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7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특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본 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 강민영 박사(국제행동분석가)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행동 기능과 중재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아의 도전적 행동의 원인과 기능적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 방법과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특히, 교원들이 유아의 행동을 분석하고 문제행동을 예방·대체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을 실습하여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가 구성되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행동 이해와 긍정적 지원 방법에 대한 현장 지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행동을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한 현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덕구의회 도시재생 거점시설 연구회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 연구회에서 활동한 유승연․조대웅․이준규․김홍태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공동발의(대표발의 유승연 의원)했다. 이 조례안은 완료 또는 완료 예정인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청장이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에 대해 사업효과가 지속․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관련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사후관리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형성․활성화 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 △도시재생기반시설의 운영․관리 지원 등이 있다. 사후관리를 위한 평가단도 구성해 도시재생기반시설의 운영․관리, 도시재생 관련 지역공동체 활동,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교육 등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의원들은 “사업 완료 뒤에도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구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전했다. 서구는 9홀 규모인 유등천 파크골프장(둔산동 1556번지)을 18홀로 확장하는 추가공사를 다음 주 중 시작한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개장 시 한샘대교 북측과 남측 각각 18홀을 갖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구 갑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구역의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와 함께 적정 하천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인접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기본 구상안 마련 등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파크골프는 참여 장벽이 낮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누구나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500여 명의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평생학습 강좌별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공연 발표, 작품 전시, 일일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 발표는 갈마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시니어 라인댄스를 포함한 17개 팀이 참여해 강좌별 활동 내용을 무대 형태로 선보였다. 작품 전시회는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데생, 스케치 등 11개 강좌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작품이 3~4층 복도와 로비에 전시됐다. 또한 ‘두 시간에 마스터하는 챗GPT’ 등 4개 특강과 일일 수업이 운영돼 수강생 및 방문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 활동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서구창업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및 활용 방안 안내, 한남대학교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전망’ 강연은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우수기업 3개 사의 사례 발표와 기업 간 정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뤼미에르 현악 4중주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구는 △지역문제 해결사업 △SNS 시민체험단 운영 △방송광고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장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한 참석자는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런 교류 기회가 정례화되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선사박물관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뗀석기 in 용호동’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용호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들을 통해 10만 년 전 우리 고장에 살았던 구석기 문화를 소개한다. 용호동 유적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으로 대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대전 석봉정수장을 건설하던 중 발굴되어, 구석기 중기와 후기에 해당하는 4개의 문화층에서 4,235점의 뗀석기와 불땐자리, 석기제작터 등이 확인됐으며, 주요 전시 유물로는 슴베찌르개와 주먹도끼, 갈린석기 등이 있다. 용호동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학계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에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김선자 대전선사박물관장은 “용호동 유적은 우리 고장, 대전의 10만 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고장의 구석기 문화를 이해하고, 선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하여 박물관아카데미‘한국의 구석기 유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 ‘재즈 인 블루’가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세계음악시리즈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합창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으며 올해 선보이는 장르는 재즈로 ‘블루 노트 (Blue Note)’ 감성이 담긴 감미로운 발라드, 아카펠라, 미사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은 익숙한 팝 음악‘Autumn Leaves (단풍)’, ‘When I Fall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지면)’,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데려가주오)’을 합창과 접목하여 관객의 흥을 돋운다. 이어지는 무대는 밥 칠콧 (B. Chilcott)의 ‘A Little Jass Mass (작은 재즈 미사)’ 곡으로 전통적인 미사 통상문에 현대적인 재즈 리듬을 녹여낸 현대 합창음악이다. 블루스의 깊고 경건한 멜로디와 재즈의 자유롭고 쾌활한 리듬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미사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세 번째 무대는 자유롭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대전시 대표팀은 서구보건소장(조은숙)을 포함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소방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말부터 사전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이어온 결과,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전국 시도가 참여한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재난대응 체계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는 오는 2026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제설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장비 배치, 지역자율방재단 운용, 스마트 제설기 전문 운영 등을 추진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및 방문 점검도 병행한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13일 보건환경연구원과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보건환경연구원 보유 장비 중 노후 장비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상태로는 정확한 실험 및 검사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장비 교체계획이 중장기적으로 수립되어 있지 않고 시약 보관 공간 부족 등 실험 환경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질타하면서 시민 건강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인만큼 실험 환경의 근본적인 재정비를 주문했다. 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는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허가불가업종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단의 빠른 행정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없는 이용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마련을 주문하고 도심 상권의 재생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서 음용수 및 농산물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언급하며 구청과의 연계 강화, 사후 조치 체계 개선 등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염병 실험 인력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