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양병원 내 비공식 금전거래 관행과 장애인 구강의료 불평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의료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취약계층 진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종진 의원은 요양병원 내에서 병원 직원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신해 기저귀, 복대, 소모품 등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이른바 ‘비공식 대리구매 관행’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 행위가 명확한 의료법 위반은 아니나, 회계 절차 밖에서 현금·계좌이체가 오가는 구조는 회계 투명성, 금전관리 책임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장기 입원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이러한 방식이 관행화될 위험이 크다”며, 실태조사 부재와 관리지침 미비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호자 입장에서 ‘안 사드리면 환자에게 불이익이 있을까’ 하는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상황 자체가 현장의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시가 관련 민원 접수 여부·행정지도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아청소년 입원율, 자살률, 장애인 건강검진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등 부산시의 주요 보건지표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원인 분석이 보다 보완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한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문영미 의원은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의 ‘지역별 필수의료 통계(’25.10.)’를 인용하며, 부산의 소아·청소년 입원률이 7대 특·광역시 중 2위이고, 2023년 기준 인구 천 명당 121.2명으로 전국 평균(81.6명)의 약 1.5배, 서울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전국 평균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시적 요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살 관련 지표에 대해서는 “부산이 전국 평균 대비 일부 계층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한 지표 변동보다는 취약계층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27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하반기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현장 지원’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돕고,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방과후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유치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실 수업 지원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의 실행력을 높였다. 방과후과정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및 돌봄 활동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통해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소통과 피드백으로 교원의 부담을 완화하고,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류광해 교육장은“이번 현장 지원은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유아들과 행복하게 만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과 주례쌈지마을교육공동체는 오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주례여자중학교 강당에서‘제4회 아동・청소년 인권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운영된 ‘주례지역 학교 연계 학생동아리’활동의 결실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자율적 학생자치 기반의 인권교육 축제이다. 축제를 위해 주례지역 8개 초・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월별 정기적인 회의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축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준비해 왔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인권한마당’을 주제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중과 공감의 인권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에는 ‘59분 밴드’, ‘Prime’등 주례지역 초・중학교 학생동아리 1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체험부스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운영하는 ▲인권체험(국가인권위원히부산사무소) ▲에코백 제작 ▲마음치유약국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 체험 스탬프 4개를 모으면 먹거리 부스(솜사탕, 떡볶이, 팝콘) 등을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봉삼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초등학교와의 통·폐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영도지역 저출생 등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 9월, 봉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조사에서 50% 이상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폐합이 결정됐으며, 20일간의 행정예고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검토를 거친 후 통·폐합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봉삼초등학교 학생들을 2026년 3월 1일부터 중리초등학교로 배치하여, 변화된 학교 환경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프로그램, 체험, 방과후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학령인구가 갈수록 줄어들어 소규모화되고 있는 학교가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체육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교육과정 맞춤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체육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교사 간・학교 간 자발적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하는 초・중학교에는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턴트는 초・중・고등학교의 체육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컨설팅 내용은 △체육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체육행정 △스포츠클럽 운영・관리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교수・학습 사례 △여학생 체육 및 지역 연계 체육활동 △학생선수 관리와 학교운동부 운영 등이며, 각 학교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체육 교사들이 학교 체육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교사 간・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이어지고 성장하는 학교체육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는 지난 8일 2025학년도 위캔두 주말학교 3기 학생들과 권역별 거점학교 소속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 명사특강과 2부 힐링캠프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박웅현 강사가 ‘나만의 별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진로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힐링캠프에서는 팝페라 공연과 거점학교별 팀 활동 ‘창의골든벨’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온윤주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2일, 29일, 12월 13일 총 3회에 걸쳐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소리예술(가야금연주, 우쿨렐레연주, 기타연주) ▲시각예술(도자물레, 색흙물페인팅, 가죽공예) ▲움직임예술(당구스타, 농구스타, 댄싱스타, 펜싱스타) ▲융합예술(카툰웹툰, 유튜브크리에이팅, 아로마테라피, 말랑쫀득 쌀베이킹) 4개 영역 14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1월 20일 오후 5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모 1인과 자녀 1인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Eco0360: 땅·하늘·바다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융합형 체험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경남 김해시 뜨락영농조합과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2곳에서 진행한다. 뜨락영농조합에서는 대한민국 한식 대가 명인과 함께 김장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을 체험하며 발효의 과학을 배우고, 인근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을 통해 습지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한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는 기상과학 해설사가 진행하는 ‘날씨 여행자 오날씨’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날씨와 기후의 변화를 이해하고, 드론 및 항공 기상 체험으로 기상 관측의 원리를 직접 익힌다. 또한, 선택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천체투영관 관람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하늘과 우주의 신비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7일 부산대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School In a New L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수업 설계 및 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 코리아(Google Korea)와 공식 파트너사 포인투랩이 공동으로 참여해 AI 기술을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크롬북을 통한 혁신적 교육 환경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기술 설명 없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AI 교육도구 활용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Gemini 활용 실습 연수 및 공인 전문가 자격 과정’을 운영해,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을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연수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세미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