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이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정책과 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과 추진,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상북도 시책 참여도, 기업 애로 해소 노력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과 국내 물류비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현장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추진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으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세대공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성화고 미래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세대 간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공업고 ‘메이커스 동아리’ 소속 학생 13명이 참여해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돕는 ‘디지털 도우미’ 활동을 통해 전화‧문자 사용법, 사진 촬영,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1대1로 안내했다. 이와 함께 ‘슈링클스 福 키링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활력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인솔한 최정윤 경주공업고 교사는 “학생들에게도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세대공감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는 나눔의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와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기념을 계기로, 도심 주요 구간과 황리단길 일원에 겨울꽃을 식재하며 가로환경 개선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절별 가로변 꽃길 조성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12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억 7,7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시는 선덕네거리와 시립도서관, 보문교, 금성삼거리, 시민운동장 입구, 중앙로, 황성지하도 네거리 등 8개소 화단에 튤립 2만 6,765본과 수선화 1만 215본, 꽃양배추 1만 5,152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대릉원 돌담길과 태종로, 봉황로 등 용담로 외 15개 노선에는 가로 화분을 설치해 보행 친화적인 거리 경관을 조성했다.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황리단길 일원에는 가로등에 포인세티아 화분 56개를 설치해 연말연시와 겨울철 관광 성수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경주시는 기존 가을꽃을 철거한 뒤 겨울꽃 식재를 마쳤으며, 관수와 유지관리를 병행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년 성주군은 문화예술과 국가유산을 군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군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숙을 이뤄냈고, 국가유산 분야에서는 경상북도 문화유산 평가 ‘우수’ 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 생활 속으로 들어온 문화예술, 군민이 주인공이 되다 성주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이 특정 공간이나 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자율적 기획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전통시장, 마을회관, 복지관 등 생활권 공간으로 확산시켰다. 그 결과 25개 단체가 참여해 50개 프로그램을 운영, 5천여 명이 넘는 군민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별고을 마을축제와 성주참외가요제는 ‘관람하는 문화’에서 ‘함께 만드는 문화’로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읍·면 단위로 펼쳐진 마을축제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됐고, 전국 단위 참가자가 몰린 가요제는 성주의 문화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25년 기초연금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경북도 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안정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초연금 제도 운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 기초연금 신청률 및 수급률 △ 부정수급 환수율 △ 예산집행 실적 등이다.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군민 중 소득 인정액 기준 하위 70%인 군민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고령군은 65세 이상 노인 11,836명 중 78.3%에 해당하는 9,278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2025년 11월 말 기준)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노인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9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 남·북부 경찰서 및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포항문화재단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축제 기간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 대책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이가리 닻 전망대, 선돌곶 전망대 등 주요 해안가 일출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총 649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경찰과 협력해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통제를 강화하고, 소방 당국은 비상 대응 차량과 순찰대를 상시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구룡포 말봉재와 대송 운제산 등 산림 인접 지역의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산불감시원 283명과 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해안가와 산 정상부에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 봉양면은 지난 24일 화전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현금 250만 원과 백미 20kg 23포를 봉양면과 안계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밥을 지을 때마다 쌀 한 숟가락씩 덜어 모으는 절미운동에서 시작된 나눔 활동으로 매년 연말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현금과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배종만 이사장은 “화전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면장은 “이웃사랑의 정신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현금과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겨울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의성목재문화체험장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타일 냄비받침대, 휴대폰 거치대, 디자인 시계, 플레이팅 도마 등 가정에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목재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체험객은 물론 개인, 단체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목재 소재, 장비, 수공구 등은 모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체험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찾아가는 목재문화체험교실도 병행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군민과 체험객이 목재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활 속 목재체험으로 특별한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목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목재문화체험장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읍 향교길 57-4에 위치한 의성성냥공장에서 개최 중인 김진우 작가 기획전 ‘진화의 불씨’가 오는 2026년 1월 중순경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냥공장에 남아 있는 기계와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산업의 기억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기획전으로, 특히 야간 관람 시 더욱 특별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성냥공장 내부에서는 조명을 활용한 연출이 더해져 설치 작품과 영상, 오브제가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 오래된 공장 공간의 거친 질감과 빛이 어우러지며, 성냥이라는 작은 불씨가 지닌 상징성과 작가의 메시지가 한층 깊이 있게 전달된다. 낮에는 산업 유산의 흔적이 강조된다면, 밤에는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성냥공장의 곳곳에서 전개되는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며, 의성성냥공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야간 관람은 공간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관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건설현장, 도로·옹벽, 공공시설, 문화재, 산림긴급 벌채지 등 동절기 및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주요 취약시설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필요 시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구조물 안전선 확인, 균열상태, 안전관리대책 이행여부 등 위험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의 안전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발견될 시설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사용금지, 통제선 설치 등 응급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단계별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해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