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가 주관하고 밀양향토청년회가 후원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풍물패와 함께 소공연장까지 흥겨운 길놀이 행진을 펼쳤으며, 도중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소개, 기념사와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 듣는 광복, 처음 입는 광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광복 그 빛을 노래하다!’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속에서 선보인 태권무는 역동적인 동작과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른 ‘독립군아리랑’제창으로 장식됐다. 장내를 가득 울려 퍼진 노래와 함성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의 가을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신원면 연수사길 452)에서 개최된다. 가을 아스타국화 개화기에 개최되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매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작년에는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보라색 아스타 국화 30만 본과 새로 조성된 구절초·벌개미취·청화 쑥부쟁이 40만 본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구절초 단지는 8월부터 차례로 개화하며, 아스타 국화는 9월 말~10월 초 절정에 이르러 한 달 내내 풍성한 가을꽃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 공연인 별빛언덕 음악회는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잔디광장에서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 팝페라 가수 구현모, 재즈밴드 문월드가 출연해 감악산의 가을 정취를 더할 계획이다. 공식 개장행사는 9월 23일 오후 3시에 대형 연을 배경으로 식전공연, 공식행사와 거창 9경을 활용한 안내판 완성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개장행사 후에는 새로 완성한 구절초 단지를 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관련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기반시설 구성과 준비 계획을 점검하고, 운영대행 용역사의 올해 예산계획에 대한 설명,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지고,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다문화가족 축제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재단 자체 부대행사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창한야시장’을 비롯해 매년 큰 호응을 얻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청년존’을 연계 운영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키즈랜드 페스티벌’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e스포츠협회와 협업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신설해 청소년·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화동마을에서 ‘제44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웅양면 화동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씨(50세)로,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딸과 함께 생활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0자원봉사대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설계와 자재 준비, 시공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과 땀을 보탰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서 ‘사랑의 집’ 제43·44호 건축설계를 맡은 동광건축사무소 표재웅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거창군 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원들, 120자원봉사대원, 웅양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상징”이라며, “120자원봉사대와 동광건축사무소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는 15일 오전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애국지사 유가족과 보훈가족을 비롯한 조선업 노동자, 경찰, 소방관, 군인, 청소년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절의 감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웅장한 대북공연으로 시작해 △개식 △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경축 공연 △만세삼창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거제시 택견회 윤성원 회장과 곽인자 부회장은 광복의 역사 계승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유승민 경위(거제경찰서), 심재원 소방사(거제소방서), 손정우 대위(제8358부대 제1대대), 이현우 대위(제8358부대 3해안감시기동대)는 시민 안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변광용 거제시장의 기념사와 서일준 국회의원의 경축사 이후 진행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은 광복 80주년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 공연에는 7세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월 31일부터 2주 동안 실시한 ‘2025년 여름방학 진로코칭캠프’를 지난 13일 초등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반, 중학A·B반, 고등반 등 총 4개 반이 각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초등반은 AI 로봇코딩을 조별 미션게임으로 참여해 미래사회를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중학반은 레인보우 역량검사로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포토폴리오 작성을 통해 직업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고등반은 대입전략 특강, 학과 전형분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설계, 학생부 관리비법, 수시 합격생 사례분석, 1대1 진학 컨설팅, 모의면접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초등반은 로봇을 직접 코딩, 조립하고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으로 참여도가 높았으며, 초등·중학반 학생들은 게임을 활용한 진로와 직업 탐색으로 흥미 유발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고등반의 경우, 담임교사와 멘토에게서 대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학습방법, 지원전략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박물관은 서클비전, AR 드론 관측실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전시 요소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첨단 실감기술을 활용해 청동기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관람객의 흥미를 끌어왔다. 특히 체험 중심의 전시 구성과 몰입도 높은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기관을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21세기 고고학자 과거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고학자, 큐레이터, 발굴조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한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고고학 자료를 통해 첨단기술이 문화유산 조사와 연구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배울 수 있어 디지털 세대인 알파세대가 고고학 분야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진주시와 산청군 주민을 돕기 위해 14일 수해 피해 복구 성금 6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14명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재단은 진주시 220만 원, 산청군 400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으로 진주시복지재단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성금은 진주시와 산청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시와 함께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14일 시청 상황실 5층에서 ‘진주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진주시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에 따라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 위원장인 부시장과 학계 전문가, 시의원,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 등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학술・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유 ‧ 무형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향후 향토문화유산의 지정과 해제에 대한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진주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전문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역할에 힘입어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