선정의 투명성과 일관성 확보를 촉구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인사혁신담당관 감사에서는 출산 가산점 제도와 격무·기피부서 가산점 산정에 대해 “누가 봐도 공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객관적 산정 기준 마련을 강조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구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대전도시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년 9월 총사업비 950억 원을 투입해 개장한 갑천 생태호수공원이 진입로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에 따르면 유성에서 가수원 방면으로 도안동로를 이용해 공원에 접근하려면 좌회전 또는 유턴을 해야 하지만, LH대전에너지사업단, 옥녀봉네거리, 디딤돌교회, 도안레이크타워 등 주요 교차로에서 좌회전 및 유턴이 모두 금지되어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나 골목길을 통한 불법 유턴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무료로 개방되는 특성상 장시간 주차 또는 사실상 ‘방치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적지 않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방 의원은 “무료 개방 취지는 좋지만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면 공원 접근성뿐 아니라 이용 환경 전반이 저해될 수 있다”며 주차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방 의원은 “차량 접근성 문제와 이용 질서 문제는 사업 단계에서 충분히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했어야 할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구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대전시 도시주택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장기 표류와 후적지 개발계획의 실효성 약화 문제를 지적하며, 대전시에 명확한 전략 마련 및 성과 도출을 촉구했다. 먼저, 방 의원은 현재 대전교도소의 과밀ㆍ노후 문제가 이미 한계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대전교도소는 현재 수용률 142.9%로 전국 평균(122.1%)를 크게 웃도는 상태이며, 노후화된 시설 탓에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는 등 수용자 인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교도소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안 3단계 개발과 서남부권 도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에도, 2017년부터 이전 부지가 확정된 이후 8년째 사업에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 의원은,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경제성ㆍ재무성 미흡으로 탈락한 이후 2년 동안 구체적 진전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 대전시가 국비 지원과 국유재산 유상 매입 특례를 활용하는 예타 대체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중앙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서구6,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2025년도 복지환경위원회(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계량기 교체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영 의원은 대전시 상수도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 가정용ㆍ소형 계량기 비중, 연간 노후계량기 교체량 등을 지적하며“노후 계량기를 방치하면 요금 부과 오류와 누수 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대전시가 계량기 교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민원은 요금·누수·공사 지연 등을 중심으로 항의성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부 민원은 폭언과 고성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보호와 민원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한영 의원은“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은 조직의 기본 책무”라며 심리상담 지원 확대, 대응 매뉴얼 강화, 보호장비 및 안전시스템 도입 등 보다 체계적인 직원 보호대책을 마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