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와 현장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현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분야별 대책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지난 1일 도내 전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폭염 취약 3대 분야인 취약계층, 고령 농어업인, 현장근로자를 집중 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해 매일 안부 확인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쿨링포그,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총 1천774개소가 운영중이며, 올해 76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무더위쉼터 냉방비 추가 지원, 예방물품 배부 등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폭염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여름은 마른장마와 함께 무덥고 긴 폭염이 예상된다”며 “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정부가 빠른 속도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하고 있는 만큼,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발전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정례조회를 열어 “민선8기 마지막 1년이 남아, 어떻게 약속한 것을 성과로 이룰 것인지가 중요한 시기다. 속도감 있게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3일 대선 과정에서 전남이 83.6%의 높은 투표 참여율이 나오게끔 공직자들이 노력한 것에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대통령께서 취임한지 22일만에 광주·전남에 오셔서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직접 챙기는 6자TF를 구성키로 하면서 답을 내놓는 등 호남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후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과 전남 미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영록 지사는 지난 1일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전남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주요 건의과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구례군에서 1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한국젬스 신규사업본부 박지혜 본부장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전남 158호, 구례 1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가입자와 가족 아너 회원, 김순호 구례군수,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박지혜 본부장의 가족인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이사와 차녀 박예슬 씨도 기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각 1억 원 기부를 완납한 바 있다. 이로써 박지혜 본부장의 가입으로 세 가족 구성원이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면서 ‘패밀리 아너 소아이어티’로도 등록되어, 가족 전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지혜 본부장은 “기부는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패밀리 아너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감사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1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등과도 잇따라 만나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군수는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노후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안전 강화, ▲주민편의 시설 개선 등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 군수는 “국가예산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수단인 만큼,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하며,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하수 역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정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시설 정비를 지난 3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장마 본격화에 앞서 도심지와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및 우수관로 준설 작업을 이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도심지 우수관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5월에는 침수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지역’ 특별 점검을 통해 정비가 시급한 구역을 우선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평읍, 금남동, 성북동, 영강동, 이창동 등 저지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와 도로변 빗물받이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구간의 우수관로 준설을 병행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읍면동에 하수관로 16km 정비하고 빗물받이 2600여 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이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8기 영암군은 ‘문화가 군민 삶에 녹아드는 도시’를 목표로,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 128억원을 문화정책에 투입하고 있다. 영암군의 문화정책으로는 ▲일상 속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 및 마한을 통한 새로운 도약 ▲전통위에 미래를 빚는 체험형 도자문화 활성화 ▲ 하정웅 미술관 전시 및 예술교육 생활화 4개 분야로 실질적 문화 향유 기반을 촘촘히 구축해 가고 있다. 문화정책 실행으로 국립마한역사 문화센터를 유치하는 사업비로 국비 317억을 확보하며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영암 문화 예술의 날’운영, 기획공연 등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김창조 선생 산조 완성 130주년 기념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개최’, ‘시종 고분군 사적 지정’, ‘영암도기박물관의 스마트 박물관 전환’, ‘하정웅미술관의 생활예술 거점화’ 등을 계기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생활 속에 자리잡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예술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어린이 놀이터는 최신 안전기준을 반영한 조합놀이대로 전면 교체됐으며, 어린이프로방스 내 장애인 화장실은 자동문 설치를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타맨발흙길’은 노면 정비와 흙 교체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주요 동선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썼다. 무엇보다도 지금 메타세쿼이아랜드는 수국, 백일홍, 연꽃 등 다채로운 여름꽃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무르며 여유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불편 없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했다”며, “이번 여름은 자연과 쉼, 그리고 편안함이 어우러진 메타세쿼이아랜드로 놀러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기가 설치된 장소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곳이며, 가마골생태공원, 추월산 주차장, 병풍산 진입로, 쌍태리 약수터 등 총 13곳에도 설치돼 있다. 기피제 분사기는 손잡이를 눌러 팔, 다리 등 노출 부위에 뿌려 사용하며, 1회 분사 시 2~3시간 동안 진드기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 작동 여부와 약품 보충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귀가 후 두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 김철우 군수가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던진 이 한마디는 선언이 아니라 로드맵이다. 취임 3주년을 맞은 2025년 7월, 보성군 해안과 갯벌, 섬과 항구 곳곳에서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관광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에서 씨를 뿌리고, 민선 8기에서 본격적으로 물길을 트며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블루투어(Blue Tour)’ 시대를 열어 가는 현장을 짚어 봤다. 벌교읍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여자만 갯벌과 해안선을 잇는 20.4 ㎞의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사업이 한창이다. 여름이면 사실상 뱃길이 끊기는 이곳에 해상데크와 누리길이 놓이면, 장도·장암리·장양리 일대 갯벌 탐방이 차량 대신 걸어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으로 재편된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보성·순천 두 도시가 손잡고 2,155억 원을 투입해 ‘여자만갯벌습지공원’, ‘블루카본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3분기 예비타당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로 널리 알려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장계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가 작성된 역사적 장소 ‘열선루’의 중건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까지 열선루를 중심으로 한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선루’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당시 국가의 절망적 상황 속에서 선조 임금에게 장계를 올린 장소로, 보성군민에게는 자긍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고스란히 담은 열선루를 군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누구나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 21세기 열선루 이순신 정신 지켜 이번 사업은 원형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호국전시관, △잔디광장, △전망 휴게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성곽 조성을 통해 열선루의 정취를 복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