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4일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가야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와 함안군 관광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검토를 통해 기본구상 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색가야뜰 조성사업은 함안의 역사 경관을 활용해 교육과 문화 체험 및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라며 “이번 논의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관내 유치원과 5~7세 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예방 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WHO와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흡연 시작 연령의 저연령화와 니코틴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함안군 금연 캐릭터 ‘금연좋아! 하마니’를 활용해 지역 친화적이고 재미있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 ‘우리반 노담선생님과 하마니 금연놀이교실’이란 슬로건으로 우리반에서 좋은 것만 가르치는 ‘노담선생님’과 친근한 하마니 캐릭터를 이용해 금연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기관은 자체적으로 ‘노담선생님’을 지정하고, 보건소는 노담선생님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흡연 예방교육에 필요한 물품 9종 14가지를 지원한다. 지원물품은 흡연예방 모형, 금연 표지판, 금연교육 동영상 및 PDF 교재, 하마니 금연홍보대사 팝업모자 만들기 세트, 가정 연계 리플릿, 교육 운영 설명서 등이다. 사전교육을 받은 ‘노담선생님’은 각 기관에서 자체 흡연예방 수업 진행과 더불어 창의적인 연계 확장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체력 증진 및 화합 도모를 위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칠원읍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군의회 의장과 도·군 의원, 함안군 체육회장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칠원 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곡 들녘을 걸어 다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걷기대회를 통해 화합과 건강,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을 맞아 8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열린 ‘여름철 별자리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천체관측 경험과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사전 접수는 모집 정원 140명이 단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 위주로 참여하여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천체 관측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 아래 진행됐으며, 망원경을 통해 견우성, 직녀성, 알비레오 등을 관찰하며 참가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또한 실내에서 진행된 별자리 과학 강의는 별자리 형성 원리와 천문학적 역사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친숙하고 흥미롭게 다가가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관찰하며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과학 탐구의 즐거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상남단정공원에서 ‘제23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이어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단정(丹丁) 배중세 지사(1893~1944)는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 출신으로, 의열단 단원으로 조선총독부 폭파 계획을 추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석방 후에도 독립운동 자금 조달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4년 1월 23일 대구형무소에서 일제의 고문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추념식은 창원문화원 주관으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허성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배중세 지사 연보 낭독, 백일장 공모전 시상, 수상자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중세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념식 후 장금용 권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공북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관계자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가 주관하고 밀양향토청년회가 후원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풍물패와 함께 소공연장까지 흥겨운 길놀이 행진을 펼쳤으며, 도중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소개, 기념사와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 듣는 광복, 처음 입는 광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광복 그 빛을 노래하다!’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속에서 선보인 태권무는 역동적인 동작과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른 ‘독립군아리랑’제창으로 장식됐다. 장내를 가득 울려 퍼진 노래와 함성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의 가을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신원면 연수사길 452)에서 개최된다. 가을 아스타국화 개화기에 개최되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매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작년에는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보라색 아스타 국화 30만 본과 새로 조성된 구절초·벌개미취·청화 쑥부쟁이 40만 본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구절초 단지는 8월부터 차례로 개화하며, 아스타 국화는 9월 말~10월 초 절정에 이르러 한 달 내내 풍성한 가을꽃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 공연인 별빛언덕 음악회는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잔디광장에서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 팝페라 가수 구현모, 재즈밴드 문월드가 출연해 감악산의 가을 정취를 더할 계획이다. 공식 개장행사는 9월 23일 오후 3시에 대형 연을 배경으로 식전공연, 공식행사와 거창 9경을 활용한 안내판 완성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개장행사 후에는 새로 완성한 구절초 단지를 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관련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기반시설 구성과 준비 계획을 점검하고, 운영대행 용역사의 올해 예산계획에 대한 설명,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지고,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다문화가족 축제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재단 자체 부대행사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창한야시장’을 비롯해 매년 큰 호응을 얻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청년존’을 연계 운영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키즈랜드 페스티벌’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e스포츠협회와 협업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신설해 청소년·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화동마을에서 ‘제44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웅양면 화동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씨(50세)로,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딸과 함께 생활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0자원봉사대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설계와 자재 준비, 시공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과 땀을 보탰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서 ‘사랑의 집’ 제43·44호 건축설계를 맡은 동광건축사무소 표재웅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거창군 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원들, 120자원봉사대원, 웅양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상징”이라며, “120자원봉사대와 동광건축사무소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