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호남지역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광주, 전남, 대구, 경북 4개 광역지자체가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호남 50여개 광역·기초단체와 문화·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해 문화·관광홍보관, 기념품 전시,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해 영호남 시도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시는 지역의 문화예술과 자연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투어를 기획, 10월11일까지 영호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한다. ‘교류투어 시즌1’은 박람회 기간에 맞춰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영호남 시도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투어 참가자들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현장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다양한 공간을 방문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청년드림은행, 인공지능(AI)사관학교 등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2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제출한 2024년도 청년정책 성과를 종합심사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 참여·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 삶 개선도, 정책 반영도, 참여 주도성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일자리 분야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플러스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7231명의 청년과 4607개 사업장이 참여, 전국 최대 규모다. 2024년에만 총 900명에게 77억원을 지원해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전국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4일까지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귀스타프 에펠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협력한다. 전시는 ‘광주 5·18 : 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1980년 5월 한국 민중항쟁 사진 아카이브’를 주제로, 1980년 항쟁의 전 과정을 담은 사진 90여 점과 영상 기록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신복진, 장재열, 최병오, 김영복, 헌트리, 조상기, 노먼 소프, 로빈 모이어, 프랑수아 로숑, 패트릭 쇼벨 등 국내외 사진가와 광주일보·한국일보·경향신문 소속 기자들이 촬영한 자료로,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기록물이다. 전시는 ▲시위 ▲진압 ▲항쟁 ▲저항 ▲학살 ▲애도 등 6개 섹션과 항쟁을 기록한 사진가들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신군부의 폭력적 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투쟁과 희생, 도시공동체의 연대 정신을 집중 조명한다. 부대 행사로는 다큐멘터리 ‘김군’과 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본 투자유치 사절단을 꾸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절단에 참가한 광주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열린 피칭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 초기창업기업이 참가한 일본 사절단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 오사카상공회의소, 간사이 주요 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광주의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렸다. 사절단은 17일 오사카 시티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현지 기업인, 투자자, 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투자환경 설명회 및 미니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의 투자환경과 인공지능·미래차 등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발표 ▲투자 관련 법률자문 세션 ▲교류회 진행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혔다. 특히 광주지역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인 바이오컴(Biocom), 그린코어(Gree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도시가스 최종 소비자요금을 0.34% 인상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소매요금 1.76% 인상 이후 도시가스회사의 지속적인 요금인상 요청과 인건비 및 물가상승률 약 20%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7년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번에도 시민생활 안정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했다. 도시가스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는 도매요금에, 광역지자체에서 결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이 합쳐져 결정된다. 이번에 조정이 결정된 것은 소매공급비용으로 전체 요금에서 약 9%에 불과해 실제 가정의 요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인상폭은 소매공급비용 기준 3.73%이지만 소매공급비용이 전체 요금의 9%만 차지하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요금 기준으로는 0.34%의 소폭 인상이다. 1메가주울(MJ)당 1.9591원의 소매공급비용을 0.0731원 인상해 2.0322원을 적용하게 된다. 이는 주택용(4인) 기준 매월 평균 196원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 서구 일원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협의회는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3개 광역자치단체(인천·대전·제주)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단이 포럼을 주관, ‘주민주권 시대, 마을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 주민주권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2025년도 사업 추진현황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심의와 함께 ▲광주 서구의 ‘내 곁에 생활정부’ ▲전남 영암군의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광주 광산구의 ‘마을단위 돌봄체계 구축’ 등 지자체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이튿날에는 광주 서구 양3동 ‘청춘발산, 추억과 예술마을’을 탐방하며 지역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이강 상임회장은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참여로 정책 논의가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됐다”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65억20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서구는 19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3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은행은 2022·2023년 특례보증 사업의 잔여 한도 29억2천만원을 전환,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65억2천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거쳐 광주은행을 통해 무담보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5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1년간 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서구에서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보증한도액 3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2-610-0370)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서구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12차 정기포럼’에서 ‘스마트 포용도시와 주거, 젠더, 아동정책 혁신현장’을 주제로 우수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미래 포용도시,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국 1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 8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함께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발표에서 포용복지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오스트리아 빈과 체코 프라하의 도시정책을 소개하며 서구의 아동·주거·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과 비교해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젠더 관점을 반영한 공공공간 디자인 ▲스마트 놀이터 구축 ▲커뮤니티 거점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등 서구의 혁신 정책을 소개하며 돌봄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도시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도시의 해답임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지향하는 포용도시는 배려를 통한 공존과 상생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며 “기술과 돌봄, 안전과 주거, 교육까지 모든 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설계해 누구나 존중받고 평등하게 사는 착한도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9월 19일(금) 전남 여수시 여수문화홀에서 지역민을 위한'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자원연계형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한국심장재단,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전남대학교병원 지정), 여수시보건소, 전남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성가롤로병원 지정), 순천의료원이 참여했다. 전남 지역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의 중요 위험요인 ‘이상지질혈증’ 관리 필요성을 알려 전남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출처: 통계청 2023년 시도별 사망원인) 공단은 이번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건강검진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전남 여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고, 참여를 신청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의 건강강좌, 무료 건강검진 등 현장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공단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9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사항을 비롯해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