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나노기업 3개 사와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경남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나노기술 연구개발·상용화에 특화된 국내 유일, 세계 3대 나노융합국제행사다.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기술, 첨단세라믹 등 첨단기술분야를 총망라한다. 특히, 올해 나노코리아는 인공지능(AI)와 나노기술의 융합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며,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과 서울대·연세대·한국재료연구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총 450개 사 7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경남도는 밀양시, LH,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2015년부터 나노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홍보관은 총 6개 부스로, 올해 처음으로 나노기업(카본하이브, 나노일렉트로닉스, 제노에너지솔루션)도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개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위기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고위험 아동 가구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심각하게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가정위탁 가구로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천장이 내려앉은 채 방치돼 구조적 붕괴 위험이 있었다. 또한 전기시설노후로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돼 물리적·위생적 주거환경 모두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부적절한 환경이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를 고위험 위기가정으로 긴급 분류하고, ‘희망나눔통합돌봄(깔끄미돌봄)’, 행복나눔후원회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긴급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주방후드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문짝 보수 등 필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주거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거개선 시공은 지역 자원봉사팀인 ‘새댁수리단’이 맡아 재료 구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며 이웃 간 따뜻한 연대감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정신장애인과 재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과 26일에 진행됐으며 영양 간식 만들기,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주제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생활 적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조리체험을 병행해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스스로가 식단을 구성하고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교육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 식생활은 중요한 건강관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영양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한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이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지기 위해 “1회용품 없는 통영”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시청 및 읍면동 직원 250여명이 함께 동참했으며, 홍보영상 청취 후 직원대표 1명이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관심도 제고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근절 관련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공공부문에서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 6월 말 출근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1회용품을 사무실과 행사 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말로만 했던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 근절이 지난 캠페인과 이번 실천 다짐을 통해 한 발짝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 요청드리며 나아가 민간부문으로의 자발적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이 지난달 27일 한산면 진두물양장에서 '찾아가는 한산대첩축제 – 한산도 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 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분위기를 사전에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서지역 어린이를 위한 무과체험 및 무예시연 ▲어린이, 청소년 주관 한산대첩 이야기를 담아낸 단막극 공연 ▲통영 출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불화살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족 중심의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산대첩축제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축제의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한산도편을 시작으로 7월 11일에는 욕지도 판안골 공원 무대시설에서, 17일에는 사량도 엔젤호 일원에서 행사를 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자연친화적 야외활동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권역별 맨발걷기길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생태숲, 안정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맨발걷기길 확충사업은 지역별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원에 맨발걷기 공간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과 접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맨발걷기 공간이 부족했던 구도심과 안황지역에 맨발걷기길을 확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도심 내 위치한 통영생태숲에 170M, 안황지역의 안정공원에 200M 길이의 맨발걷기길과 인근 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편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숲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무더운 여름철 그늘 아래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맨발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3년 이순신공원, 내죽도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을 시작으로 그간 총 11개소, 총 길이 1.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관련 부서장, 복지 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은 그 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재단의 설립 필요성과 조직 구성, 주요 기능 등을 발표했다. 복지재단은 분산된 복지사업과 자원을 통합·조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기획, 사회복지 시설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지역 복지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복지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덕분에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 잘하려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체계가 필요하다”며 “재단이 단순한 조직이 아닌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타당성 검토,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와 여성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광도면 좌진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와 여성회에서는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께 생신상 차려드리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성회에서는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직접 준비한 나물, 잡채, 미역국 등 풍성하게 생신상을 차려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고 식후에 다과를 즐겼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주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조영인 회장과 손미영 여성회장은 “이렇게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로 기억되시길 바란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견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평화 통일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방문하며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2땅굴 견학 후 자문위원들은 “북측에서 남측으로 실제 침투가 가능했음을 직접 확인하면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됐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동 통영시협의회장은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북측 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 준비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제25대 허대양 부시장의 취임식을 지난 1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서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허대양 부시장은 경상남도청에서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며 실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과 덕망 있는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대양 신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통영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항상 고민하겠으며, 원활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허대양 부시장은 2022년 경남도 자연재난과장·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관리와 도시정책 등 기술 분야 핵심 부서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후 2024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