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13시 30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제9회 2025 서울시 문화원엑스포’에 참석해 지역문화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서울, 문화로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각 자치구 지방문화원의 작품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부스 등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각 구의 이야기가 모여 서울이라는 거대한 문화의 숲을 이룬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서울문화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방문화원과 함께 전통을 잇고, 새로운 문화를 피워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 상흔이 상존하고 있는 ‘장위13구역’에 ▴신속통합기획 2.0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 등을 종합 적용해 10년 만에 사업 재추진에 들어간다. 재정비가 마지막으로 결정된 장위13구역(약 6천 호)까지 사업에 들어가면 장위 재촉지구에서는 총 3만3천 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11.6.(목) 장위13-1/2구역(구, 장위13구역)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동원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장위13-1/2구역’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던 6개 구역(총 92만㎡) 중 가장 늦게 재추진이 결정됐지만 서울시는 늦은 만큼 다각적인 지원으로 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구역이 해제된 이후 신축 건축물․조합원 수 증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악화된 사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 전통시장 주차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청량리시장 제3공영주차장에만 무인 정산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제1·2공영주차장으로 추가 설치된다. 새 시스템은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카드(신용·체크), 삼성페이, 가상계좌,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의 경우 행정안전부 등록정보를 연계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보훈대상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참전유공자 등 동대문구 조례상 감면대상자는 무인정산기의 호출 버튼을 눌러 고객센터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 원을 확보,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회기동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 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 구는 공원녹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지시스템을 상시 관찰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유관기관(서울시·광진소방서·광진경찰서·산림청 등)에 전파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감시카메라를 통해 산불위험지수 등 실시간 정보를 파악하고 드론을 활용한 광역감시로 사각지대 없는 감시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공무원 150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를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초기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긴고랑공원·아차산공원·아차산 정상 등 3개소에 산불 소화시설을 운영, 60톤·120톤·18톤 규모의 물탱크를 활용한 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남구의회는 4일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강남구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2025년 하반기 강남구 장학증서 수여식’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증서 수여·토크콘서트·명사특강·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남구 1년 이상 거주 학생 중 총 232명이 선발됐고, 장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후원자와 장학생이 직접 만나 교류하며, 후원자와 장학생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와 과학 커뮤니케이터(엑소)의 명사특강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진경 의원·우종혁 의원·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도전과 노력을 통해 얻은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지역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에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인더숲 예술무대에서 열린 ‘ESG와 음악이 함께하는 2025 강북 웰니스 요가 콘서트’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북문화재단과 강북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나눔코리아가 현장 운영 및 안전 관리를 맡으며 원활한 진행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주제로 음악, 요가, 명상, 사운드 배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우이동청소년문화센터와 협력하여 폐양말을 활용한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체험을 사전행사로 운영해 ESG 가치와 환경보호 실천을 결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1부 핸드팬 연주자 안재민, 뮤지션 실비, 강북구 청소년 밴드의 음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2부에서는 인플루언서 한수정 강사가 숲속 자연과 어우러진 ‘포레스트 힐링요가’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커피가능성과 함께하는 릴렉스 티타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따뜻한 차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서울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립초 입학포털'을 통해 실시한다. '사립초 입학포털'은 2026학년도에 처음 도입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원서 접수부터 추첨·등록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하여 입학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2025년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월 12일 오후 4시 30분까지 '사립초 입학포털'을 통해 24시간 진행되며, 지원자는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추첨은 2025년 11월 17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전산 방식으로 실시된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며,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고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기간은 2025년 11월 18일 오전 9시부터 11월 20일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이중 등록 시 모든 학교의 입학이 취소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 입학전형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공정하고 투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가 기존에 5개였던 공공 배달앱을 올해 3월, 단일 민간 운영체계로 전환한 이후 7개월 만에 4.92%p(2025년 2월 2.58%→ 10월 7.5%) 급증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배달+ 2.0’을 출범하고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복수 운영 구조를 단일화, ‘땡겨요’를 운영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다. 시는 이번 성과를 ‘정책과 지원’은 공공(서울시)이, ‘플랫폼 운영’은 민간(신한은행)이 맡는 협업 구조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자치구~프랜차이즈~배달대행사 간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 서비스 품질·운영 효율·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라 강조했다. 또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배달전용상품권·소비쿠폰·페이백 등 최대 30% 혜택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공공 배달앱 소비쿠폰 연계도 이용 확산을 견인한 것으로 봤다. ‘서울배달+땡겨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쌀쌀해진 11월 늦가을 밤,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온기를 더할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매주 금요일 밤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립 문화시설 8곳이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1월 첫 금요일인 11월 7일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늦가을 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악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옥콘서트 취향’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과 가을밤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진행한다. 늦가을 밤, 지식과 교양을 채우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AI’를 주제로 3주간 릴레이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해 최연구(7일), 강창래(14일), 이승민(21일) 등 화제의 저자 직강을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7일, ‘미증유의 대홍수’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 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11월 21일 온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