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지난 6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서 도어락 고장으로 집안에 고립된 시민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후 구조대상자의 자녀로부터 감사의 글이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게시판”을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 41분경 “집 안에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홍성호 소방장 등 4명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 확인한바 40대 여성이 도어락 고장으로 내부에 고립된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문 개방 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게 시건장치를 해제하고, 내부 상태를 확인하며 대상자의 안전을 점검한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구조 과정에서 추가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구조된 여성의 자녀는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게시판을 통해 “어머니가 혼자 계셔 걱정이 컸는데 신속하고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조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 소방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소방의 날에는 소방서를 방문한 가족이 소방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8개 화장품 기업과 함께 아시아 최대 미용(뷰티) 전시회인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한 케이(K)-뷰티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12∼14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된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2025)’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B2B 국제 미용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8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관에선 8개 기업이 3일간 화장품 등 도내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 바이어의 반응을 확인하며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으며, 총 총 370건 18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4건 122만 달러 규모 규모의 수출 협약(MO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과 16일 시청 카누팀이 성암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카누팀의 주요 훈련장인 성암저수지는 매년 낚시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의 수상 환경 보전을 위해 카누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12일에는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코치를 비롯해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전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패들보드와 모터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곳곳에 있는 페트병과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산시 카누연맹, 시 체육진흥과, 서령중·고등학교 학생 등 20여 명이 합류해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50ℓ 종량제 봉투 15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현종 서산시카누협회장은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시청,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소속 선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6일 대산면 독곶리 황금산 일원에서 등산객 1명이 실종됐다가 몽돌해변 갯바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산악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고는 등산모임에서 황금산을 등반한 뒤 하산 중 일행과 연락이 두절되면서 발생했다. 동행자들은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경찰·해경이 합동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황금산 몽돌해변 갯바위에서 구조대상자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고, 현장에서 즉각 심폐소생술과 의료지도를 진행한 뒤 해경에 인계했다. 서산소방서는 최근 등산 인파가 급증하면서 길 이탈·낙상·저체온증·고립과 같은 산악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금산처럼 해안 절벽과 접한 산지의 경우, 짧은 등산 코스라 하더라고 위험 요소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산행 중 동행자와의 연락두절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드시 2인 이상 동행, 지정된 등산로 이용, 일몰 전 하산, 휴대폰 예비 배터리 지참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인근 지자체 철새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청주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가금농가 67호, 242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천안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전파 및 신고체계 유지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하천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 산란계 밀집단지 진·출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논 12만 평에 대해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9월부터 풍세 산란계 밀집단지 주요 진입로에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출지 인근에 초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해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철새로 인해 유입됨을 감안해 레이저기기 등을 활용한 철새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산란계 밀집지역 농가 지붕에 철새퇴치 레이저 4대를 설치했으며, 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가 펼쳐졌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는 시간에 맞춰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오랜 시간 학업에 매진하며 지쳤을 청소년들에게 '수고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진로 고민 등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1388홍보물이 부착된 간단한 간식을 건내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수능 직후 청소년들은 큰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불안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이러한 시기에 청소년들이 방황하거나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다가가는 아웃리치를 전개했습니다. 간식과 함께 전달한 1388 번호는 단순한 전화번호가 아니라, 여러분을 보호하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의 연결고리입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2025년 11월 13일 16:00~18:00 서산중앙고등학교 일원에서 기관 홍보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을 직접 만나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조기 개입이 활성화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한 개입과 안정적인 지원체계”라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망을 강화해 위기청소년이 조기에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 부석면은 지난 11월 15일 부석초등학교 웅비관에서‘제2회 부석주민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석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희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총회, 행복마을학교축제, 해누리행복센터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로 풍물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고, 본행사에서는 ▲식전공연 ▲2025년 주민자치사업 성과 및 2026년 추진사업 설명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키링·실팽이·네일아트·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된 주민자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함께 만드는 부석, 모두가 참여하는 자치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이번 한마음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케이-인삼(K-INSAM)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일정은 15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미딩(My Dinh) 거리에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맞춰 추진했다. 축제 개최 전날인 14일 군은 베트남 그랜드프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금산군의 11개 인삼제품 제조 기업과 베트남 현지 14개 업체 바이어가 참여하는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삼정, 농축액, 인삼스틱, 인삼음료 등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총 460만 달러 규모의 66회 상담과 함께 83만 달러의 업무협약(MOU) 5건, 120만 달러의 현장 계약 3건의 성과를 거뒀다. 15일부터 16일까지 축제 현장에서 군은 ‘금산 케이-인삼(K-INSAM)과 함께하는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를 주제로 금산 케이-인삼(K-INSAM) 페스타 공동홍보관을 포함한 총 13개 부스를 운영하며 금산 인삼의 우수성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홍보 행사를 펼쳤다. 또한, 금산군과 베트남하노이한인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은 오는 28일까지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공사가 완료된 복수면 신대리 일원 건물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저소득층,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등 무주택자로 1회 갱신을 통해 최대 4년간 무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양식은 금산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금산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주택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며 “해당 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