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 조정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약 실행을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 등 핵심 공약 4건에 대한 조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의 테마별 선양 사업을 비롯해 내장저수지 주변을 생태 공원화로 힐링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이 안건으로 올랐다. 참석한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시는 이날 시민소통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추진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정책은 결국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민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전북의 하늘과 땅, 바다를 연결해 도약의 기반을 놓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된 것이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으로,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다.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개소가 포함돼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11월 21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25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제3기 해단식을 통해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포터즈는 도내 청년들로 구성되어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전북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고, 카드뉴스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전북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활동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기획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해 서포터즈가 전북 콘텐츠 산업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기 서포터즈 15명에 대한 활동증명서 수여와 함께, 최우수 서포터즈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양지한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SNS·블로그를 통해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연계 콘텐츠, 전북 로컬 소개, 기업지원센터 안내 등 다양한 기획물을 제작하며 높은 완성도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순창군 군립도서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2025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열고, 내년 시행될 시범사업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순창군이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 설계와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순창군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발제에서 황영모 전북연구원 생명경제정책실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과 정책 추진방향, 단계별 전략 등을 제시하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에서 농촌사회가 기본사회 실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의 변화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흥주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연구기관·현장전문가·지자체 실무자가 참여해 시범사업의 의미, 세부 실행과제, 주민 참여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21일, 광치제1농공단지에서 근로자의 복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광치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광치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32억, 도비 4억, 시비 39억)을 투입해 2021년 11월 착공 후 약 4년에 걸쳐 완공한 시설로, 연면적 1,865.94㎡ 규모의 복합문화동과 기숙사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로자의 교육·문화 활동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동시에 지원한다. 준공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도의원,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중소기업 대표, 임직원 및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준공식 이후에는 기업 대표와 임직원, 근로자가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문화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근로자 화합 한마당’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준공식을 넘어 ‘광치농공단지협의회’를 비롯한 농공단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공동 축제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십시일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기록연구사 15명으로 구성된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가 기록행정의 체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논의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5년 제6차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구과제별 결과보고서 발표 및 2026년 운영방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는 안정적인 기록연구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기록관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출범했다. 이후 정례화를 통해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중점 연구과제 공동 추진, 각종 기록관리 현안에 대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24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두 가지 중점 연구과제를 공동 추진했다. 먼저 ‘사립유치원 기록관리 안내서 제작’으로 공공기관에 비해 체계적 관리 기준이 부족했던 사립유치원의 기록 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또 학교 단위 과제별 생산·등록 세부기준을 수립해 학교 현장에서 기록물 생산과 분류·등록 과정을 명확히 하고, 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소재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5년 농어촌 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지역 내 농촌 민박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휴식 환경조성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농어촌 민박 사업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련 법령·제도·사업 안내, 식품위생 및 서비스 교육,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을 비롯한 심폐 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야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라며 “특히 심폐 소생술 실습은 민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 민박 시설은 모두 126곳으로, 무주군은 정기 안전 점검, 위생관리 강화, 서비스 품질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박민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약사회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21일 군산시에 기탁했다. 약사회는 군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돌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동·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간 군산시 약사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지원과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지원한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강종대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약사회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랑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관내 동초등학교·개정초등학교·미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일률적인 제한속도로 인한 교통 흐름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시간대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제한속도를 주간(07시~20시)에는 현행과 동일하게 30km로, 야간(20시~다음날 07시)에는 50km로 상향 운영함으로써 야간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차량의 이동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위해 교통안전 심의를 통한 제한속도 상향조정의 승인을 받았고, 군산시청·전북경찰청·군산경찰서·도로교통공단·학교 관계자 등 현장점검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속도 상향 운영에 따른 어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차량방호울타리·표지판 등) 설치도 완료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대상은 5개소(동초·개정초·미룡초·문창초·옥봉초)이며 올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연도인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5기 김제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최종 연차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로, 민·관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중점 추진사업과 부서별 실행 가능성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2026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생활 만족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복지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사회복지 정책이 보다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심의를 통해 2026년 복지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한편, 민·관이 함께 계획을 검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 안전망 강화, 주민 체감도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2026년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실행력을 더욱 높여 김제시 복지 수준을 한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