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는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강진 오감통시장과 12일 순천웃장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찾은 위원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접 농특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동참했다. 최병용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활력이 곧 지역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통시장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강진 노인복지센터, 순천 지역아동센터, 여수 가나헌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남군이 추진 중인 도심 전선지중화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해남읍의 도심 환경을 한층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되어 온 해남읍 지중화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도심 미관 개선과 보행환경 향상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첫번째로 2021년 12월 해남군청사 주변 구 광주은행~문화예술회관 700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2년부터 천변교~서림공원~주공1차~군청사거리에 이르는 해남중학교 통학로 1.81km, 문화원사거리~광남그린빌라~천변교 구간 북부순환로 450m 등 주요 도심 구간의 전신주와 통신선이 지중화됐다. 이 과정에서 총 200여 본의 전신주가 철거됐고, 해남군과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의 미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해남중학교 일대는 전선이 사라지며 시야가 탁 트인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행로 확장과 인도·차도 구분이 명확해져 보행자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통학로 주변의 조명과 안내시설 정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빈집 정비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11월 14일 서울 한전 강남지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빈집 정비사업에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접목해 실태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빈집 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한 국가사업으로,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철거해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5년마다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위탁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빈집 여부, 관리현황, 방치기간, 소유권 관계 등을 조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한국부동산원에 빈집 실태조사가 필요한 세대의 월별·연간 전력사용량, 계량기 철거 이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여부 등 전력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빈집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2025년 소비자 공감대 형성 먹거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어린이집, 한나어린이집, 아이숲어린이집, 소화어린이집 등 총 4곳에서 5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먹거리교육(친환경 농산물 바로 알기) ▲수확체험(무, 당근 캐기) ▲황토썰매체험 ▲민속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으며,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해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교육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5년 무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무안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개회사 및 축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품바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함성장 협회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한마음대회 역시 지역 장애인과 군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 숭덕정에서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안군 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 14개 시‧군 16개 정에서 3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영광 육일정,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김용현(담양 총무정), ▲여자부 김지후(화순 서양정), ▲노년부 배남천(화순 서양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전통 활쏘기의 깊은 의미를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활쏘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궁도가 우리 고유 전통 무예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숭덕정 최근호 사두는 “이번 대회가 지역 간 우애를 다지고, 전통활쏘기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어울림센터 4층에서 주민참여 기록집 ‘2025 소쿠리’ 출간회를 열었다. 이번 출간회는 농촌인재학교 ‘마을기록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이장과 공동체 대표, 마을활동가, 거점매니저 등 9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신이 살거나 활동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된 ‘소쿠리’에는 하운마을과 부동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조사 결과가 주요 챕터로 구성돼 두 마을의 형성과 변화, 생활문화, 주민들의 기억을 중심으로 정리됐다. 이와 함께 나머지 7명의 참여자는 각기 다른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 개인적 경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소쿠리’는 2021년 첫 발간 이후 주민참여 기록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은 “소쿠리 발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이었다”며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기록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양읍 번화가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이 참여해 수능 직후 청소년 출입이 잦은 학교 주변과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는 업소에는 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며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며 불법 판매 차단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번 합동점검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의회는 2025년 하반기 전·현직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의정 발전과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4일 담양리조트에서 열렸으며, 9대 현직 의원들과 전직 의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마련됐다. 전·현직 의원들은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유의점, 의회-집행부 간 협력 강화 방안, 군민과의 소통 방식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으며,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명영 의장은 “선배 의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은 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현직 의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의회는 11월 14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2025 해남군–안양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해남 배추를 알리고 지역 간 상생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안양시가 공동으로 마련해, 해남 배추로 함께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김영환 부의장, 민경매 의원, 민찬혁 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하정필 농협해남군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에서는 민병덕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문귀철 주민자치협의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하여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응원했다. 이성옥 의장은“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한 해남 배추는 김장철 최고의 식재료로 손꼽힌다”며 “지역 간 협력 속에서 해남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고,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믿고 찾는 해남 배추로 김장을 담가 주시길 바란다”며“해남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