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민의 기본적 삶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도민행복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사회 기본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고, 본회의 심사만 남은 상태다. 이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방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도민의 삶을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심화, 기술 변화 등 불평등과 양극화된 구조적 사회위기에 대응해 도민 모두가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돌봄, 주거, 교육, 보건의료, 교통·통신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기본서비스를 정책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도지사의 책무로 기본사회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명확히 하고, 5년 단위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의 조정과 공론을 담당할 ‘제주특별자치도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해 행정과 의회, 전문가, 시민사회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6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회 업무보고에서 김대진 의원은 들불축제에서 ‘불’이 부활한 만큼 야간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크루즈 관광은 기존의 버스 중심 단체 이동에서 벗어나 마을을 직접 걷는 방식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불은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는 강력한 콘텐츠”라며 “불을 바라보는 순간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불꽃이 만들어내는 몰입은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는 재방문 동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불’ 콘텐츠는 야간에 진가를 발휘하고, 관광객을 제주에 머물게 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크루즈 관광의 지역경제 기여 방식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크루즈 관광객이 버스를 타고 정해진 코스만 이동하며 유리창 너머로 제주를 ‘관람’하는 방식으로는 마을 상권에 소비가 충분히 확산되기 어렵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걷는 관광’을 제시하며 “걷기는 그 길을 따라 마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작은 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먹고, 기념품 가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의원은 제44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2026년 제주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서 올해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의 인력과 예산 감축, 운영방식의 후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주도교육청은 학업부적응 학생을 포기하고 있다고 강력히 일갈했다. 고의숙 의원은 제주에서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 347명에서 2022년 563명, 2024년 665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학업중단 사유 중 학교부적응으로 대안교육기관을 다니는 초등학생은 2024년 14명(8.0%)에서 2025년 35명(22.7%)으로 늘었고, 중학생은 2024년 8명(5.8%)에서 2025년 14명(19.7%)으로 증가였다. 고등학생 학업부적응의 경우에도 2024년 26명(7.4%)에서 2025년은 8월말까지 16명(9.8%)으로 증가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제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4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고태민, 박두화, 양영수 의원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백록담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대책 수립, 현재 2개 코스에 집중된 등반로 점검, 정상등반 인증서 발급 체계 개선 등’ 전반적 관리운영 체계의 전면적 쇄신을 주문했다. 지난 2025년 세계유산본부에서 발간한 '기후 변화에 따른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지형변화 연구 및 예측(1차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기후위기로 인해 여름철과 겨울철 등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나는 가운데, 한라산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날씨변화가 극명하게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의 붕괴 등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대로 유지될 경우 한라산 백록담의 한쪽 면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원형의 분화구가 아니라 유(U)자형의 분화구로 변화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양영수 의원은 “한라산 정상부 붕괴 위협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세계유산본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대책을 신속히 강구해서 한라산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태민 위원장은 “현재 백록담 정상까지 등반이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11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6년 의정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 선명애 부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마무리를 위해 2026년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봉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상범 사무처장은“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구성 이후,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자문과 정책 제안을 통해 도민의 뜻을 전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안 해결과 정책 혁신을 위한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이 도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각 분과를 대표하는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자문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분과위원장들은 분과별 의견을 유기적으로 조율하고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6년 2월 11일 제466회 임시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삼양동은 어린이 인구가 늘고 있는데 생활권 내 공공도서관·어린이 도서관이 전무하다”며 도서관 확충 대책을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2026년 1월 기준 0~13세 어린이 인구 분포에서 삼양동은 제주시 전체의 약 8%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며 “신규 공동주택 개발과 정주 인구 증가로 어린이 인구가 더 늘 가능성이 큰데도, 도서관 이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가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관은 독서 공간을 넘어 돌봄·학습·문화체험을 수행하는 생활 인프라”라며 “학교 중심 교육환경만으로는 방과 후 공공 독서공간 공백을 메우기 어렵고, 장기적으로 사교육 의존과 교육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두화 의원은 “삼양동은 수요가 분명한 지역”이라며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와 어린이 특화 시설 우선 배치, 생활권 소규모 도서관 모델 도입 등 단계적 추진으로 정책과 예산이 실제 체감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2026년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에 10일 최종 선정되며, 제주 관광산업 현장의 원․하청 노동자 간 임금․복지․근로환경 격차 해소에 나선다. 제조업․조선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에 서비스업 분야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관광산업은 도내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고용 형태에 따라 근로 여건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같은 호텔에서 근무하더라도 직접 고용된 정규직과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 간 임금 수준이나 복지 혜택, 휴게 공간 등에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사업은 같은 호텔에서 일하면서도 처우가 달랐던 원청 정규직과 하청(용역) 노동자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국비 7억 원, 도비 4억 원 등 총 11억 원이 투입되며, 제주신라호텔·제주신화월드·제주드림타워가 참여한다. 사업은 원․하청 간 격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하청 업체 노동자 임금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원청 기업 자금을 활용해 하청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휴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 만감류 가격이 2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1일 한라봉 농가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월 10일 기준 주요 만감류 3㎏당 가격은 한라봉 1만 4,269원, 천혜향 1만 6,651원, 레드향 1만 9,092원으로, 1월 대비 각각 16%, 17%, 14% 상승했다. 한라봉은 1월 1만 2,281원에서, 천혜향은 1만 4,271원에서, 레드향은 1만 6,815원에서 오른 수치다. 올해 설 연휴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하 초기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거래도 다소 위축됐으나, 1월 중순 이후 대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2월 들어 출하 물량이 조절되면서 가격이 안정 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회복 흐름은 행정시·농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해 온 만감류 수급·유통 관리 대책과 소비 촉진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1월 말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만감류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고품질 만감류 출하 유도 출하장려금 지원 △만감류 1만 톤 매취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 급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청소 차량 311대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5,809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해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14~18일)에 쓰레기 수거를 강화할 예정이다. 쓰레기 배출이 집중되는 명절 전날인 16일에는 2회 수거(오전 5시~오후 3시,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를 실시해 생활폐기물 증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 관련 생활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설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등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7~8일 대설 대응 과정을 종합 점검하며 후속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8일 도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되면서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제주공항이 일시 폐쇄되며 당일 총 489편 중 176편이 결항됐다. 항공기 결항·지연이 잇따르면서 이용객 불편과 공항 체류객 발생으로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대응 과정 전반을 되짚고, 야간 시간대 공항 체류객 발생 시 신속한 수송체계와 현장 총괄체계 작동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재난과·관광정책과·대중교통과·도로관리과·공항확충지원과·자치경찰단 등 관련 부서가 분야별 대응 상황과 개선 방향을 차례로 발표했다. 공항 체류객 대응과 관련해서는 현장 지휘체계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체류객 대응 ‘주의’ 단계 이상 발령 시 도 관광정책과 직원이 제주공항에 상주해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도·공항공사·관광협회가 참여하는 공항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체류객 동향을 실시간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