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3일, 백령면에 위치한 두무진 회센터 일원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영흥수협 회센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으로, 군은 이를 통해 섬 지역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먹거리·관광자원의 육성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무진 회센터’는 과거 포구 인근에서 어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영업을 이어가던 공간이었으나, 2018년 옹진군 마을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직판장이 신축되면서 현재 4개 동, 총 16개 음식점이 자리 잡은 수산물 특화 상점가로 재탄생했다. 해당 상점가는 백령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두무진 절경과 맞닿아 있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선한 회와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광객과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먹거리 소비가 가능해지고, 상인들은 매출 증대 및 고객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무진 회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가맹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0일,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섬마을밴드 음악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도서지역 음악동아리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북도면 2팀(바다소리 앙상블, 장봉도 풍물단), ▲덕적면 1팀(큰물섬 색소폰), ▲자월면 3팀(풀등밴드, 대이작도 통기타, 대이작도 색소폰), ▲영흥면 4팀(Y밴드, 붉은노리, 목섬밴드, FEY플롯동호회)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축제는 도서 지역 생활문화동아리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명품 관광지 옹진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48회 인생 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작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작 ‘미러 넘버 3’로,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며, 평론가 라이너, 전찬일, 최광희가 참석하고, 백승기 감독이 진행을 맡아 작품 해석과 영화 담론을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생 영화’는 제39회 행사 당시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출연진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관람료는 9,000원이며, 현장 예매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영화공간주안은 “풍성한 평론가 대담과 감독 진행으로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미러 넘버 3’는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라우라(파울라 베어)를 중년 여성 베티(바르바라 아우어)가 구조해 돌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다. 해당 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학익1동 분회경로당 등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추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가 많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강사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방법을 안내했으며, 교육에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 ▲어르신 교통사고 위험 요인, ▲안전한 어르신 보행 방법, ▲길 건너기 안전 수칙(서다·보다·걷다), ▲음주 후 자전거 운전 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쉽게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태화)는 지난 22일 웨스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년 노인 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자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차례 대상과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대상을 거머쥔 것으로, 센터가 전국 최고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수행기관 1,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 추진 실적, ▲혁신 사례 및 업무 효율화, ▲정부 권장 정책 이행 노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사회적 책임 창출 노력 등 종합 성과가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센터는 성과 부분에서 목표 인원 4,439명 대비 5,250명 참여(달성률 118%)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초등학교 독서교육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세대 간 지식·정서 교류를 활성화한 융합형 노인 일자리 모델 ‘독서지도 초등학교 늘봄 사업단’을 운영했다. 또한, 실버 택배 사업의 자동화 도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주민과 식품 관련 업체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대형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올해를 포함한 역대 ‘맛있는 집’ 음식 시연과 미추홀구가족센터의 다문화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음식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니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 및 전통 떡 체험, 어린이 건강 식생활 체험, 음식문화 개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챌린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김치 담그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김치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 대표 식품 제조업소의 우수 생산품 전시 및 판매도 이뤄져 지역 식품 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내년에도 음식점 위생 등급제, 덜어 먹기, 좋은 식단 실천 등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확산시키겠다.”라며, “아울러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은 지난 22일,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강화군 노인문화센터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대표자들과 어르신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박영길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센터 관계자, 프로그램·동아리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동아리실 공간 확보 ▲인기 강좌 수강 대기와 청강 기회 확대 ▲기관 간 협력 행사 추진과 재능 기부·봉사활동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어르신 동아리 활동 활성화 정책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노인문화센터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과 활력을 얻고 있는데, 이를 꾸준히 지원해 주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직접 현장에 찾아와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더욱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평생교육과 동아리 활동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어르신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9일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강화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공공기관의 갑질 근절 및 부패 예방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었다. 교육 시작에 앞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2일 합일초등학교와 대월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화군 복지재단과 아동보호전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박용철 군수가 직접 합일초 등굣길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의미를 더했다. 합일초에서는 “등굣길 아침인사 캠페인”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하이파이브, 주먹인사, 프리허그, 댄스 등 다양한 방식 중 원하는 인사를 선택하며 활기차게 등교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에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월초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잔디 운동장에서 “사랑의 우체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등에게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하며 평소 전하지 못한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강화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등굣길 및 점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안호영), 강화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화물차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이나 악천후 시 후방 시야와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안전장치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와 도로 위 잠재적 위험 해소에 기여한다. 특히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소형 화물차 50대를 대상으로 강화전쟁박물관과 마니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설치된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성을 승인받은 튜닝용 안전확인부품이다. 안호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넓고, 특히 야간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조명등 부착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인천 전역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부착은 군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