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정참여단 성과공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구정에 참여해 온 아동‧청소년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제1기 구정 참여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아동 40명과 퍼실리테이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구정 참여단이 그동안 추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아동 권리 모니터링 ▲아동 권리 현안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책 제안 ▲아동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참여 소감을 나누고, 성실히 활동한 우수 참여 아동을 시상한 뒤 해단식을 통해 제1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은 지난 3월 28일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초등‧중학생 40명을 위촉한 뒤,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구정 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낭독을 시작으로, 아동 스스로가 동구 아동을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충장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이자 90대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동구형 유품 정리사업 나비(나눔과 비움) 활동’을 실시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나비 활동’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장례학 개론 등 체계적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나비 활동가’로 참여해 정리 수납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생전 소유물 정리 수납 ▲사후 특수청소 ▲찾아가는 고독사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된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13개 행정동 마을사랑채에서 주민 대상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오래되고 낡은 물품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대형 책상과 생활용품은 충장동의 협조를 받아 폐기 처리했다. 어르신이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의 동선을 고려해 맞춤형 정리 방식을 적용,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정돈된 공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 안전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2026 겨울철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 점검·운영반, 도로 제설반, 취약계층 지원반 등 분야별 전담조직을 구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제설체계를 구축해 골목길, 이면도로 등 생활권 중심의 제설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도로 결빙 및 적설로 인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운영하고, 재난문자·SNS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사전준비기간인 지난 10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는 구·신너릿재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 보수, 교반기·살포기 등 제설장비 점검, 급경사지 제설함 설치, 모래주머니 비치 등을 추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철 폭설은 작은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 인권 존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대적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선운지구에서 광산경찰서 및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광산구는 부모와 자녀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긍정 양육 분위기’ 조성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시민에게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아동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공직자,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 개선 팻말 홍보전을 하기도 했다. ‘OX 퀴즈’,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아동학대 유형, 관련 제도 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아동학대가 사라지고, 아동 인권이 적극적으로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2025 오지호미술상 시상식’과 ‘2024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방정아: 묻다, 묻다 개막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 인상주의 화가인 오지호 선생(1905~1982)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오지호미술상’을 제정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서양화 부문인 오지호미술상은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교육·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예술가에게 수여해왔으며, 현재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특별상 수상자 박성완 작가에게 광주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본상 수상자에게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희원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죽음·삶·시간울 주제로 회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양림골목비엔날레 등 지역 인문학 가치 보존에도 힘써왔다. 박성완 작가는 민주화운동부터 최근 사회적 현안까지 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 인재 양성에 이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광주형 AI 생태계’가 실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실제 광주시는 ▲160여 개 기업 유치 ▲지역기업들의 CES 혁신상 24개 수상 ▲국가AI데이터센터·실증랩·창업·교육 기반 구축 등 AI 산업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 ◇ 광주 AI 기업 ‘CES 2026’ 혁신상 수상…세계적 기술력 입증 광주지역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6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근 4년(CES 2023~CES 2026)간 15개 지역기업이 총 24개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2개와 혁신상 22개를 수상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연말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지난 주말 제13회 시장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대회, 시장기 댄스스포츠대회 등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가 열려 참가 동호인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2~23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아마추어 바둑대회는 유치부와 학생부부터 시니어부에 이르기까지 500여 명의 생활체육 바둑기사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또 22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시장기 댄스스포츠대회에도 300명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체육회는 11월 들어 시체육회 주최로 개최한 제37회 광주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제7회 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9회 시장배 국무도대회, 제20회 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제8회 협회장기 축구대회, 2025 회장배 유도대회, 2025 협회장배 야구·소프트볼대회 등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동호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주력했다. 또 임직원들은 매 대회 현장에 방문해 시체육회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물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을 바꾼 주거복지를 구현한 정책 성과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산구가 됐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에서 대회 최고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됐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1일 어등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은 그동안 보도가 없거나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송우초·광산중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학로 설치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행정·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통학로 개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과 기반 조성에 힘쓰고, 교육청은 학교부지 제공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속도 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수완호수공원 주요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수완지구 근린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로워진 수완호수공원 모습, 내년 추진할 신규 개선 사업 방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광산구는 올해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의 하나로 ‘수완호수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을 추진했다. 구비 총 5억 원을 들여 수완호수공원 내 야외무대, 관람석,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수경 공간을 정비했다. 광산구는 특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으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했다. 야외무대는 바닥 포장, 막 구조물을 교체하고, 관람석은 등받이,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날 달라진 모습으로 첫선을 보인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광산구는 내년에 추진하는 ‘수완지구 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