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 진단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위생 관리에 필요한 조호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주 5일 운영되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나 기억력 훈련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낮 동안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환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 중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등록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위드피플교육센터에서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난독증 학생 지도 교사 및 담임교사, 난독·난산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 담당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난독 등 학습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 전략을 익히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0시간 과정으로 난독과 뇌의 작동 원리 이해, 학습장애 유형과 특징, 선별검사 및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읽기·쓰기 중재 전략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문해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급 내 다양한 학습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실 속 문해력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자주 의지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8월 한 달간 ‘광복 80주년 기념 도서 전시–빼앗긴 땅에 다시 깃든 빛’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서관 본관 문학자료실과 ‘별이 내리는 숲’ 공간에서 진행되며 항일독립운동의 과정과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다룬 역사, 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도서를 연령대(어린이·청소년·성인)별로 나누어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시 공간에는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태극기 만들기 체험, 항일 저항시인 시 필사 활동, 느낌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제주도서관은 소속 5개 분관과 함께 매월 공통 주제로 책을 소개하는 공동 독서 프로그램‘책 권하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4·3, 한글날 등 다양한 계기교육과 연계한 전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자주독립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8일과 9일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이주배경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한마음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 청소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12가정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농장 체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만찬, 가족 오락, 자연체험활동, 달빛 산책, 가족 사진전 등이 운영됐으며 문화 공존과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속감 회복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중점을 두었다. 캠프 이후에도 복지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 가정에 대한 정서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고 수련부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다른 문화를 배척하기보다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따뜻한 동행이라는 문화원의 핵심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춰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체험과 활동 중심의 운영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함께하는 수학미션’ 프로그램은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도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탈출 형식의 문제 해결 활동으로 진행됐다. 단계별 힌트와 팀 단위 협력 과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임무 수행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학 탐구보고서 작성하기’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수학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학적 아이디어 도출, 자료 수집·분석, 탐구보고서 작성 및 발표, 평가의견을 포함해 수학의 실용성과 학문적 의미를 체감하며 탐구력과 표현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일대에서 ‘2025 제주초등자연관찰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팀 총 60명이 참가하여 동식물 관찰, 채집, 세밀화 그리기, 관찰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탐구하고 식물생태·양서류·곤충학 분야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과학적 관찰력과 탐구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활동에 참여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활동 참여도와 보고서 내용을 각각 50%씩 반영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이도초 ‘하겐다즈팀’, 금상은 한라초 ‘에코시스터즈팀’, 아라초 ‘오팔팀’, 영평초 ‘망고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은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2025년 과학창의대회 전국대회 초등자연관찰캠프 부문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생겼고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기후행동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 탄소중립 실천 방안, 플라스틱 자원순환 등 지역과 밀접한 환경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더그린박스의 김부윤, 이효주 강사가 공동 진행하며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제주형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기후행동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학 프로그램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 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3일 첫 시간에는 직선을 활용해 곡선을 표현하는‘스트링아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수업에서는 젬블로와 트레버스 등의 공간 전략 게임, 만칼라와 같은 고대 수학 게임, 루미큐브와 스트림스 등 수의 규칙성과 연산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키운 탐구심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학생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도서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9일 오전 10시 학교 도서관과 전시 공간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선집은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디카시 교육 활동의 결실로 학생·보호자·교직원·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네 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70편을 한 권에 담았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교육청과 지역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문화적 성과를 공유했다. 출판 기념회는 효돈중학교 특색 교육 활동인 국악 합주 공연으로 막을 열고 디카시 전시 및 시집 관람, 저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에는 학생, 보호자, 교원, 지역 주민이 참여해 각자의 목소리로 시를 전하며 세대 간 울림을 더했다. 한편,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는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서점(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과 현장 판매점(남문서점, 한라서적 타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미혜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만 3천여 명의 갤러리가 찾으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한여름 제주 대표 골프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04년생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지원 선수는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갤러리와 제주삼다수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날씨로 인해 3라운드가 약 3시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갤러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커스터마이징 러기지택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해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