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는 첨단기술 기반 우주 스타트업 육성과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3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우주 스타트업, 투자자, 우주 분야 산학연 및 정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에 이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투자사, 중견기업, 연구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페이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협업기반을 강화해서 자생적인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민간기업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우주산업 전반의 정책방향과 산업 동향, 기업의 우주산업 진출 및 전환 사례, 스타트업 성장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정책과 산업, 연구개발, 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통찰을 공유했다. 특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주산업 파트너사인 컨텍, 아이스페이스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체결이 눈길을 끌었다. 이 협약은 우주 스타트업 공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이 대통령 임기와 공공기관장·감사의 임기를 연동하고, 비정상적인 정권 교체 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부합하는 직무수행능력 특별평가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10년 사이 국정농단과 내란 등 비정상적인 사유로 인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교체된 사례가 두 차례 발생하면서, 전(前)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장·감사가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상태로 잔여 임기를 지속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현행법상 공공기관장과 감사의 임기는 대통령 임기와 연동되지 않으며, 정권 교체 이후에도 전임 정부의 경영목표 및 평가 기준이 자동 유지되어 정책 충돌과 행정 마찰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과 감사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하도록 하고, ▲국정농단·내란 등으로 인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되는 경우, 새 정부 출범 후 약 6개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대전시는 3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시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이혜수)이 참여해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도시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캐릭터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를 스포츠 테마에 맞춰 재해석해, 다양한 종목별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 스포츠 종목의 특징을 반영한 의상과 포즈를 설계하고, 캐릭터를 2D·3D 이미지, 굿즈(티셔츠, 선캡), 포스터, SNS 콘텐츠 등으로 구현해 실무 중심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또,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실질적인 브랜딩 기획 능력과 함께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공무 출장길에 오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3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적 도시개발을 이룬 ‘교토’ 지역을 찾아 교토역 개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박 청장은 교토시청을 방문해 도시계획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도심 공동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끈 교토역 개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개발 추진 초기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교토시가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소통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도 한때 대전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도심 공동화와 동서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교토 방문을 계기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해법을 고민하고, 대전역세권 개발을 ‘동구 르네상스’ 실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3일 오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해, 오사카스테이션 시티를 시찰하고, 4일에는 2025 오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가 ‘주민주권도시 중구’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민이 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동장주민추천제’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 6월 19일 동장 추천위원회 주관으로 동장 후보자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 투표로 선출된 석교동 강민서, 용두동 윤양숙 동장을 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중구는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두 동장을 발령했다. 앞서 중구는 ‘동장 주민추천제’ 시행을 위해 17개 동을 대상으로 희망 동 모집을 통해 석교동과 용두동 2개 동을 ‘동장주민추천제’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이후 동장 직위 내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인구수에 따라 각 100명, 150명으로 구성된 주민투표단의 평가·투표로 신임 동장을 선출했다. 구는 신임 동장에게 1년 이상 임기 보장 및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 확대 및 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이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에 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려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투표단에 참여하신 주민들이 동장 후보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7월 3일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학생, 학부모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필요한 취업과 대학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6개의 취업 기관 및 6개 대학 등 12개 기관이 참가하였다.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굿윌스토어 대전밀알점, SK 행복 키움/행복 디딤, 동그라미파트너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에서 참여하여 각 기관의 취업 정보를 안내하였다. 2부에서는 우송정보대학, 한경국립대학교, 나사렛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협성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6개 학교에서 참여하여 각 대학의 진학 정보를 안내하였다. 특히, 학부모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취업과 진학 정보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설명회를 마치고 참여기관별로 1대1 취업·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궁금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는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대전미래교육연구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AI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대전시 청소년이 풍부한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자존감, 창의력, 정서적 성장, 사회적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증진시키는 핵심 교육”이라며, “학교와 학교 밖 교육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김경희(교육만세 상임이사), 김황식(극단 우금치 지도위원), 이희내(CMB 작가), 채송화(학부모), 김희정(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등 전문가 및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토론자들은 문화예술교육이 청소년 개개인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의견을 모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유성구 외삼네거리와 유성복합터미널을 연결하는 6.6㎞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를 2030년 개통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현충원로와 구암교네거리 등 구암역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올해 9월 임시 개통과 2030년 완전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 유성구 외삼동(반석역)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총 6.6km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도로 개량 구간(4.9km)과 신설 구간(1.7km)으로 구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설계를 담당하고 대전시가 시행 중이다. 본 사업이 장기화된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우선, 장대교차로 구간은 당초 입체 교차로로 설계되었으나 총사업비 조정에 따라 2017년 평면 교차로로 변경되었고, 2023년 3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후 교통혼잡 우려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호국보훈파크, 죽동2지구 등)에 따른 장래 교통량을 재분석하여 다시 입체화가 추진되면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미래 세대 및 교통 환경을 위한 결정이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현안을 논의하고,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상장기업 및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대전투자금융, 대덕벤처파트너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보스턴 방문후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우리 대전도 충분히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상장기업들이 창업기업에 멘토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그 연장선에서 참석한 대전바이오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 등 협력을 당부했다.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대표는 “매주 금요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 태평1동은 3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5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고령 근로자들이 일자리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온열질환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폭염 대응 요령 ▲응급 상황 시 대처 방법 ▲근로 중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박상롱 동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평1동은 혹서기 특별대책으로 오는 8월까지 노인일자리 근무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로 조정해 운영하는 등 온열질환 없는 건강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