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점오염신고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13~14일 이틀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비점오염원’은 일상생활 속 여러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특정한 하나의 배출구가 아닌 넓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도로 위의 기름이나 먼지, 공사장의 흙탕물, 농경지의 농약과 비료 성분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비점오염물질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장 등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빗물에 섞인 오염물질을 걸러내거나 가라앉혀 깨끗한 물만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이다. 현재 제주도 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대상은 총 35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합동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 및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리·운영이 미흡한 시설은 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점검은 이들 시설이 적정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는지, 시설 유지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 온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롭게 지정했다.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오름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제정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관과 단체는 올해 말까지 관리단체 미지정 오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마을회, 동호회, 기업, 학교 등 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로, 탐방로가 개설돼 출입이 자유로운 오름만 신청 가능하다. 오름가꾸기 활동은 월 1~2회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최소 분기 1회 이상 또는 연 3회 이상 참여가 필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활동을 대상으로 오름가꾸기 단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가신청서는 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11월 12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행정자치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분과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의정자문위원과 상임위원회 간 소통 강화 ▲현장 중심의 자문활동 확대 ▲도민 체감형 정책제안 활성화 등 실질적인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은 도의회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성 행정자치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분과는 주민 중심의 행정과 현장 기반의 정책 실현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벤처투자, 광주·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학교, 제주대학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5년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를 오늘(11일)부터 내일(12일)까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속에서 상대적으로 투자 접근성이 낮은 지역 창업 중소기업이 실제 수도권 투자사와의 만남을 통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30여개 투자사가 참석하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 44개사와 창업지원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인다.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도 이번 캠프에 참여한다. ㈜링크스인공지능(대표 황용균)과 ㈜플라이렌즈(대표 이상현)는 IR 피칭과 1:1 밋업 상담을 통해 기업 비전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하이드로라이드(대표 김상재)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제작에 직접 도전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일과 2일 서귀포시와 8일과 9일 제주시에서 ‘2025년 AI 로봇 창의 인재 양성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AI 이해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하여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스팀(STEAM) 교육용 로봇 키트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사용 경험이 있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다.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고 작동시켜 활용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와 AI 계산 전용 장치를 사용해 레고(LEGO) 로봇에 영상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을 연결해서 AI 로봇 작동을 위한 기초 기술을 익혔다. 이와 함께 구글(Google) 인증을 받은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파이썬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방공사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개발공사는 체계적인 후원 운영체계와 도민 체감형 문화예술 지원 성과, 그리고 가점 영역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2018년 ‘중장기 사회공헌사업 발전전략’을 수립한 이후, 문화·환경·복지·인재·상생의 5대 사회공헌 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중 문화예술 분야지역에서는 △제주메세나사업 △도내 문화예술행사 후원 △윤리·인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제주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여행 욕구를 높이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선순환을 위한 붐업을 위해 기획됐다. 6월에는 제주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서, 9월에는 웃가름(제주시내·애월읍·조천읍) 및 알가름(중문동)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주 여행주간 참여기업(관광사업체)은 구좌읍·성산읍·표선면·남원읍·서귀포시내의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이 대상이다. 참여하는 관광사업체가 자체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입력하면, 도와 공사는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참여형 QR 스탬프 투어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여행주간 참여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업체 정보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와 4・3세계화를 위한 남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3일(목) 오후 5시‘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추미애 의원은 1999년, 4・3의 억울한 희생이 담긴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제주4・3 진상규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추의원은 수형인명부 발견과 4・3특별법 제정, 이후 특별법 개정에 따른 직권재심 및 국가보상금 지급 수행 등 4・3의 해결 과정과 남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14일, 금)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학술세션에서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억의 전승, 기록의 세계화 ▲대중화의 길, 과거와 현재의 대화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양정심(제주4・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1월 15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두 번째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를 원도심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소상공인박람회,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들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항과 원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이 원도심에 방문하여 제주 문화와 지역 사회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제주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제주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하귀2리 민속보존회 풍물패 공연, 전통 국악과 해녀 공연,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갈옷 패션쇼 등의 무대가 펼쳐지고, 한복체험과 인생네컷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7일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2025 시민건강프로젝트 제주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도민이 스스로 체력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체력 부문 ‘제주체력왕’과 체성분 부문 ‘다이어트 챌린지’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체력 부문에는 총 67명이 참여해 청년(19~34세), 중년(35~49세), 장년(50~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4개 연령대별 남녀 각 1명씩 총 8명이 ‘제주체력왕’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체성분 부문 ‘다이어트 챌린지’에는 28명이 참가했으며, 체성분 측정 검사(인바디) 결과 체지방률을 3% 이상 감량한 참가자 중 상위 3명이 선발돼 상품이 수여됐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체력왕 선발대회가 시민들의 운동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